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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국내 증시가 대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외국인이 매도하는 주식을 연일 개인이 받아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 증시도 또 하락해우리 시장 변동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이번 주 상황으로 보면 우리 증시가 월요일에는 블랙먼데이, 엄청나게 급락을 했다가 화요일에는 엄청난 급등세를 보여주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또 어제는 급락세였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지금 변동성이 굉장히 큰 구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변동성이 큰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실적이 받쳐준다고 할지라도 많이 올랐다. 지난 1월만 해도 코스피 지수가 20% 이상 오르면서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었고 이렇게 급격하게 주가가 오르다 보면 수익 실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 같은 경우에는 적정 수익을 늘 항상 안전하게 가져가려는 성향들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르면 파는 경향들이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두 번째로는 미국의 AI 관련 흐름이 한국 주식시장에 썩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자체 때문에 AI라는 것이 흔히 말하는 AI 자체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먹는 것이 아닌가. 소프트웨어 사업들을 다 가져가는 게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고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매그니피센트7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자본지출이 굉장히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자본지출이 많다는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같은 돈을 벌어도 돈을 계속 투자해야 되고 돈을 투자한다는 이야기는 미래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지만 투자가 잘못된다든지 하면 미래 현금 흐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당장 배당 줄 돈, 당장 주주에게 환원하는 돈도 줄어드는 양상이 있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결국 주가가 급등한 것이 하나가 있고요. 미국의 AI 관련해서 소프트웨어라든지 혹은 AI 데이터센터 같은 것들을 많이 사는 빅테크 기업의 흐름 자체가 썩 좋지 않은 양상들이기 때문에 불확실성, 특히나 우리나라는 반도체 주가가 굉장히 중요한 주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반도체 주식이 가격 변동에 시장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시장의 특징 중의 하나가 외국인이 빠져나간 자리를 우리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채웠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한데요. 이렇게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흐름이 엇갈리는 이유는 뭔가요?
[이정환]
개인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개인들은 아무래도 올라갈 때 더 많이 사고 내려갈 때 적극적으로 많이 파는 흔히 말하는 모멘텀 투자 같은 것을 많이 합니다. 올라갈 때 많이 사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이것은 주가가 조금 떨어지면 사고 미래에 오를 거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계속 투자하는 양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외국인들이 순매도 한다는 것은 외국인들은 기관 투자자에 가까운 부류라고 할 수 있는데 기관들은 40% 수익이 나면 일단 수익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미래에 주가가 오른다고 할지라도 주가가 떨어졌을 때 들어가는 양상들을 보이고 있거든요. 개인투자자들의 성향과 기관투자자들의 성향이 분명히 다르다. 투자 패턴 같은 것들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예탁금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얘기하는데 증권예탁이 는 거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늘었다는 거고 자금이 많이 늘었다는 얘기는 기대감이 형성되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산다. 외국인들은 수익 실현하는 입장에서 주식을 많이 팔고 수익 같은 것을 안전하게 가져가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태까지는 외국인이 팔기 시작하고 이 물량을 개인들이 받으면 뭔가 끝물이다, 이런 느낌이 있어서 우려되는 시점이기는 한데요. 그래서 최근 우리 코스피나 코스닥 쪽의 상장주식 회전율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해요. 상장주식 회전율이 높아졌다는 게 뭘 뜻하는 겁니까?
[이정환]
회전율이라는 건 주식의 거래량이 얼마나 늘어났냐, 거래대금이 얼마나 늘어났냐는 얘기고요. 거래대금이 늘어난다는 건 주식거래가 활발하다. 간단하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같은 퍼센티지로 오르거나 같은 퍼센테지를 내린다고 하더라도 거래량이 동반되면 사람들의 기대가 많이 결합이 된다고 이야기하거든요. 특히나 오르는 장에서나 내리는 장에서나 손 바뀜이 많은 것은 사람들의 기대가 많이 실현되고 있다고 해석되는 경우가 많고요. 결국 어떻게 보면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초단기 투자도 느는 것이 아니냐. 오늘 아침에 사서 수익을 4~5% 확보하고 바로 파는 초과수익을 노리는 전략도 많이 활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두 가지 의미가 다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다 보니까 또 이런 것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 주식을 사는 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유동성 같은 것들이 많이 풀리면서 삼성전자가 5% 변동한다는 건 기대하기 어려웠던 일이거든요. 큰 주식에도 회전율을 높이면서 사고 팔고 하면서 단타적인 수익을 늘리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활발한 거래 증거이기도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증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단기매매가 가장 집중된 곳이 반도체 대형주라는 점이 눈여겨볼 만한데요. 어제 뉴욕증시에서 AMD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급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의 낙폭이 컸는데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집중했다고요?
