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높은 투표율...유권자 선택은?

경남 지역 높은 투표율...유권자 선택은?

2020.04.15.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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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권자 282만 명…940개 투표소에서 투표
오후 3시 기준 경남 투표율 58.5% 집계
양산·김해·창원 성산 관심 지역…혼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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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낙동강 벨트를 두고 어떤 선거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경남 지역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가 3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지역은 투표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도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경남은 22개 시·군·구에서 국회의원 16명을 뽑습니다.

유권자는 282만여 명이고 투표소는 940개가 마련됐습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경남 투표율은 58.5%입니다.

20대 총선 같은 시간보다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에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사람은 천 900여 명인데요.

투표권을 가진 사람은 천 200여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 가운데 463명이 투표를 신청했습니다.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자가격리자 투표가 시작됩니다.

제가 있는 이곳 창원 성산 지역구도 투표 결과를 두고 관심이 쏠리는 지역 가운데 한 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사실상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양산과 김해, 거창함양산청합천 등이 접전지로 떠올랐는데요.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각축하고 있는 이런 선거구에서는 결국 부동층의 표심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 지역은 지난 20대 총선 때 진보진영에서 4석, 보수진영에서 12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각 진영에서 얼마나 의석수를 차지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YTN 오태인[otaie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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