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감금·폭행' 민주당 성남시의원 피소...의원직 사퇴

'내연녀 감금·폭행' 민주당 성남시의원 피소...의원직 사퇴

2019.12.05.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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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원이 내연녀를 감금·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피해 여성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A 시의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부적절한 만남을 유지하던 여성을 상습적으로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 측은 A 의원이 여성의 아이들을 빌미로 협박하며 성폭행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의원은 오늘(5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경기도당을 탈당하고 시의회에도 사직서를 냈습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사실관계를 떠나 관련 의혹에 대해 시민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며,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A 의원의 협의회 탈퇴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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