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제친다" IBM의 새 로봇 나오미

"알파고 제친다" IBM의 새 로봇 나오미

2016.05.13. 오전 04: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인공지능 컴퓨터의 세계 양대 산맥은 구글의 알파고와 IBM의 왓슨입니다.

미국 퀴즈쇼에서 우승하면서 유명세를 탄 왓슨은 특히 언어를 인식하는데 뛰어납니다.

IBM이 이번에는 왓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성격을 분석할 수 있는 새 로봇 나오미를 내놨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12월생인 인공지능 로봇 나오미.

질문에 대답도 하고 춤도 춥니다.

이뿐 아니라 이마에 달린 카메라로 사물이나 사람을 인식해 성격도 분석합니다.

IBM이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의 기술을 탑재해 내놓은 새로운 로봇입니다.

왓슨은 과거 체스 대회에서 인간을 꺾은 딥블루의 기반이자 퀴즈쇼에서 우승해 알파고보다 먼저 유명해진 인공지능입니다.

IBM은 인공지능이라는 말 대신 사람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코그너티브 컴퓨팅, 즉 인지 기술이라고 설명합니다.

[김연주 / 한국IBM 왓슨 총괄 상무 : 법률 전문가로서 서비스해줄 수도 있고, 금융 분야로 가면 금융 전문가가 되고, 인간의 전문성을 도와서 증폭시키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활용되는 모델입니다.]

사람처럼 인지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갖춘 왓슨 기술은 로봇으로 구현되는 기술뿐 아니라 금융이나 의료, 패션 등 사회의 다양한 산업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에 왓슨을 도입하려고 논의 중입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장난감뿐 아니라 자산 관리 상담 등에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안태규 / 한국IBM 차장 :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의 자산 현황을 파악해 그 사람에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을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서…]

IBM은 왓슨이 올해 말에는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대화하는 능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알파고를 제치고 전 세계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