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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중단은 한시대책...석탄발전 줄여야”
Posted : 2019-11-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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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 석탄 발전기 가동을 최대 15기까지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시적인 대책일 뿐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석탄발전 비중 자체를 크게 줄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 달 동안 석탄 발전기 가동을 8기에서 많을 때는 15기까지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머지 석탄발전기도 발전량을 80%로 제한합니다.

[김정일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 :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순서대로 가동중지와 상한 제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충남 보령, 당진, 태안 등지의 발전소가 포함될 예정이며 경남 일부 지역의 발전기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전체 석탄 발전기 60기 중 많을 때는 4대 중 한 대꼴로, 그것도 전력 수요가 많은 겨울철에 중단하는 것이어서 강력한 미세먼지 대책으로 평가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동 30년이 지난 노후 발전기 10기를 2022년까지 조기 폐쇄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석탄발전 의존도가 높다는 점인데 국내 전체 발전량 중 석탄발전이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여기에 현재 건설 중인 석탄 발전기 7기가 2024년까지 차례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지언 /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 : (새 석탄 발전기는) 현재 5백 메가와트 급(MW)의 2배이기 때문에 좋은 효율과 기술을 단다고 하더라도 대기오염은 별로 못 줄이고 온실가스는 2배 나온다고 봐야 하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석탄 사용량이 늘어났습니다.

1인당 석탄 사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인데 바로 발전용 유연탄 때문입니다.

발전 단가가 싸다는 이유로 석탄발전 의존도가 여전히 높지만, 미세먼지 등 환경 비용을 생각하면 획기적인 탈석탄 정책이 시급합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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