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그룹 장남' 이선호, 마약 밀반입 시도하다 적발

'CJ 그룹 장남' 이선호, 마약 밀반입 시도하다 적발

2019.09.02.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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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 장남' 이선호, 마약 밀반입 시도하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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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미국에서 구매한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다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어제(1일) 새벽 이 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화물 속에 숨겨 입국하다가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가 밀반입하려 한 액상 대마는 현재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의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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