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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서울대 '조국 촛불집회'..."특혜 진상규명"
Posted : 2019-08-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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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조 후보자 딸의 모교인 고려대 학생들과 조 후보자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 학생들은 집회를 열고 진상규명과 후보자직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지금도 학생들의 집회가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집회는 조금 전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집회는 조국 후보자 딸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와 조 후보자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학교에서 각각 열렸는데요.

집회를 먼저 시작한 건 고려대 학생들이었습니다.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들은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안암캠퍼스 본관 앞에 모여 조 후보자의 딸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문제가 된 논문의 입학사정관 검토가 제대로 됐는지, 대학본부와 입학처가 조 후보자 딸 입학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

그래서 부정입학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 후보자 딸의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은 이게 공정사회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일희 / 고려대학교 학생 : 무엇을 믿으며 살아야 하는 겁니까. 왜 그들의 기준과 우리의 기준은 다른 것입니까. 여러분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 감히 여쭙겠습니까. 우리가 이걸 좌시해야 하는 겁니까. (아니요!!)]

서울대 학생들도 오늘 저녁 8시 반부터 서울 관악캠퍼스 광장에서 모여 조 후보자의 후보직 자진사퇴와 교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발언에 나선 한 학생은 정의와 공정을 부르짖던 공직자가, 자식 교육 앞에서는 결국 이 정도밖에 안 되는가 싶다며 책임 있는 모습으로 내려오라고 질타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도 남에겐 엄격했으면서 자신과 가족에겐 관대한 이중잣대로 어떻게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겠느냐고도 꼬집었습니다.

학생들은 한 시간가량 릴레이 발언을 이어간 뒤 조금 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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