[이정환]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영업이익이 좋을 거라고 뉴스에서 나오고 있고 영업이익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올해 말이 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들이 개인들에게는 형성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 리포트라든지 글로벌 IB 리포트를 보면 삼성전자의 주가를 계속 높게 잡아야 된다, 20만 원 이상 잡아야 된다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영업이익 증가세 때문에 주가가 올라가야 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개인들은 주가가 떨어졌으니까 이제 사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힘으로 올라갈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고 이것이 글로벌 IB 리포트와 부합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투자의 기회로 보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어떤 거냐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예전에는 이랬던 주식이 아닌데 워낙 반도체 업황이 좋고 일반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이다 보니까 특히나 개인의 매수세가 강한 상황이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실적 전망은 굉장히 좋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으니까 빚 내서 투자하는 건 자제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라면 환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환율, 정부에서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별로 효과를 못 보고 결국 다시 1460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렇게까지 환율이 계속 고공행진하는 배경은 뭘로 봐야 됩니까?
[이정환]
첫 번째 이유는 케빈 워시 새로 임명된 연준 의장이 금리정책, 양적완화정책 같은 것들이 강달러를 유도하는 정책이 아닌가라는 그런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고요. 그런 이야기는 뭐냐 하면 주로 금리인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양적완화를 안 하겠다. 양적완화를 안 한다는 이야기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으면 그러면 금리가 올라가는 현상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장기채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아무래도 미국의 통화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상황들이거든요. 금리가 높은 쪽으로 자금이 흘러갈 것이고 달러의 금리가 높다 보니까 달러 쪽으로 환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후에도 EU나 영국이나 금리정책들이 강달러를 약간 돕고 있는 양상이에요. 오늘 제가 알기로는 금리를 다 동결했는데 그러면서 금리를 올렸으면 미국의 달러가 약해지는 상황들도 발생할 수 있는데 동결함으로써 강달러 상황들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정책들이 주요하고 새로운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를 안 할 거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강달러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고. 그 이후에 여러 나라의 통화정책 역시 금리를 높이지 않으면서 강달러를 뒷받침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달러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양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환율도 안 잡히고 증시도 오르락내리락하고 시장 변동성이 큰상황인데요. 이럴 때 투자환경 자체를 바꾸려는 제도적 움직임도 나오는 있습니다. 거래소 수장의 발언이 사례인데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어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시간 확대 필요성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8시부터 8시까지 거래는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다만 장외시장에서는 제2거래소에서 거래한다고 하는데, 넥스트 트레이드라는 곳이죠. 한국거래소는 제1거래소, 기존에 있던 거래소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넥스트 트레이드는 제2거래소, 작년에 우리나라 주식거래량의 3분의 1까지 할 수 있는 거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뭐냐 하면 주식투자자들이 프리마켓, 8시부터 9시, 장이 끝난 3시 반 이후에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넥스트 트레이드를 통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거래소도 경쟁력을 가지려면 24시간 거래 체제, 지금은 프리 애프터마켓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24시간 거래 체제를 구축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쟁들이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입장에서 거래시간을 제2거래소에 맞춰서 확장해야 된다고 하는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또 걱정이 되는 게 간밤에 뉴욕증시가 대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게 우리 시장에 또 한번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구글, 아마존의 매출액은 굉장히 늘었는데 수익도 나쁘지 않은데 가이던스가 나쁩니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올해 예측만큼 못 판다든지. 특히나 아까 말씀드린 빅테크 기업들은 자본적 지출이 너무 많아서 주주환원 같은 것들이 소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냐. 자본적 지출이라는 것은 데이터센터를 많이 사기 때문에 더군다나 데이터센터 같은 것들이 경쟁에 따라서 잘 되지 않는다면 미래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구글이 R&D를 한다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텐데 데이터센터는 같은 걸 가지고 경쟁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이런 이런 자본적 지출에 대해서 우려가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본적 지출 같은 것들이 미래의 현금 흐름을 줄이거나 배당을 줄일 수 있는 영향들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주가의 흐름들이 구글이나 아마존이 안 좋아졌다고 볼 수 있고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오늘 발표하면서 10% 이상 빠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본적 지출 부담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매출액은 늘어나지만 너무 지출이 많으니까 과연 우리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얼마나 가져갈 것이냐. 