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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초대형 반도체 투자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과 충청에 이어 오늘은 영남을 찾아 투자 보고회를 갖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 지적되고 있는 호남 특혜론에 대해서는 구태적인 발상이라고 정면 반박했는데요. 과연 민심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함께합니다. 두 분 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이재명 대통령, 호남, 충청에 이어서 오늘은 영남권 발전 국민보고회가 있을 예정인데 아무래도 영남권은 호남권보다는 야당의 공세가 있었던 지역이다 보니까 조금 더 신경을 쓰실 것 같은데요.
[서용주]
다 똑같이 신경을 쓸 거예요. 이번에 국가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는 특정 지역에 선심을 쓰는 정책이 아니에요. 대한민국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굉장히 큰 결단이다라는 측면에서는 물론 영남에서 조금은 우리는 소외된 것 아니야라는 것들, 물론 정치권에서 그런 갈등을 촉발시킨 면이 없지는 않으나 사실상 호남이든 영남이든 어디든 발전을 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서남권에 800~1000조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서 거기가 첨단산업의 전진기지가 된다면 호남의 청년들만 거기 가서 일하겠습니까? 일자리가 있으면 영남, 부산, 경북,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 거기 가서 일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정치하는 분들께서는 거시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야 되는 것이고, 대통령은 아마 그러한 얘기를 또 하실 것 같아요. 지난번 전남광주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셨고 충청에서도 똑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왜 우리만 빠졌어라는 생각을 갖게끔 정치인들이 부화뇌동하면 안 되는 것이라서 영남도 호남보다는 적게 투자가 되지만 결국에는 영남, 호남, 충청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만 대한민국이 97년 지식산업으로 전환했던 김대중 정부 이후에 이재명 정부가 진흥산업으로의 새로운 경제성장에 다가가는 계기들이 될 수 있어서 여야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 그런 이야기를 영남에 가서 하시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정치권 공방 속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투자 기업들을 향해서 적극적으로 치켜세워주고 있습니다. 어제 충청권 보고회였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참석했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투자 계획을 듣고 고 이병철 회장의 도쿄선언이 생각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정광재]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는 몇 가지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1983년에 있었던 이병철 회장의 도쿄선언인데 이병철 회장이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해서 반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힌 거예요. 당시에 일본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었는데 과연 한국에서 반도체 개발을 해서 상용화시켜서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겠느냐라는 비관론이 많았지만 어쨌든 이병철 회장이 결단을 내리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성공 신화가 시작됐죠. 또 한번은 1993년에 있었던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인데 이때는 우리 한국 기업이 양으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러니까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되고 아주 유명한 말이죠. 마누라 빼고 다 바꿔보자, 이런 얘기인데 이번 2026년에 이재용 회장이 서남권, 특히 광주를 특정해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만큼 큰 의미를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회장에게 부여했다고 보는데, 앞서 언급한 특정 지역에 선물이 아니라 관치 행정의 결과가 아니다라고 청와대나 민주당이 계속 설명하고 있습니다마는 세간에서는 여전히 그런 의혹을 부인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왜 호남 지역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모두 반도체 공장을 신규로 지어야 하느냐. 이에 대한 경제적 설명을 완전히 충족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세간에서는 여전히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거죠.
[앵커]
이재명 대통령 또 SNS에 올린 글도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랑 돌면서 시민들이 굉장히 많이 환호를 해 주고 있었고 거기에 딱 네 글자 올렸습니다. 요즘에 영화 OST로도 많이 나왔는데 네가 좋아, 이렇게 올렸거든요.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삼성이라든지 SK, 특히 이재용 회장을 치켜세우는 것들, 이게 특정 기업에 대해서 편애하는 거 아니냐 그럴 수 있지만 사실 삼성 입장에서는 큰 결단을 한 것이죠.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자꾸 국민의힘이나 우리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하는 것들이 지역에 특정적으로 선물을 주는 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거기에 앞서 정광재 대변인도 얘기했지만 관치다라고 하는데 삼성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구멍가게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몇천 조나 되는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관치라는 행정 지도에 따라서 결정한다? 있을 수 없는 얘기예요. 그리고 그 과정들은 국민의힘이나 문제를 제기하는 정치인들한테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정부가 준비한 것들을 기업한테 설명하면 돼요. 어떻습니까?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해외로 가는 것보다는 기왕 할 거라면 국내에 우리 정부가 다 혜택을 지원해 줄 테니까 우리 대한민국에서 합시다. 이거를 어느 정도 받아들여주는 기업한테 대통령 입장에서는 고맙겠죠. 그러니까 네가 좋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정부와 기업이 굉장히 유기적으로 서로 윈윈하는 상태에 있어서의 대통령의 국정사가 잘 따라와준, 기업의 판단에 대한 고마움이다.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처럼 밀실에 데려가서 당신들, 내 말 안 들으면 국세청에서 세금 조사할 거야 해서 했던 시대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이렇게 투명하게 국민들한테 기업과 잘 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게 사실 우리가 본받아야 될 정치 현장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삼성전자 측에서도 그리고 투자하는 기업 측에서도 실리적인 계산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평가신데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그래도 여전히 관치 개입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진숙 의원, 국민보고회 참석한 최태원 회장의 얼굴 표정 사진을 공유하면서 표정은 거짓말하지 못한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저게 기업의 속마음, 속사정을 대변해 주는 겁니까? 아니면 정말 별것도 아닌 찰나의 표정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겁니까?
