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임기 1년 성적 C+...불공정 행위 반드시 척결"

이복현 "임기 1년 성적 C+...불공정 행위 반드시 척결"

2023.06.01.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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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아 2년 같은 1년을 보냈고, 임명권자로부터 C+ 점수를 받을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가 조작 등 불공정 거래를 배수의 진을 치고 근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공정거래와 불법 공매도,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투자자 보호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규모 주가 폭락 사태 당시 해외로 출장 간 것과 관련해 외유성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출장에 앞서 합동 수사팀을 만드는 등 물밑에서 역할을 하고 챙겼는데 좀 아쉬운 면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상 자산과 관련해서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가상자산이 입법화되기 전에는 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금융 피해 신고 센터 등을 통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자신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현재 시장 상황을 금감원 등 핵심 기관들이 챙기고 있는데 기관장이 갑자기 바뀌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융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누가 손들고 나간다고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다만 임명권자가 역할을 그만하라고 하면 계속 있겠다고 고집부릴 수는 없다는 걸 현실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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