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엔비디아 구매 허용 보도·솔리다임 200조 상장설... 삼전·하이닉스에 새 변수 떴다

中엔비디아 구매 허용 보도·솔리다임 200조 상장설... 삼전·하이닉스에 새 변수 떴다

2026.09.28.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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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9월 28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줌 : 오진석 머니네버슬립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이번에는 뉴욕 현지로 줌 연결하겠습니다. 뉴욕 현지에 나가 있는 머니 네버 슬립 오진석 팀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오진석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네, 팀장님. 뉴욕 현지에서 또 여기까지 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연휴 동안 우리 시장을 둘러싼 투자 여건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짚어봐야 될 텐데, 뉴욕 증시는 우리가 쉬는 동안 어떤 흐름이었습니까?

◇ 오진석 : 일단 미국 증시를 지켜보자면 연휴 초반에 AI가 시장을 이끌었죠. 그다음이 사실 문제였고요. 굉장히 출렁이는 모습을 한 주간에 보여줬습니다. 월요일에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을 했던 거 기억을 하실 거예요. 연휴 들어갈 때 굉장히 기분 좋게 들어갔고요. 반도체도 4% 이상 올랐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휴일에 들어간 날 밤인 수요일 밤부터 미국 증시가 완전히 급변을 했습니다. 이란 문제가 그때 다시 불거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루에 한 4% 정도 뛰었고요. 그리고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을 했죠. 뉴욕 증시가 크게 밀렸습니다. 목요일을 돌이켜보면, 목요일은 S&P 500이 한 0.02% 정도 빠졌고요. 나스닥이 한 0.01% 보합권에서 움직였단 말이죠. 금요일에는 분위기가 바뀌면서 다우가 1%, S&P가 0.5%, 그리고 나스닥도 0.5% 정도 올랐습니다. MS 같은 경우에 AI주 성장을 다시 이끌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가, 금리 보셔야 된다는 말씀도 다시 한번 드리죠.

◆ 김우성 : 예, 매크로한 변수, 외교적 이슈라든지 큰 틀에서의 문제가 증시를 많이 흔들었고, 특히 미국 국채 금리 10년물은 5.1%를 훌쩍 넘어 있는 상황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이란과 미국이 협상을 염두에 두긴 했습니다만 이견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유가 불안부터 시작해서 다시 불안 요소가 있어 보여요.

◇ 오진석 : 예. 확실히 우리 증시에서도 가장 먼저 확인해야 될 게 유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란은 미국이 제재 완화, 휴전 등에 동의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핵 협상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일거에 거절을 했죠. 직접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한 4시간 전쯤에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주에 협상은 있을 수 있다." 이 정도로 언급을 했거든요.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방식의 합의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공습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열어놓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협상은 하지만 공격도 할 수 있다, 이런 내용을 하고 있는데,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얘기 잠깐 하자면 제가 미국에 오자마자 TV를 트니까 계속 그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특히 폭스 뉴스가 아주 호평을 크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뭐가 없었던 것 같은데 미국 언론들이 대서특필을 긍정적으로 하다 보니까 이 자신감으로 트럼프가 이란을 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시장은 ‘종전이냐 확대냐’ 이것을 ‘YES or NO’로 하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 협상을 유지할 수 있느냐 그 부분들을 체크하고 있지 않겠나 생각이 됩니다. 원화라든지 원유, 유가 상황도 계속해서 지켜보시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 예, 계속 협상하고 있고, 대화의 국면이라는 것만으로 호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장이 시작되면 오늘 뭐부터 확인하면 좋을까요?

◇ 오진석 : 일단 상당히 재미있는 장이 될 것 같아요. 코스피 같은 경우에는 연휴 직전 4거래일 연속 올랐고요. 7,000선을 지키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AI 관련 호재가 나오는 측면이 있었고, 상승 출발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상승 출발 자체보다 어떻게 상승을 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날이 될 것 같고요. 외국인 현물이라든지 선물 수급 상황을 보시고, 원·달러 환율 같이 보시겠고요. 삼성전자, SK가 같이 갈 수 있느냐 이 부분들 보시겠습니다. 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주말 사이에 솔리다임 관련해서 IPO 얘기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시장에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체크를 해 보시겠고요. 갭상승을 하고 외국인이 팔 수도 있거든요. 이 경우에는 환율을 보시면서 추격 매수는 관망의 자세까지 같이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자, 유가와 함께 금리, 앞서도 언급해 주셨는데 미국 국채 10년물이 5.2%를 찍었습니다. 한 20년 만에 보는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고 하는데, 지난번에도 국채 때문에 고생했기 때문에 걱정입니다. 이 돈의 쏠림, 특히 외국인들의 돈의 쏠림, 방금도 말씀하셨지만 국채가 이렇게 고금리 상태면 불안해하시는 분들 많아요.

