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미 철강 관세 개편으로 행정부담 완화"

여한구 "미 철강 관세 개편으로 행정부담 완화"

2026.04.09.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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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미국이 개편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기준에 대해, 전반적인 행정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일부 품목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철강 등 관세 개편 관련 업계 간담회를 열고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정부는 현지시간 지난 6일 통관분부터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파생상품 관세 부과 기준을 기존 제품 내 철강 등의 함량에서, 완제품 가격으로 개편해 적용했습니다.

산업부는 관세 산정방식이 간소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행정 부담이 완화되는 동시에, 관세 대상 품목 수도 개편 이전보다 17% 줄게 돼 기업들의 전체 관세 부담 규모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제도 개편이 그동안 정부와 업계가 다양한 경로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 일부 반영된 결과라면서 개편안 시행 90일 안에 진행되는 미 상무부의 추가 검토 과정이 남아 있어 미국 측 조치를 예의주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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