미래의 불확실성이 얼마나 클 것이냐가 겹치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AI가 점령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문제와 더불어서 뉴욕증시의 기술주 흐름이 굉장히 안 좋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 그것이 한국 반도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아마존닷컴 장중에는 4% 넘게 빠졌고요. 실적 발표가 나오고 나서 애프터마켓에서는 10% 넘게 급락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가보죠. 이번에는 희토류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통제 이런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서 동맹국 중심으로 무역 블록을 출범시키겠다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아쉬울 때는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취지와 내용은 뭡니까?
[이정환]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의 90%를장악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니까, 특히나 희토류가 광물이기 때문에 채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생산공정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위협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위협을 느끼게 되냐면 아무래도 희토류 같은 것들이 첨단소재, 태양광 발전소의 터빈이나 굉장히 많은 것들, 우리가 서비스 재화의 품질을 높이려고 하면 이런 핵심광물들이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군사적으로도 핵심광물들이 많이 필요한데 이런 것들이 중국이 꽉 잡고 있다 보니까 미국이 제대로 무역협상 같은 것들을 할 수 없는 현실, 이런 것들이 관여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렇기 때문에 미국이 일반적인 협상이 아니라 전략적인 협상 관계를 55개국에 대해서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우리나라, 전략적 무역블록에 대해서 같이 공급망을 확보하고 중국에 대응하는 공급망 체계를 만들어서 무기를 개발한다든지 아니면 첨단혁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이런 것에 집중하겠다는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 역시 희토류 대응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데 정부가 발표한 종합대책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정환]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수급에 대한 관리방안 내용이 나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냐면 희토류의 종류, 우리가 희토류 공급망에 대해서 관리할 항목을 늘렸다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공급비축 확대. 희토류를 많이, 6개월만 비축해 놨는데. 1년분까지 비축해 놔야 된다. 혹시나 모를 공급망 단절에 대응해야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외 자원개발 지원도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고 공급망 펀드를 만들어서 지원하는 게 하나고. 그다음에 실패했을 때 페널티가 있는데 그걸 줄여주고 융자 같은 비율도 굉장히 많이 늘려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만약 생산공장이 국내로 들어온다면 이 국내 생산공장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하면서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시키려는 노력들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인데 중국이 워낙 독점적으로 희토류 공급망을 갖고 있다 보니까 언제든지 이것이 끊길 수 있다는 리스크, 협상의 대상으로 갈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자발적인 희토류 공급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럴 때 보면 아쉬운 점이 있는 게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정책이 우리는 5년 단절적 단임제라는 별명을 받고 있기 때문에 5년 때마다 바뀌는 경향이 있어요. 일관된 정책기조가 필요하지 않냐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경제안보시대가 왔고 경제안보시대에는 무기라든지 첨단소재 개발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역대 정부의 행보. 이명박 정부에는 공기업 중심으로 해외자원 개발을 많이 하고 박근혜 정부 때는 지나치게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입장에서 재무리스크, 공기업의 투자를 축소하는 입장이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축소시켰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늘려나가는 양상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것을 더 적극적으로 확장해 가면서 늘려갈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들은 분명히 형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문제는 뭐냐 하면 희토류가 보유되지 않으면 생산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경쟁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급망 확보에 나서야 된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핵심자원 문제는 정권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이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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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국내 증시가 대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외국인이 매도하는 주식을 연일 개인이 받아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 증시도 또 하락해우리 시장 변동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이번 주 상황으로 보면 우리 증시가 월요일에는 블랙먼데이, 엄청나게 급락을 했다가 화요일에는 엄청난 급등세를 보여주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또 어제는 급락세였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지금 변동성이 굉장히 큰 구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변동성이 큰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실적이 받쳐준다고 할지라도 많이 올랐다. 