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통관조사 '척척'...폭증하는 해외 직구 대처

AI 기술로 통관조사 '척척'...폭증하는 해외 직구 대처

2024.02.27.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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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통관조사 ’척척’…폭증하는 해외 직구 대처
관세청, 오는 2026년부터 AI 판독 기기 도입 예정
CCTV가 소지한 물품도 함께 인식…범행 원천 차단
빅데이터로 위험 화물 예측…교육 자료까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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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가 갈수록 해외 직구 물량이 폭증하면서 가짜 상품이나 마약 같은 유해 물품 반입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 기법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세관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외에서 들어온 특송 물품이 엑스레이 보안 검사대를 통과합니다.

수입 신고서에 적힌 화물 정보와 다른 물체가 포착되면 즉시 화면에 붉은 선이 나타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 통합 영상 검색 기술은 내년 말 개발을 마치고 오는 2026년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태성 / 관세청 연구개발장비팀 : 최근에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특송으로 반입되는 물품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AI가 판독자의 업무를 보조해줌으로써 좀 더 수월하게 또 정확하게 판독을 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은 보안 영역에도 활용됩니다.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될 이 CCTV는 수많은 여행객 가운데 범행 우려 인물만 콕 짚어 실시간 추적합니다.

인물뿐 아니라 소지하고 있던 물품까지 함께 인식해 밀반입 등 범행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김경환 / 관세청 연구개발장비팀 : 세관에서 사전에 정보 분석을 통해서 우범 여행객으로 지정된 여행자가 세관 입국장으로 진입하게 되면 이런 방식으로 얼굴을 인식해 서버에 저장하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수출국이나 수입자 등 7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가능성이 큰 화물을 예측하거나,

엑스레이 판독 훈련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생성하는 것도 모두 인공지능의 몫입니다.

지난해 해외 직구가 1억 2천만 건까지 급증하며 범죄와 연루된 유해 물품 반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대응 움직임도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촬영기자 : 이승주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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