[정광재]
모든 기업 결정에 대한 결과는 자본시장, 특히 시장에서 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에 주식시장에서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 보셨을 거예요. 물론 주가를 움직이는 많은 요인 중에 하나였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과연 대규모 투자가 이렇게 서남권에 집중되는 것이 두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나 모두 단정적으로 여기에 얼마를 투자하겠다고 얘기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이재용 회장도 인센티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했고 최태원 회장도 다양한 제반 요건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했거든요. 지금 당장은 정권의 눈치나 이런 것 때문에 가서 서남권, 호남권 투자를 얘기하고는 있지만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본인의 임기 내에 이 투자계획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은 시장에서는 적어도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이미 용인 클러스터 어떻습니까? 부지 조성하는 데만 7년 걸렸어요. 아직 완성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금 얘기하고 있는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계획, 과연 현실화될 것이냐. 이거 투자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해야지 어떤 특정 분야의 지역을 관치, 행정 지도 이런 영역으로 가져갈 영역은 아닙니다.
[앵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참전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진숙 의원이 대구에 적을 두게 된 발언인데 이진숙 의원의 저런 발언들을 두고 국토 대개조 사업인데 여기에 반대하는 건 마치 경부고속도로 반대할 때 야당 모습이다 이렇게 지적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발언이 정상적인 보수의 모습이에요. 국가발전을 위해서 동의할 수밖에 없는 얘기 아닙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뿐만 아니라 최근에 양향자 최고위원의 발언, 이분이 반도체 관련해서 나름대로 본인의 주특기가 있는데. 저는 주목했던 게 그거예요. 이 문제는 지역 갈등이나 진영 갈등으로 끌고 갈 문제가 아니다. 결국에는 대한민국이 과학기술의 패권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에 대한 고민이다. 우리가 고민해야 될 것은 이걸 어떻게 하면 안 되게 할까, 문제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잘 되게끔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 중요하죠. 서남권에 갔을 때 입지 조건을 정부가 잘 마련할 수 있느냐, 그걸 준비를 잘했느냐. 그걸 가지고 가서 우리가 들여다보고 얘기해 봅시다. 정말 삼성이 수천조의 돈을 했을 때 그 입지 조건이 잘 받쳐주지 못하면 우리가 이 국가 대개혁의 프로젝트를 성공하지 못합니다, 이게 보수에서 할 얘기예요. 그런데 관치다, 팔을 비틀어서 갔다. 이건 진영 갈등을 초래하는 아주 하급의 발언 아니냐. 저는 그런 면에서 보수의 원로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얘기를 잘했고. 양향자 최고도 이런 얘기를 덧붙였죠. 지금 미국, 중국, 대만, 일본이 뛰어든 국가 간 반도체 패권 전쟁이다. 해외 투자가 기술 유출과 인재 유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안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저는 삼성이나 SK가 이런 결단을 했을 때 과연 정부와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서 잘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지, 무슨 이게 관치냐 아니냐, 밀실에서 했냐, 서류 내라, 이거 안 될 것 같다, 구체적 계획이 없다. 심지어 최태원 회장 표정을 왜 봐요. 원래 저분 뚱합니다, 표정이. 그래서 합리적으로 좋겠다는 말씀을 드려요.
[앵커]
홍준표 전 대구시장, 단 이번 대통령 투자 계획에 있어서 대구가 빠진 것은 아쉽기는 하다라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대통령이 일각의 이런 호남 특혜론에 대해서 그리고 관치 개입 의혹 제기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목소리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었는데요. 직접 한번 듣고 오시죠.
