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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안산 유치원 냉장고 수시 단전"...경찰 수사
Posted : 2020-07-08 05:18
보건당국 "냉장 시설 수시로 멈췄다는 진술 확보"
"유치원, 냉장 시설에 음식물·보존식 함께 보관"
경찰, 냉장시설 가동 여부·식중독 관련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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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난 안산 유치원에서 단전돼 냉장 시설이 수시로 가동을 멈추곤 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냉장 시설에 실제로 문제가 있었는지, 이것이 식중독 사고로 이어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 유치원에서 식중독 첫 신고가 이뤄졌던 건 지난달 16일.

당시 현장 조사를 나갔던 보건당국 관계자는 유치원 측에서 냉장 시설이 수시로 멈췄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한 유치원 관계자가 더운 날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전기가 일부 끊어지면서 냉장 시설도 덩달아 멈추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고 말한 겁니다.

해당 냉장 시설에는 원생들에게 제공할 음식뿐 아니라 식중독 사고 시 역학 조사를 위해 따로 남겨두는 보존식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런 내용을 토대로 유치원 냉장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됐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단전됐던 이유가 뭔지, 전기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 증상이 처음 나타났던 지난달 12일을 전후로 냉장 시설에 문제가 있었는지와 함께 음식이 얼마 동안 보관됐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치원에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 가운데 한 곳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조리시설을 담당했던 조리사 1명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다른 조리사와 영양사에 대한 조사 여부는 검토 중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압수한 원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분석을 마쳤습니다.

원장이 장출혈성대장균 2차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대로 소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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