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수양관에서 7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경기 연천 수양관에서 7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2016.08.04. 오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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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연천군에 있는 모 수양관 예배당에서 77살 A 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변을 수색해 수양관 내 주거지 뒤편에 있는 물탱크에서 A 씨의 남편인 79살 B 씨의 시신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물이 없는 물탱크에서 집안에서 쓰는 연장이 발견됐고, 시신 일부가 불에 타 있던 점 등으로 미뤄 B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 부부는 최근 집 일부를 고쳐 수양관 예배당으로 운영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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