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강원 투표소...8석 놓고 안갯속 접전

이 시각 강원 투표소...8석 놓고 안갯속 접전

2020.04.15.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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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21대 총선에서 또 하나의 승부처로 꼽히는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모두 8석이 걸려있는데요.

격전지가 많아서 선거 판세가 안갯속입니다.

강릉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기자!

그곳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제 투표 마감까지 이제 4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이곳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초유의 선거인 만큼 방역도 강화됐는데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손을 소독하고 체온을 잰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낀 채 투표하는 모습입니다.

오후 2시 기준 강원지역 투표율은 55.9%로 지난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무려 9.8% 포인트나 높습니다.

강원지역 유권자 수는 132만 명이고 투표소는 이곳 강릉을 포함해 18개 시군 667곳에 마련됐습니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전용 기표소에서 자가격리자 투표가 시작됩니다.

강원도에서는 자가격리 유권자 1,300여 명 가운데 220여 명이 투표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강원도는 20대 총선에선 새누리당이 6석, 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1석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엔 박빙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 이곳 강릉은 무소속 권성동, 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초접전 속에 통합당 홍윤식, 무소속 최명희 후보가 뒤를 쫓는 양상인데, 승부 예측이 어렵습니다.

통합당 김진태 후보와 민주당 허영 후보가 재대결을 펼치는 춘천 철원 화천 양구 갑도 관심이 뜨거운 격전지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인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이명박 정권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통합당 박정하 후보가 맞붙은 원주 갑도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강릉 교1동 제3 투표소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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