[이재명 대통령 (어제, 충청권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 이게 선물 나눠 주는 게 아닙니다. 여기 한 개, 여기 한 개… 이거 왜 나눠 주지 않느냐 이렇게 접근하면 안 되죠. 주민들은 섭섭할 수 있죠. 그러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같이 거기 부화뇌동해서 같이 화내고 그러면 그 동네가 발전이 되겠습니까? 요즘 세상에 압력 넣는다고 기업들이 옮겨오는 데가 어디 있습니까? 관치 행정하던 그 시절 생각으로 이렇게 압력 넣어서, 아니면 뭐 강제로 이렇게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자체가 구태죠. 그렇게 하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앵커]
야당에서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 꽤 단호한 어조로 정면돌파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정광재]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것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오히려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와 이원택 전북지사가 얘기한 것에 대해서 반박한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해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연히 이런 문제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는 주식시장에서 공시를 통해서 자율적으로 했었던 거예요. 그런데 이런 투자계획을 발표하기에 앞서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나서서 실제로 어마어마한 숫자, 상상하지도 못한 숫자가 투자될 것이다. 그것도 호남권 지역으로 특정하는 듯한 얘기를 자꾸 하니까 경제 논리에 앞서서 정치 논리로 보려는 세간의 인식이 생긴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북에 가서 저쪽에만 투자 많이 한다고 하니까 서운하고 섭섭하다는 분들 많다. 그러니까 전북에도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신이 신경 쓰겠다고 하니까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김민석 전 총리를 지원해야 하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의 발언, 그거 구태다, 그런 거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얘기를 듣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상당히 당황스럽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하셨던 정청래 전 대표의 녹취를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어떤 요구를 했기에 정치권에서는 지금 말씀하셨던 그런 해석들을 내놓고 있는지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발언까지 묶어봤거든요. 한번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난 1일) : 시장에서 만난 전북 도민들이 서운하다고, 이번에 광주 전남에 주로 많은 것을 투자하고, 전북은 뭐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전북 도민들께서 상실감이 많이 있으시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정부와 당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재수 / 부산시장 당선인 (지난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와, 거기로 가노. 와, 우리는 없노. 이래 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발 좀 정쟁할 것과 정쟁하지 않아야 될 것들은 구분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해버리면 투자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좀 위축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전재수 부산시장 발언을 묶었던 게 같은 여당 인사지만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서운한 민심을 다독이거나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해야 하는데 지금 정청래 전 대표의 경우에는 수면 위로 올렸거든요. 이 문제를 야당에서는 계속 얘기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서용주]
그렇죠. 사실 정청래 전 대표의 자료화면은 아마 백블 같아요. 현장에서 했던 발언은 부추긴 언론 영상이 있죠. 먼저 얘기를 꺼냈습니다. 전북은 소외됐다는 식의 얘기죠. 주민들 섭섭할 수 있죠. 그건 대통령 말에 저도 동감합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의 발언이 표본이에요. 교본같이 저렇게 해야 합니다. 저래야만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자체장의 자세다. 그런데 이원택 전북지사, 정청래 전 대표. 이게 지금 집권 여당 안에서 야당 역할을 하고 싶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러면 지금 정광재 대변인도 얘기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아주 큰 국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서 반대하는 쪽은 국민의힘 야당 의원쪽입니다. 그럴 수 있죠, 야당이니까. 하지만 수준은 떨어지지만. 그런데 전직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뭐 좀 하겠다는데 왜 전북에 가서 주민들을 추동하느냐. 달래도 모자랄 판에. 결국 전당대회에서 갈등을 부추겨서 표를 얻겠다는 것 아닙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전북에 자꾸 가는 것도 너무 기본에서 벗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이게 오로지 본인의 표를 얻기 위해서 이재명 정부의 큰 국가사업 자체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들. 과연 이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까. 그래서 정청래 전 대표의 이번 전북 소외론에 대해서 불을 지핀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할 한 부분이다. 저래서는 전당대회에서 표를 도리어 먹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봅니다.
[앵커]
정청래 전 대표가 이야기했던 전북 소외감에 김민석 전 총리가 충북을 찾아서 1차 발표일 뿐이다. 정부의 로드맵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다라고 진화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찌됐건 지금 당권 유력주자가 메가 프로젝트를 두고 지역감정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 있어서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광재]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한 이야기가 저는 전혀 일리 없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국민의힘도 그 같은 논리로 얘기하고 있는 거죠. 기본적으로 그 두 개의 신규 투자 지역이 호남 한 지역에 집중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적인 설득력이 약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두 기업들이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거거든요. 더군다나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사들이 회사 충실의무에서 주주 충실의무까지 확대된 거잖아요. 이사회 결정이 이루어진 후에야 이번 투자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정청래 전 대표가 지금 하는 발언들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민주당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친명 그룹에서 덧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래서 정청래 전 대표는 이번 당권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메시지 전달하고 있다고 보고요. 김민석 전 총리는 경쟁자로서 당연히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2기 행정을 하는 데 있어서 훨씬 더 뒷받침할 수 있는 힘 있는 당대표다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각을 세우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충청 지역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청년에게 더 큰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돼야 한다, 이렇게 주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지방선거 이후에 2030의 민심을 고려한 발언이라고 봐도 되겠죠?
