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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 하루 만에 하락...삼성 '5만 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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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어제 반등했던 코스피도 하루 만에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년 7개월 만에 5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오늘 코스피가 다시 하락했죠?

[기자]
코스피는 10.48포인트, 0.43% 내린 2,440.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한때 2% 넘게 떨어지며 1년 7개월 만에 장중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요.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5만 전자'로 추락했습니다.

어제보다 2% 가까이 떨어진 5만9천 원대에 거래를 마쳤는데,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6만 원 아래로 내려간 건 1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43% 내린 798.69에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800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코스닥 역시 장 한때 780.96까지 떨어졌다가 조금씩 회복했습니다.

어제 미국의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에도 이를 예상했던 국내 주식시장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스위스와 영국 등 주요국의 긴축 행보가 이어지면서 유동성 축소와 경기 침체 우려가 재확산해 하루 만에 추세가 꺾였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오른 1,287.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도 반등했던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다우 지수가 1년 5개월 만에 3만 선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4% 넘게 폭락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각국 중앙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대부분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여파로 가상자산 시장도 덩달아 휘청이는 모습인데요.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10% 가까이 폭락해 2만 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다가 조금씩 회복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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