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2026.04.09.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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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8% 내린 5,820 출발…외국인·기관 순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대 하락세 전환
코스닥 0.6% 내린 1,080 출발…외국인·기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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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에 폭등했던 우리 증시가 오늘은 하락세입니다.

어제 폭등을 이끌었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0.8%, 코스닥은 0.6% 하락한 채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8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소식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오늘은 쉬어가는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코스피는 5,80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0.8% 내린 5,820선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어제와는 달라졌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 가까이 급등하면서 6천피를 탈환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에 대한 경계심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 같습니다.

어제 폭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중이고, 두산과 SK텔레콤 등 일부 종목만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은 0.6% 내린 1,080선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류환홍 기자,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79원과 1,480원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48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처음 1,4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2주간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릴 기미가 보이자 국제유가가 대폭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4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유도 배럴당 97달러,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101달러대로 내려와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환율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외국인은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만 2조 원 가까이 순매수를 했고, 코스닥과 선물을 합쳐서는 3조 원 가까이 순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 환율에는 상승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박경태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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