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 사이드카'

증시 급락에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 사이드카'

2026.07.20.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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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 급락 6,500까지 밀려…롤러코스터 장세
"AI 회의론과 미-이란 군사충돌 격화로 하락 압력"
코스닥 낙폭 커지자 올해 10번째 '매도 사이드카'
중동 위기로 원-달러 환율 1,480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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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급락을 하면서 두 시장 모두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하락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우리 증시의 충격파가 큰 것 같은데 현재 코스피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2.6% 내린 6,644로 출발했는데 장 초반 낙폭이 4%까지 확대됐다가 1%대로 좁혀진 뒤 다시 4%대로 벌어지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현재 6,500선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11시 20분쯤엔 올해 2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은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다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잠시 상승했지만 얼마 못 가 다시 급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흘 연휴 동안 뉴욕증시 3대 지수는 AI 투자에 대한 회의론 확산과 미국-이란 간 군사 충돌 격화로 하락했는데 우리 증시 역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를 하고 있는데 기관은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2.4% 내린 773으로 출발했는데 낙폭이 3%대로 커졌다가 1%대로 좁혀진 뒤 다시 4%대까지 확대됐습니다.

10시 50분쯤엔 올해 1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하락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740선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다소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750선에 올라와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1,470원대까지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1,480원대로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 나스닥 상장 효과로 급락했던 환율이 중동 위기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 압력에 밀려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기준이 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9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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