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텍 10만 장 공짜' 유니클로 감사제 행사 논란

'히트텍 10만 장 공짜' 유니클로 감사제 행사 논란

2019.11.18.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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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주요 불매 운동 대상 가운데 하나인 유니클로가 인기 상품인 내의 히트텍을 무료로 나눠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히트텍 10만 장을 1명에 1장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색상과 사이즈도 무작위로 준다는 방침이지만, 행사가 시작된 이후 유니클로 매장에 사람이 몰리면서 줄까지 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 선택을 비난할 수 없다는 주장과 불매운동 열기가 식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달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TV 광고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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