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면세점 연 매출 3천억 원...입국장면세점 개장에도 '순항'

기내면세점 연 매출 3천억 원...입국장면세점 개장에도 '순항'

2019.10.13. 오전 10: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내 항공사들이 기내 면세점을 통해 4년 동안 1조 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기내 면세점의 총매출액은 1조 천613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해마다 3천억 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 5월 경쟁 상대로 지목됐던 입국장 면세점이 개장한 이후에도 매출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입국장 면세점 개장 이후인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기내면세점 매출은 천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3억 원보다 오히려 63억 원 늘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