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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의출발새아침] 프로포폴 실태 조사해보니 “하정우,이재용...같은 포폴병원에서”
Posted : 2020-02-19 08:24
[노영희의출발새아침] 프로포폴 실태 조사해보니 “하정우,이재용...같은 포폴병원에서”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2월 19일 (수요일)
□ 출연자 : 김대오 연예전문기자 

- 프로포폴, 불법과 탈법 굉장히 선이 예민한 부분 있어 
- 하정우, 이재용, 채승석(전 애경개발 대표) 모두 같은 병원 
- 강남권 의사 스스로 주사제 투약하다 사망 
- 좌파 연예인이 프로포폴을 맞고 있다고 국정원 내사
-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들 사이에 번져 있는 약물 또 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최근 불법 약물 복용과 투약이 크나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죠. 얼마 전에는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은 의혹이 불거졌고요. 이번엔 유명 연예인들 10명 정도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아 왔다. 이런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되면서 다시 한 번 충격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익명의 연예인 중에 우리나라 대표 영화배우인 하정우 씨가 있다. 이런 이야기가 돌았고 결국 스스로 아니다, 이렇게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도 한 상황이죠. 이와 관련된 소식, 김대오 연예전문기자와 한 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님, 안녕하세요.

◆ 김대오 연예전문기자 (이하 김대오): 안녕하세요. 

◇ 노영희: 사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하정우 씨가 2018년에 걷기 습관과 생각을 담은 책, 이래서 건강하게 정말 자기 이미지를 잘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는데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왔다. 이건 정말 팬들을 너무 실망시키는 행동일 텐데. 이게 정말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 김대오: 그래서 이제 국내 연예매체 같은 경우에는 파파라치 관련 매체들이 있잖아요. 하정우 씨 같은 경우에는 여기에서 아무리 취재해도 뭐가 하나도 나올 것 같지 않은 연예인이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고 하정우 씨 같은 경우엔 그림이나 아니면 최근엔 걷기, 그리고 또 제가 사는 동네가 하정우 씨가 성장한 동네거든요. 초등학교하고 중학교를 다닌 곳인데 아직까지도 정우성 씨와 자신이 어렸을 때 먹었던 떡볶이 집에 와서 떡볶이를 먹고 가고. 이런 소박한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반듯한 연예인이고 반듯한 청년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듯하다고 여겨왔는데 이번에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된 의혹에 현재 휩싸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게 원래 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관한 소식이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뉴스타파를 통해서 알려졌잖아요. 그 이후에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과 한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서 익명의 배우로서 거론이 되었던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이제 동생의 이름을 빌려서 투약을 받았고 그다음에 또 일부는 하정우 씨가 익명으로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기계를 통해서 투약받을 정도로 내성이 생긴 상황이다. 이러면서 이제 조금 확대를 했는데. 기계라는 것은 결국 우리 병원에 가시게 되면 링거 주사제를 투약할 때 이것을 일률적으로 투약하기 위해서 하는 주사 자동 투입제를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을 반드시 프로포폴 전체를 맞기 위해서 이렇게 투약했다고는 아니라는 게 의료계의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결국 한 매체에서 이름을 밝히면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 수사 중이다, 라면서 이름을 공개를 한 상황이고요. 결국 이제 하정우 씨가 그 입장에 대해서 밝힌 것이죠. 하정우 씨는 일단 흉터 치료 목적이었고 약물 남용은 없었다. 그리고 또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에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고 해서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곳에서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해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 10회 가량 정도 시술을 받았는데,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서 여기에서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배우 출신 동생의 이름을 이용했다, 진료를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하정우 씨의 소속사 대표가 동생이거든요. 동생인데 이 동생의 이름을 정보를 달라고 해서 줬고, 이런 사실에 대해선 숨길 이유가 없었지만 그냥 연예인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려는 목적인 것 같다. 이렇게 이해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정우 씨의 본명은 김성훈이고요. 하정우 씨의 동생은 소속사 대표이면서 탤런트 활동도 했던 차현우인데 본명은 김영훈입니다. 그래서 하정우 씨와 차현우 씨 모두 예명이기 때문에 성이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그런데 얼굴 흉터 때문에 고민하다가 성형외과에서 적극적으로 권유를 받고 레이저 시술을 해서 수면유도제를 받은 것이다. 이게 끝이다라는 이야기인데, 수면마취를 시행한 게 전부다라는 건데. 레이저 시술 받을 때 원래 그렇게 수면마취제를 사용하고 그러나요?

