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학 신임 산업차관 "기후·에너지, 산업·통상과 긴밀 연결"

문신학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기후·에너지 정책은 산업·통상과 정책적으로 긴밀히 연결돼야 하고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명 정부 주요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에너지 문제는 시급히 추진,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후에너지부 신설은 향후 국정기획위원회와 협의해 구체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과의 제조업 경쟁 격화 상황에 대해서는 경쟁국의 파괴적인 산업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산업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차관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시행에 참여했다가 검찰 수사를 받고 구속됐던 경험을 거론하면서 4년 8개월 만에 복귀한 공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