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는 '택배 없는 날'...'내일 주문하면 17일 출고' 주의

모레는 '택배 없는 날'...'내일 주문하면 17일 출고' 주의

2020.08.12.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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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인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이 시행되면서 택배 이용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13일) 주문을 하면 배송 진행이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부터 차례로 이뤄지는데 물량이 몰릴 수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 주문하는 게 좋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엔 택배사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 로젠택배와 우체국 소포위탁배달도 쉽니다.

광복절을 끼고 16일까지 사실상 사흘 동안 택배 배송이 멈추면서 이용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12일) 주문하면 일반적으로 내일(13일) 출고돼서 당일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일 도착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급한 건이라면 판매업체 공지를 확인해 주문하는 게 안전합니다.

내일(13일) 주문을 하게 되면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부터 차례로 출고됩니다.

원래 토요일에도 배송하지만, 이번 토요일이 택배사들이 쉬는 광복절 공휴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꺼번에 출고되는 17일엔 물량이 몰릴 수도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 주문해야 합니다.

[택배업계 관계자 : 17일부터 배송이 시작되긴 하지만 물량이 집중돼 상품이 차례로 배송될 수 있어서 이를 고려해서 주문하는 게 좋습니다.]

택배사에 위탁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됩니다.

GS25는 이미 신선식품과 시급성 물품 택배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CU는 14일 자체 물류 시스템으로 5kg 미만 소형 택배에 한해 점포 간 택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자체 배송 망을 갖춘 쿠팡의 로켓 배송과 SSG 닷컴의 쓱 배송, 마켓 컬리 샛별 배송 등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뤄집니다.

YTN 차유정[chay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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