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사상 최대 실적인데...못 갚는 대출 늘어 ’건전성 악화’

시중은행 사상 최대 실적인데...못 갚는 대출 늘어 ’건전성 악화’

2026.02.08.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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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부실 대출이 빠르게 늘면서 은행 건전성 지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모두 13조 9천9백19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5%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 마진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대출 자산이 꾸준히 늘면서 이자 이익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다만 실적 개선 이면에서는 부실 위험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연체가 1~3개월인 ’요주의여신규모’는 8조 원에 육박했고, 연체가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은 4조 5천억 원대로 늘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현재 은행권 건전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취약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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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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