◆ 김대오: 그 부분에 대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2008년도부터 관심 있게 지켜본 사안인데, 프로포폴에 대해서. 당시 취재한 것도 그렇고 지금 현재 취재 내용으로도 그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레이저 치료를 조금 이제 역치가 높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것을 그냥 수면마취든 아니면 국소마취 부분에 대해서도 안 하는 상황에서 처치를 받는 분도 계시고, 또 이제 고통을 좀 못 참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국소마취라든가 더 이상의 마취를, 수면마취 형태로써 마취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실제적으로 이런 레이저 시술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p 자로 시작하는 미용치료 방법이 있는데, 지방을 넣는 것 같은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주사기를 얼굴에 주사액을 놔야 하거든요. 이 부분과 같은 경우에는 실제적으로 고통을 너무 많이 호소하기 때문에 성형외과에서는 주로 수면마취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이것이 레이저 치료를 받았고 의사의 정확한 처방을 받았고, 이것이 다른 의료진이 볼 때도 평균 이상이 아니라면 불법적인 것은 없었다고 판단을 내릴 수도 있죠. 하지만 또 이 부분과 같은 경우에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또 수사를 하는 경찰에 따라서, 그다음에 또 이런 부분에 따라서 결론이 또 달리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포폴 같은 경우에는 조금 불법과 탈법, 법에 저촉되는 게 굉장히 선이 예민한 부분이 있습니다.

◇ 노영희: 지금 그런데 사실 이 이야기가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나온 직후에 연예인들 이야기가 갑자기 나왔잖아요. 그러면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셋째 아들, 이분에 대해서도 같은 종류의 의혹이 나온 거고. 또 이재용 부회장 이전에 삼성의 이부진 씨, 신라호텔 그분도 마찬가지로 같은 의혹이 나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게 좀 뭔가 이상하다. 이런 느낌 갖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러면 그 병원도 하나의 병원, 같은 병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거죠? 그러니까 더 이상하지 않아요?

◆ 김대오: 그렇습니다. 전형적인 프로포폴과 관련된 병원의 수사 방식, 그다음에 또 이런 폭로 부분이 전형적인 형태를 따라가고 있는데요. 이것은 이제 하정우 씨 이전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 뉴스타파에서 간호조무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폭로하면서 드러났는데 이 병원이 바로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이용했던 병원이에요.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이 문제로 인해서 프로포폴 투약 문제로 인해서 이 병원의 원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문자를 나눴던 간호조무사는 현재 구속돼 있는 상황이거든요.

◇ 노영희: 아예 제보한 사람이 이미 구속돼 있어요, 그 사람은?

◆ 김대오: 네, 의사와 간호조무사는 구속이 돼 있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한 부분은 이재용 전 부회장에 대한 공익신고 내용이고. 이것이 불거지면서 다시 또 이제 연예인, 그리고 또 패션 디자이너, 소속사 대표 이런 부분까지 번지고 있는데.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시면 2011년도에 장미인애 씨라든가 아니면 이승연 씨라든가 연예인 굉장히 많은 숫자가 연루된 프로포폴 사건이 수면 위에 떠올랐잖아요. 그때 당시에도 거의 몇몇 병원이 지목되어졌는데 여기에 그 병원을 수사하다 보니까 또 다른 연예인이 나오고 투약받은 게 나오면서 이제 드러나게 되는 전형적인 그런 형태이기 때문에 이 병원도 이른바 강남에서 이름 붙여지는, 별칭으로 붙여지는 포폴, 포폴 병원이라고 은어로써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 노영희: 프로포폴에서 포폴이군요.

