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석 선출' 전북, 투표 순조롭게 진행

'10석 선출' 전북, 투표 순조롭게 진행

2020.04.15.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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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전북으로 가보겠습니다.

전통적인 여당 강세 지역이지만,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곳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일부 선거구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개인의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민성 기자!

투표가 시작된 지 2시간이 넘었는데, 그곳 투표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전북 지역 14개 시군, 615곳에 만들어진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 시작 전, 유권자들은 어스름한 새벽을 뚫고 투표소 앞에 긴 줄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시민들의 발길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1시간 전인 7시 기준, 전북 지역에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3만 514명, 투표율은 2%입니다.

지난 총선 당시 이 시간대 투표율 2.3%보다 조금 낮은 투표율입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전북 지역 유권자 수는 154만여 명입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북 지역 평균 투표율은 34.75%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에서는 모두 10명의 국회의원을 뽑습니다.

여당 강세 지역이지만,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 대안 세력으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석 가운데 2석을 사수하는 데 그쳤고, 전주에서는 단 한 곳도 이기지 못해 전북 제1당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대신 국민의당이 7석, 당시 새누리당이 1석을 차지하며 전북의 정치지형을 완전히 뒤바꿔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구에서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전주시 병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민생당 정동영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 동문인 두 사람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득표율 0.7%, 989표 차로 선배인 정 후보가 막판 역전승을 거뒀는데, 이번에는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결과가 기다려지는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재선 현역 의원인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군산 지역도 끝까지 지켜봐야 할 선거구입니다.

이 밖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곳은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경합 중인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입니다.

특히 남원은 사전투표율 47.31%로 경북 의성과 함께 전국 공동 1위를 차지할 만큼 이번 선거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곳입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 전북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 58%보다 높은 62.8%를 차지하며 전국 3등을 차지했습니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전국 4등인 65.2%로 전북은 선거 때마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투표율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코로나19로 저조한 투표율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향한 열기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YTN 김민성[kimms07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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