◇ 오진석 : 예, 국채에다가 유가 100달러, 이게 지금 곱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두려움, 그리고 눌림이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 상승이 되면 물가를 다시 자극하잖아요. 물가가 오르면 또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여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장이 걱정하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기 지표,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ISM 제조업 지표도 같이 나왔는데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10년물 금리가 되레 올라버렸어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5.2%까지 붙어버리는 일부 구간의 금리가 발생을 했고요. 그러면 성장주 같은 경우는 밸류에이션이 깎일 수 있죠. 눌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시장이 계속 보고 있는데, 재미있는 건 AI라든지 성장주 중에서도 이 반도체 혹은 소프트웨어 몇몇 종목들은 잘 버티고 있다는 게 굉장히 신기한 부분입니다. 제가 뉴욕 와서 인터뷰를 하고 취재를 하면서도 물어봤지만, 결국에는 이 정도 금리 상황에서도 기업 이익이 나와준다면 우리는 산다, 이런 투자자들은 분명히 있다는 점 안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여러 장애물이나 걱정 속에서도 '이 정도 실력이라면, 이 정도 성과라면'이라는 기대감 저희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미·중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AI 관련해서 다른 듯하면서도 어쨌든 AI 관련된 언급을 두 정상이 했다는 거는 공통분모예요. 시장이나 미국 현지 분위기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 오진석 : 일단 미국 측에서는 대통령의 입장, 폭스 뉴스라든지 보수 언론을 통해서 굉장히 크게 나오고 있고, 진보 언론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취재 보이콧 사태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평론이 나오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큰 합의보다는 충돌을 미뤘다는 측면의 그런 평가가 있는 것 같아요. 큰 이슈 없이 지나갔고, 오히려 시진핑 주석이 바이든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오토펜이라는 펜 사진으로 돼 있는 걸 보고 웃었다든지, 이런 다른 얘기들이 더 크게 나오는 부분이었고요. 그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휴전을 두 달 정도 연장하기로 했고, 11월에 트럼프가 중국에 갈 모양인가 봐요. 그리고 12월에 미국 플로리다의 G20에서 두 번 더 만난다고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렸는데, 관세 전쟁이 다시 격화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 정도면 됐다'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AI 관련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와야 되고, 여기서 한 가지만 추가하자면 한 5시간 전에 '디 인포메이션'이 단독 보도를 한 내용인데요.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RTX 프로 5500’ 구매를 일부 허용할 수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랙웰과는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엔비디아 걸 사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이 시장의 포인트를 오늘 잡고 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 김우성 : AI 성장은 막을 수 없다. 늦거나 빠르거나의 문제가 시진핑과 트럼프의 차이였는데, 트럼프는 '빨리 갈 거야', 시진핑은 '기다려줘', 이렇게 보이기도 했고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도 관세에 묶여 있고, AI 관련해서 방금 말씀하신 변수들이 있긴 한데, 특별히 이번 회담이나 지금의 슈퍼 위크와 관련해서 '이거는 꼭 점검해 봐야 된다'라는 점이 현장에서 혹시 발견된 게 있을까요?

◇ 오진석 : 일단은 미국과 중국이 AI 안전 관련된 이슈를 따로 다루기로 했다는 부분이 굉장히 큰 의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속도를 늦춰야 된다는 얘기가 나왔고, 중국 측에서는 자신들이 감당 못하는 AI 파워를 엔트로픽 거를 우회해서 쓰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만큼 서로 경쟁은 하지만 절대 떨어질 수가 없는 문제거든요. 그래서 두 달 안에 중국의 선전에서 AI 시큐리티 관련된 논의를 따로 한다, 이렇게 발표가 됐습니다. 우리는 그간 중국에 관련한 AI를 수출 통제라거나, 중국이 칩을 발전시키면 미국이 압력을 받는 부분만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고, 소통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재료로서 쓸 수 있다는 부분이고요. 말씀드렸던 엔비디아 GPU 수출, 이런 것들이 어떻게 풀리는지를 우리가 또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들이 나오게 되면 두 달 정도 안에는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미국의 금이든 중국의 금이든 그 금광을 캐러 가는 광부들의 청바지를 우리는 잘 팔면 됩니다. 그런 느낌도 있고요. 이재용, 최태원 이 두 기업 수장들이 젠슨 황 CEO와 같은 행사에 참석하잖아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아침인데 기대감이 많이 있어요. 이런 국면에서 기업 총수들이 새로운 얘기를 내놓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떤 분위기들이 현지에서 감지되고 있습니까?