◆ 김대오: 그렇습니다. 포폴 병원이라고 지칭되는 부분은 프로포폴을 어찌 됐든 의심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처치에 활용하는 병원, 이렇게 이야기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 노영희: 지금 김대오 기자님이 아까도 얼핏 이야기했지만 프로포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여러 번 취재를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이것으로 인해서 피해자가 많이 생기고 중독성이 나타나고, 이런 게 있어요?

◆ 김대오: 네. 이 문제가 2005년 이후에 프로포폴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연예계나 아니면 또 재벌가 이런 문제가 아니라 의사들 사회에서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졌어요. 뭐냐면 의사들이 본인이 자신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하다가 사망하는 게 연쇄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강남권 병원에 종사하던 의사들이었는데 이들의 사망 원인과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이 약물과다 투약 이 부분이 아니라 본인이 주사제를 투약하다가 곧바로 수면마취에 빠지면서 뇌진탕으로 사망하게 되는 그런 굉장히 위험성이 있었고요. 그러면서 이제 과거 이른바 국정원에서 연예인에 관한 사찰과 관련해서도 연예인이 이런 프로포폴을 맞고 있다, 좌파 연예인이. 이렇게 내사를 벌이는 경우도 있었고. 그다음에 또 실제적으로 연예인 중에서 아직까지 처벌을 받지 않았지만 한 여자연예인과 같은 경우에는 프로포폴 과다복용 상태에서 환각이 와서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들이대는 그런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서 한 종합병원 정신병원에 2개월 동안 입원했었는데 그 와중에도 불법적인, 그러니까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은 이른바 최순실 사건 때 등장했던 주사아줌마처럼 간호조무사가 정신병원 입원해있는 곳까지 와서 프로포폴을 처치하는 그런 일까지 벌어지면서 충격을 던져주고 굉장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 노영희: 그런데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게, 좀 전에 얘기한 사례 중의 하나가 예를 들면 프로포폴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서 사회에 위험한 행동을 한 A라는 분이 정신병원에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프로포폴을 따로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런 얘기잖아요.

◆ 김대오: 2011년도 당시에 이승연 씨나 장미인애 씨 말고 연예계에서는 그 해당 연예인 A씨라고 지칭하면 여자연예인 A씨가 처벌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팽배했었는데 조사를 해보니까 이 연예인은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던 거예요. 그 원인은 뭐냐면 당시에는 프로포폴과 관련된 사건 자체가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에 됐던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상 A 연예인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주사받은 게 아니라 사적으로, 그러니까 빼돌린 약물을 통해서 주사를 받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에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죠. 그래서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이제 마약류로 지정되면서 프로포폴에 대해서 굉장히 관리가 엄격한 편이거든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불법적으로 유통되어지면서 이른바 주사아줌마, 그래서 하는데. 이 약 값이 병원에서 처방받을 때 의료보험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그 이상 굉장히 열 배의 폭리를 얻으면서 이렇게 불법적으로 놓아주는 경우들이 아직까지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 노영희: 그러면 이제 마지막 질문 하나만 할게요. 프로포폴이 사실 마약류로 지정되면서 이건 맞으면 안 된다는 걸 우리 다 알고 있는데,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의 불법 투약이 계속해서 이뤄집니까?

◆ 김대오: 사실상 지금 현재 불법적인 것 같은 경우에는 엄격하게 처벌을 양쪽 모두 주사를 놓아준 사람이건 받은 사람이건 처벌을 받아야겠지만 의료진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손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종합병원과 같은 경우에는 프로포폴의 중독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다른 약물로 대체하는 경향도 있는데, 좀 의료진 같은 경우에도 프로포폴 중독성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노영희: 그런데 김대오 기자님 지금 프로포폴 말고 또 다른 은밀히 유통되는 그런 약물에 대해서도 취재 중이라면서요?

◆ 김대오: 네, 지금 현재 아직까지도 이 약물과 같은 경우에는 정확하게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많이 번져 있는 약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방송에서 굳이 아직까지는 공론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 노영희: 나중에 취재되면 이야기해주세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김대오: 감사합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김대오 연예전문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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