지난 1월만 해도 코스피 지수가 20% 이상 오르면서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었고 이렇게 급격하게 주가가 오르다 보면 수익 실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 같은 경우에는 적정 수익을 늘 항상 안전하게 가져가려는 성향들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르면 파는 경향들이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두 번째로는 미국의 AI 관련 흐름이 한국 주식시장에 썩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자체 때문에 AI라는 것이 흔히 말하는 AI 자체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먹는 것이 아닌가. 소프트웨어 사업들을 다 가져가는 게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고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매그니피센트7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자본지출이 굉장히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자본지출이 많다는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같은 돈을 벌어도 돈을 계속 투자해야 되고 돈을 투자한다는 이야기는 미래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지만 투자가 잘못된다든지 하면 미래 현금 흐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당장 배당 줄 돈, 당장 주주에게 환원하는 돈도 줄어드는 양상이 있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결국 주가가 급등한 것이 하나가 있고요. 미국의 AI 관련해서 소프트웨어라든지 혹은 AI 데이터센터 같은 것들을 많이 사는 빅테크 기업의 흐름 자체가 썩 좋지 않은 양상들이기 때문에 불확실성, 특히나 우리나라는 반도체 주가가 굉장히 중요한 주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반도체 주식이 가격 변동에 시장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시장의 특징 중의 하나가 외국인이 빠져나간 자리를 우리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채웠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한데요. 이렇게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흐름이 엇갈리는 이유는 뭔가요?
[이정환]
개인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개인들은 아무래도 올라갈 때 더 많이 사고 내려갈 때 적극적으로 많이 파는 흔히 말하는 모멘텀 투자 같은 것을 많이 합니다. 올라갈 때 많이 사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이것은 주가가 조금 떨어지면 사고 미래에 오를 거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계속 투자하는 양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외국인들이 순매도 한다는 것은 외국인들은 기관 투자자에 가까운 부류라고 할 수 있는데 기관들은 40% 수익이 나면 일단 수익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미래에 주가가 오른다고 할지라도 주가가 떨어졌을 때 들어가는 양상들을 보이고 있거든요. 개인투자자들의 성향과 기관투자자들의 성향이 분명히 다르다. 투자 패턴 같은 것들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예탁금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얘기하는데 증권예탁이 는 거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늘었다는 거고 자금이 많이 늘었다는 얘기는 기대감이 형성되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산다. 외국인들은 수익 실현하는 입장에서 주식을 많이 팔고 수익 같은 것을 안전하게 가져가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태까지는 외국인이 팔기 시작하고 이 물량을 개인들이 받으면 뭔가 끝물이다, 이런 느낌이 있어서 우려되는 시점이기는 한데요. 그래서 최근 우리 코스피나 코스닥 쪽의 상장주식 회전율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해요. 상장주식 회전율이 높아졌다는 게 뭘 뜻하는 겁니까?
[이정환]
회전율이라는 건 주식의 거래량이 얼마나 늘어났냐, 거래대금이 얼마나 늘어났냐는 얘기고요. 거래대금이 늘어난다는 건 주식거래가 활발하다. 간단하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같은 퍼센티지로 오르거나 같은 퍼센테지를 내린다고 하더라도 거래량이 동반되면 사람들의 기대가 많이 결합이 된다고 이야기하거든요. 특히나 오르는 장에서나 내리는 장에서나 손 바뀜이 많은 것은 사람들의 기대가 많이 실현되고 있다고 해석되는 경우가 많고요. 결국 어떻게 보면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초단기 투자도 느는 것이 아니냐. 오늘 아침에 사서 수익을 4~5% 확보하고 바로 파는 초과수익을 노리는 전략도 많이 활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두 가지 의미가 다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다 보니까 또 이런 것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 주식을 사는 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유동성 같은 것들이 많이 풀리면서 삼성전자가 5% 변동한다는 건 기대하기 어려웠던 일이거든요. 큰 주식에도 회전율을 높이면서 사고 팔고 하면서 단타적인 수익을 늘리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활발한 거래 증거이기도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증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단기매매가 가장 집중된 곳이 반도체 대형주라는 점이 눈여겨볼 만한데요. 어제 뉴욕증시에서 AMD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급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의 낙폭이 컸는데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집중했다고요?
