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선 안착 코스피...미 국채 금리·마이크론 실적 주목

7천선 안착 코스피...미 국채 금리·마이크론 실적 주목

2026.09.27.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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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전 7,000선에 안착한 코스피의 이번 주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연휴 기간에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영향은 물론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이 변수가 될 거란 분석입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21일 종가 기준 7,0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연휴 직전인 23일에는 7080.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열린 미중 정상회담 영향이 주목됐는데, 양국이 무역전쟁 휴전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등 갈등 관리에 나선 점은 우리 증시에도 부정적이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은 증시의 부담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5.2%를 넘고, 30년물 국채 금리도 5.5%를 돌파하면서, 주식 대신 채권으로 자금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채권 금리가 장중 5.2%를 넘나들 정도로 다시 한 번 레벨업 되면서 증시에 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석 연휴 직후 개장 때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변수와 채권 금리 추가적인 레벨업에 따른 부담이 좀 공존하는 그런 그림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발표되는 미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10월 2일 공개되는 미 고용보고서도 관심입니다.

PCE가 전망치를 웃돌고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일 발표가 예정된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실적 역시 반도체 업황의 가늠자로서 국내 증시에 중요하게 작용할 거란 전망입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기대치에 맞는 실적을 당연히 내야 되고 그다음에 (메모리) 공급 부족이 어디까지 될지, 보통 2027년까지 공급 부족 얘기 나오는데 2028년에도 공급 부족이 계속 이어진다는 얘기가 나온다면 시장은 또 한 번 좋게 반응을 하겠죠. 그래서 가장 큰 변수는 저는 마이크론 실적, 그리고 다음 달 초에 삼성전자(3분기 잠정실적 발표)까지 이어지거든요.]

미 국채 금리가 치솟은 상황에도 이번 주 코스피가 7,000선 안착을 넘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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