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응팀, 사흘째 수색...남동발전, 추가 파견

기업 대응팀, 사흘째 수색...남동발전, 추가 파견

2026.08.30.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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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운행 허가 아직…현지 기업대응팀 대기 중
"헬기, 건설 현장 주변·고지대 지역 확인할 듯"
그제 남동발전 헬기 이륙…실종자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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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홍수 현장에서 연락이 끊긴 한국인들을 찾기 위해 현지 기업 대응팀도 사흘째 수색에 착수합니다.

운행 허가의 어려움 등으로 수색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남동발전은 오늘 추가 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도 우리 기업 현지대응팀 수색이 이어지는 겁니까?

[기자]
네팔은 우리나라와 3시간 15분의 시차가 있는데요, 현지가 아직 이른 시간인지라 헬기 운행 허가 여부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등 기업 현지대응팀도 상황을 살펴보며 허가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기업 대응팀이 헬기를 띄우게 된다면 발전소 건설 현장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면서 실종자가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고지대 지역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그제(28일) 일몰 직전 네팔 당국의 승인을 받아 헬기 1대를 이륙시켜 홍수 피해 지역을 처음으로 수색했습니다.

다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어제(29일) 네팔 당국의 헬기 운행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 이륙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과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으로 모두 9명입니다.

[앵커]
기업들이 네팔에 현지 대응팀을 추가 파견하기도 했죠?

[기자]
네, 한국남동발전은 연락이 끊긴 직원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필두로 2차 현지대응반 9명을 현지에 긴급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오늘(30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출발했고, 현지 시각 저녁쯤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동발전 측은 이번 추가 파견에 대해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이 현장을 찾아 수색과 구조 작업 등의 총력 대응을 진두 지휘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 파견팀 인력 구성은 수색 지원과 구호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네팔 현지 사정과 지형, 문화에 익숙한 현지 근무 경험자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9일)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 등 두산그룹 임원진이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임원진은 직접 현장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면서도 헬기 투입 지연과 관련해서 정부 대응팀과 협조해 구조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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