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 150원 인하...소비자 크게 체감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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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격 150원 인하...소비자 크게 체감 못 해

2026.06.27. 오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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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에 정부가 오늘 0시를 기해 석유 최고가격을 리터당 150원 내렸지만 아직 시중 주유소에서 크게 체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늘 낮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98.11원으로 어제보다 7.72원 하락에 그쳤습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평균 2,034.63원으로 리터당 13.11원 떨어졌습니다.

경유의 경우 전국 평균 가격이 1,989.19원으로 7.53원 내려갔고, 서울은 2,018.76원으로 12.43원 떨어졌습니다.

최고가격은 주유소가 공급받는 가격의 상한으로, 주유소들이 통상 2~3주 간격으로 석유를 공급받기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들여온 재고가 소진되면 가격이 본격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 시에는 바로 가격을 올리던 주유소들이 내릴 때는 거북이 걸음으로 속도를 늦추는 행태가 반복될 수 있다며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이번 최고가격 이하로 주유소 기름값이 천8백 원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는 1,380원인 이번 7차 최고가격은 앞으로 4주간 적용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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