[이정환]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영업이익이 좋을 거라고 뉴스에서 나오고 있고 영업이익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올해 말이 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들이 개인들에게는 형성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 리포트라든지 글로벌 IB 리포트를 보면 삼성전자의 주가를 계속 높게 잡아야 된다, 20만 원 이상 잡아야 된다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영업이익 증가세 때문에 주가가 올라가야 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개인들은 주가가 떨어졌으니까 이제 사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힘으로 올라갈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고 이것이 글로벌 IB 리포트와 부합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투자의 기회로 보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어떤 거냐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예전에는 이랬던 주식이 아닌데 워낙 반도체 업황이 좋고 일반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이다 보니까 특히나 개인의 매수세가 강한 상황이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실적 전망은 굉장히 좋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으니까 빚 내서 투자하는 건 자제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라면 환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환율, 정부에서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별로 효과를 못 보고 결국 다시 1460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렇게까지 환율이 계속 고공행진하는 배경은 뭘로 봐야 됩니까?
[이정환]
첫 번째 이유는 케빈 워시 새로 임명된 연준 의장이 금리정책, 양적완화정책 같은 것들이 강달러를 유도하는 정책이 아닌가라는 그런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고요. 그런 이야기는 뭐냐 하면 주로 금리인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양적완화를 안 하겠다. 양적완화를 안 한다는 이야기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으면 그러면 금리가 올라가는 현상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장기채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아무래도 미국의 통화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상황들이거든요. 금리가 높은 쪽으로 자금이 흘러갈 것이고 달러의 금리가 높다 보니까 달러 쪽으로 환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후에도 EU나 영국이나 금리정책들이 강달러를 약간 돕고 있는 양상이에요. 오늘 제가 알기로는 금리를 다 동결했는데 그러면서 금리를 올렸으면 미국의 달러가 약해지는 상황들도 발생할 수 있는데 동결함으로써 강달러 상황들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정책들이 주요하고 새로운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를 안 할 거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강달러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고. 그 이후에 여러 나라의 통화정책 역시 금리를 높이지 않으면서 강달러를 뒷받침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달러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양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환율도 안 잡히고 증시도 오르락내리락하고 시장 변동성이 큰상황인데요. 이럴 때 투자환경 자체를 바꾸려는 제도적 움직임도 나오는 있습니다. 거래소 수장의 발언이 사례인데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어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시간 확대 필요성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8시부터 8시까지 거래는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다만 장외시장에서는 제2거래소에서 거래한다고 하는데, 넥스트 트레이드라는 곳이죠. 한국거래소는 제1거래소, 기존에 있던 거래소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넥스트 트레이드는 제2거래소, 작년에 우리나라 주식거래량의 3분의 1까지 할 수 있는 거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뭐냐 하면 주식투자자들이 프리마켓, 8시부터 9시, 장이 끝난 3시 반 이후에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넥스트 트레이드를 통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거래소도 경쟁력을 가지려면 24시간 거래 체제, 지금은 프리 애프터마켓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24시간 거래 체제를 구축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쟁들이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입장에서 거래시간을 제2거래소에 맞춰서 확장해야 된다고 하는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또 걱정이 되는 게 간밤에 뉴욕증시가 대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게 우리 시장에 또 한번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구글, 아마존의 매출액은 굉장히 늘었는데 수익도 나쁘지 않은데 가이던스가 나쁩니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올해 예측만큼 못 판다든지. 특히나 아까 말씀드린 빅테크 기업들은 자본적 지출이 너무 많아서 주주환원 같은 것들이 소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냐. 