◇ 오진석 : '코리아 소사이어티 갈라 행사'라는 것이 열리게 됩니다. 미국 시간으로는 월요일 저녁이죠.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는 화요일 아침에 열리게 되는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미 관계 발전의 공로를 했다면서 밴플리트상을 받게 될 예정이고요. 최태원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멕시코 순방 동행 후에 미국에 오고, 이재용 회장 같은 경우는 이건희 전 회장의 기증품이 런던에서 행사를 하게 되는데 이걸 하기 전에 미국에 들렀다 갑니다. 그런데 다 아시겠지만 이젠 사진 찍고 치킨 먹는다고 주가가 오르고 그런 시대는 지났고요. 실제 주문이 얼마나 나오느냐, 삼성전자가 중요한 거는 엔비디아 GPU에 들어갈 HBM 공급을 어떻게 협상을 하고 있고,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차세대 물량과 관련된 장기 공급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 이런 얘기들이 조금이라도 나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 여기까지 돌아보는 게 좋지 않은가 생각이 되네요.

◆ 김우성 : 최태원 회장이 지금 솔리다임 IPO를 두고 굉장히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요. 200조 가까이 된다, 미국 상장… 이 솔리다임은 SK의 손자 회사잖아요. 어떤 상황인가요?

◇ 오진석 : SK하이닉스가 올해 좋은 일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렇다고 무조건 호재라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기도 합니다. 일단 솔리다임 같은 경우는 5년 전에 인텔한테 인수한 낸드 플래시 스토리지 저장 업체예요. 하이닉스의 자회사이기도 하고, 올해 하이닉스가 ADR 상장했고 내년에 미국에 상장을 하겠다는 이슈가 나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1,500억 달러, 우리 돈 한 200조 원 수준으로 시장 가치를 보고 있다는 얘기인데, 문제는 그게 그대로 인정을 받으면 숨은 SK하이닉스의 자산 가치가 드러나는 효과가 있지만 신주 발행을 통해서 상장을 하게 되면 지분율이 많이 낮아질 수가 있잖아요. 하이닉스가 지배하는 비율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모회사보다 자회사의 IPO 이후 핵심 사업이 집중되는 할인 문제, 디스카운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부분은 조금 하이닉스를 누를 수 있다는 거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이런 분위기에서 우리 증시 매일 지켜보고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하이닉스 주주, SK하이닉스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뉴스로 봐야 되는 건가요?

◇ 오진석 : 오늘 같은 경우는 IPO를 한다는 뉴스 자체에 시장이 엄청난 배팅을 하기보다는, 지난주에 미국 증시를 봐왔던 반도체 투자자들이 어떻게 유동성을 불리느냐에 가깝게 움직이는 날이 될 것 같고요. 결국에는 내년으로 보도만 된 거기 때문에 어떤 밸류에이션으로 얼마나 지분 가치를 시장에 내놓느냐가 시장에는 영향을 줄 것 같고요. 그리고 삼성전자가 오늘 수급상 중요합니다. 3분기 배당 기준일, 배당락일이 9월 30일인데 결제일을 감안하면 오늘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게 되기 때문에…. 거기다가 환원 규모를 크게 키웠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오늘 배당받으려는 삼성전자 매수 수요가 시장에 있을 수 있다, 이걸 또 같이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자, 이런 것까지 보면서 시장 상황 보시고요. 또 이번 주에 미국 PCE 물가, 마이크론 실적도 예고돼 있는데, 실적 관련해서 뉴욕에서는 분위기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 오진석 : 마이크론의 실적이 나쁘게 나올 거다, 이거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마이크론이 컨퍼런스 콜, 어닝콜을 매번 보수적으로 발표를 해요. 그래서 마이크론이 실적을 잘해 놓고도 주가는 내리는 경우가 최근에 있었는데, 이번에 분기 매출이 한 500억 달러, 조정 EPS가 31달러입니다. 그리고 매출 총이익률이 86%, 이렇게 가이던스가 나와 있기 때문에 이거는 또 넘어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슈퍼 어닝인데 이 실적이 좋다는 걸로 주가가 올라갈 거냐, 그건 또 아닐 수 있다는 얘기고요. 계속 얘기해 왔듯이 얼마나 HBM D램 가격이 올라갈 수 있는지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네, 미국 현지에서 연결해 주셨습니다. 오진석 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진석 :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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