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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석 달간 매달 3주에 걸쳐 금·토·일요일 사흘간 운항하는 특별기 54편입니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입니다.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자주 이용한 제주 노선에 편리한 주말 스케줄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통합 준비 과정에서 미사용 마일리지 소진을 촉진해 재무 구조에 부담을 덜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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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통합 준비 과정에서 미사용 마일리지 소진을 촉진해 재무 구조에 부담을 덜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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