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천 고지 앞두고 급락...7,600대로 마감

코스피, 8천 고지 앞두고 급락...7,600대로 마감

2026.05.12. 오후 4: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스피가 8천을 코앞에 두고 급락한 이후, 큰 반등을 보이지 못한 채 7천6백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취재기자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세호 기자!

오늘 증시가 말 그대로 널뛰기 장세를 보였는데, 국내 증시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2.29% 급락한 7,643.15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사상 처음으로 7천8백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오늘 오전 개장 직후 7,999까지 오를 때만 해도 곧 8천 대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며 오전 장중 한때 4% 이상 내려간 7천4백 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이후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면서, 7천7백 선을 잠시 회복했지만, 또다시 하락하며 결국 7천6백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8천을 코앞에 두고 외국인들이 대거 '팔자'세에 나섰는데요, 외국인들은 5조 6,077억의 순매도세를 기록했고, 개인과 함께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도 막판에 1조2천102억 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무려 6조6,771억의 순매수에 나섰지만, 급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피를 이끌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28% 떨어진 27만9천 원, 190만 원대를 오가던 SK하이닉스도 2.39% 하락한 183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2.32% 내린 1,179.2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AI 산업에서 발생한 세수를 활용해 국민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증시가 크게 출렁였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앵커]
환율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17.5원 오른 1,489.9원으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면서, 양국 간 교전이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유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국제 유가도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4.21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9% 올랐습니다.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도 배럴당 98.0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