검찰, '검사 술접대 의혹' 김봉현 출정조사

검찰, '검사 술접대 의혹' 김봉현 출정조사

2020.10.25.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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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라임 사태 핵심이자, 검사 술 접대 의혹을 폭로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오늘 구치소 출정 조사를 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남부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검사 접대 의혹을 조사하면서 '접대 시기'를 확인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접대 시기가 특정되면 대상자로 지목된 관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김 전 회장 진술의 신빙성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옥중 편지를 통해 지난해 7월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주점에서 검찰 전관 출신 A 변호사와 현직 검사 3명에게 천만 원어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 있던 검사 가운데 한 명이 실제 라임 수사팀에 참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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