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뉴욕 은행서 원화계좌 개설 가능...원화 국제화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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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뉴욕 은행서 원화계좌 개설 가능...원화 국제화 로드맵

2026.07.19.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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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외국인이 현지에 있는 자국 주요 은행에서 원화계좌를 튼 뒤 다른 외국인과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외국인이 해외에서 원화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외국인의 원화 거래 편의성을 높여 원화 자산 투자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에 이어 역외원화결제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사이의 거래를 제한 없이 허용할 계획입니다.

이런 외국인간 원화 거래의 최종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은행에 역외원화결제망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24시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야간 역외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외국 금융기관이 일시차입을 통해 결제 등에 필요한 원화를 제한 없이 조달할 규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재정경제부 이형렬 국제금융국장은 그동안 외환정책은 국제화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잠재 혜택을 포기하면서 외환위기를 예방하는 것이 전제였다며 원화 국제화는 포기했던 경제적 혜택을 누리겠다는 정책 전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이 원화를 보유하고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만들어 원화 자산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며 이 정책 전환은 잠재 성장률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외환 정책이 전환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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