자본적 지출이라는 것은 데이터센터를 많이 사기 때문에 더군다나 데이터센터 같은 것들이 경쟁에 따라서 잘 되지 않는다면 미래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구글이 R&D를 한다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텐데 데이터센터는 같은 걸 가지고 경쟁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이런 이런 자본적 지출에 대해서 우려가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본적 지출 같은 것들이 미래의 현금 흐름을 줄이거나 배당을 줄일 수 있는 영향들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주가의 흐름들이 구글이나 아마존이 안 좋아졌다고 볼 수 있고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오늘 발표하면서 10% 이상 빠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본적 지출 부담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매출액은 늘어나지만 너무 지출이 많으니까 과연 우리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얼마나 가져갈 것이냐. 미래의 불확실성이 얼마나 클 것이냐가 겹치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AI가 점령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문제와 더불어서 뉴욕증시의 기술주 흐름이 굉장히 안 좋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 그것이 한국 반도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아마존닷컴 장중에는 4% 넘게 빠졌고요. 실적 발표가 나오고 나서 애프터마켓에서는 10% 넘게 급락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가보죠. 이번에는 희토류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통제 이런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서 동맹국 중심으로 무역 블록을 출범시키겠다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아쉬울 때는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취지와 내용은 뭡니까?
[이정환]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의 90%를장악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니까, 특히나 희토류가 광물이기 때문에 채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생산공정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위협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위협을 느끼게 되냐면 아무래도 희토류 같은 것들이 첨단소재, 태양광 발전소의 터빈이나 굉장히 많은 것들, 우리가 서비스 재화의 품질을 높이려고 하면 이런 핵심광물들이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군사적으로도 핵심광물들이 많이 필요한데 이런 것들이 중국이 꽉 잡고 있다 보니까 미국이 제대로 무역협상 같은 것들을 할 수 없는 현실, 이런 것들이 관여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렇기 때문에 미국이 일반적인 협상이 아니라 전략적인 협상 관계를 55개국에 대해서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우리나라, 전략적 무역블록에 대해서 같이 공급망을 확보하고 중국에 대응하는 공급망 체계를 만들어서 무기를 개발한다든지 아니면 첨단혁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이런 것에 집중하겠다는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 역시 희토류 대응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데 정부가 발표한 종합대책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정환]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수급에 대한 관리방안 내용이 나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냐면 희토류의 종류, 우리가 희토류 공급망에 대해서 관리할 항목을 늘렸다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공급비축 확대. 희토류를 많이, 6개월만 비축해 놨는데. 1년분까지 비축해 놔야 된다. 혹시나 모를 공급망 단절에 대응해야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외 자원개발 지원도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고 공급망 펀드를 만들어서 지원하는 게 하나고. 그다음에 실패했을 때 페널티가 있는데 그걸 줄여주고 융자 같은 비율도 굉장히 많이 늘려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만약 생산공장이 국내로 들어온다면 이 국내 생산공장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하면서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시키려는 노력들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인데 중국이 워낙 독점적으로 희토류 공급망을 갖고 있다 보니까 언제든지 이것이 끊길 수 있다는 리스크, 협상의 대상으로 갈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자발적인 희토류 공급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럴 때 보면 아쉬운 점이 있는 게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정책이 우리는 5년 단절적 단임제라는 별명을 받고 있기 때문에 5년 때마다 바뀌는 경향이 있어요. 일관된 정책기조가 필요하지 않냐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경제안보시대가 왔고 경제안보시대에는 무기라든지 첨단소재 개발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역대 정부의 행보. 이명박 정부에는 공기업 중심으로 해외자원 개발을 많이 하고 박근혜 정부 때는 지나치게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입장에서 재무리스크, 공기업의 투자를 축소하는 입장이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축소시켰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늘려나가는 양상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것을 더 적극적으로 확장해 가면서 늘려갈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들은 분명히 형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문제는 뭐냐 하면 희토류가 보유되지 않으면 생산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경쟁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급망 확보에 나서야 된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핵심자원 문제는 정권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이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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