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억 아파트에 법인 돈 67억...위법 의심거래 746건 적발

117억 아파트에 법인 돈 67억...위법 의심거래 746건 적발

2026.04.23.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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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입 시 본인이 재직 중인 법인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차입해 조달하는 등 부동산 위법 의심거래 746건이 관계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국토부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부터 10월 거래 신고분에 한해 이상 거래 2,255건을 조사해서 위법 의심이 되는 74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사례 등이 5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격·계약일 거짓신고,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A 씨는 서울 아파트를 117억 5천만 원에 매수하면서, 67억 원을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으로부터 차입했는데 편법 증여 등 가능성이 있어서 국세청에 통보됐습니다.

B 씨는 서울 소재 아파트를 18억여 원에 매수하면서 기업 운전자금 목적으로 7억 원 넘게 대출받았는데, 이 돈을 사업과 무관하게 아파트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돼 금융위에 통보됐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지난해 11월~12월 서울·경기지역 거래신고분에 대한 기획 조사도 실시 중이며, 올해 신고분에 대한 조사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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