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못 갚는 중소기업 속출...기보 대위변제 사상 최대

대출 못 갚는 중소기업 속출...기보 대위변제 사상 최대

2026.02.15. 오후 1: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은행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보증기관이 빚을 대신 갚아준 중소기업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기술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보의 중소·벤처기업 일반보증 대위변제는 1조4천258억 원 순증했습니다.

대위변제는 중소기업 등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한 기술보증기금이 기업이 갚지 못한 대출을 대신 변제한 것을 의미합니다.

대위변제 순증액은 지난 2022년 4천959억 원에서 2023년 9천567억 원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어 재작년 1조1천568억 원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들이 고환율과 내수 부진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빚을 대신 갚아주거나 탕감해주는 방식에 머무르지 말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내수 활성화를 아우르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