[서용주]
당연히 2030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져야죠. 이번 지방선거에서 2030의 표심이 민주당에게는 뼈아픈 결과로 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신경을 안 쓴다면 정치나 행정을 하는 입장에서는 한참 기준에서 벗어난 것이다. 대통령께서 청년에 대한 관심이 커요. 청년국을 설치하겠다는 구상도 하고 계시고. 이번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지역별로 균형발전하게 된다면 일자리를 가지고 수도권에서 힘들게 있지 말고 각 지역에 가서 조금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싼 주택에서 좋은 정주여건에서 높은 임금을 가지고 본인들의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는 거예요. 결국에는 청년들한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고. 반도체 산업이 발전할수록 일하는 사람은 40대, 50대, 60대가 아닙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야 되고 지금 반도체의 여러 가지 여건들이 좋아지면 급여도 많이 받고, 최근에도 우리가 많이 부러워했잖아요, 성과급. 그런 것도 청년들한테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런 것들을 대통령께서 이번에 3대 메가 프로젝트에 깔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새로 들어선다면 그리고 당대표에 나선 후보자들이 있다면 이런 점들을 많이 국민들이나 청년들한테 얘기해 줘야 해요. 자꾸 이게 진영 갈등과 지역 갈등을 조장하면서 표를 얻으려는 것,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정권에 대해서 2030 세대 지지율이 평균보다 낮다는 것에 대해서 야당에서는 왜 뭐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계세요?
[정광재]
어제 민주당이 국회에서 토론회를 했더라고요. 2030 세대에서 왜 민주당이 인기가 없는가. 결론은 이미 민주당이 부자 기득권화된 극좌 세력이다라고 평가한다는 거예요, 2030 세대는. 특히 기득권화 됐는데 거기에 위선적이다. 조국 사태를 비롯해서 민주당 다수의 의원들이 자녀 문제와 관련해서라든가 본인이 얘기했었던 것과 실제 행동이 얼마나 달랐는가를 2030 세대들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거죠. 또 하나는 공정의 가치와 관련한 문제입니다. 공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2030이 굉장히 민감하다고 하는데 이번에 참정권 훼손과 관련해서도 왜 2030 세대들이 올림픽공원에 그렇게 많이 몰려들고 홍대에 몰려들었습니까. 본인의 공정하게 보장돼야 하는 참정권이 훼손됐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과 관련해서 이런 대규모 투자 계획을 통해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내면 우리 당을 다시 지지해 줄 거다, 아니면 우리 정권을 지지해 줄 거다. 이거 아직 먼 얘기입니다. 이게 언제 투자가 실제로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얘기인데 저는 이런 뜬구름 잡는 투자 계획보다는 어떻게 본인들이 2030 세대들에게 인식되고 있는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내야지, 이 정도 가지고 2030 세대들의 이반을 돌이켜 세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국민의힘을 적극적으로 2030 세대들이 지지한다고도 저는 보지 않아요. 그러나 적어도 두 개 정당을 봤을 때 국민의힘은 적어도 위선적이지는 않다라는 평가들을 하고 있다는 중론이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또 지금 말씀하셨던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부분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직접 야당 중진들 만나서 쓴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로 풀이되기도 했었는데 관련 목소리 들어보시죠.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어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골프 회동 아니더라도요. 여당이 야당하고 소통할 생각이 있으면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실 일도 많을 거고, 우리 이야기 조금 들어주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법사위원장이라도 나눠가져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것도 없으면서 뭐 만나서 골프 치면 뭐 하고, 만나서 밥을 먹으면 뭐 합니까. 본인들이 진정성을 보여줘야지요. 지금 뭐 야당 들러리 세우겠다는데요.]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현재 여야 간의 정치가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너무 극단적으로 해 나가면서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될 여러 가지 주요한 경제·외교·국방·문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서로 논의를 못 해 나가니까 그래도 야당 내에서도 그런 얘기들을 같이 얘기했으면 좋겠다, 그런 취지라고 보고 과거에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경우에도 그런 제안들이 꽤 있었다….]
[앵커]
김영진 의원의 짧은 설명이 있었습니다마는 지금 이 시점에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 회동을 제안한 건 어떤 취지라고 봐야 됩니까?
[서용주]
일단 여의도 정치권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사라졌기 때문이겠죠. 더 이상 여의도가 정치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직거래하겠다라고 생각이 돼요. 나쁘지 않아요. 만나서 얘기를 해야 오해를 풀든 이해를 하든 시킬 거 아닙니까? 나경원 의원도 중진 의원으로서 저런 태도 좋지 않아요. 골프 회동이라는 것들이 골프라는 운동 특성상 4시간, 5시간을 걷다 보면 사실 테니스나 탁구는 앞에 있으니까 얘기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런데 골프는 걸어가면서 얘기를 하다 보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고 쓴소리도 듣겠다잖아요. 그러면 좀 응하고 거기에 가서 법사위원장을 얘기하든지 하면 되지, 만나기도 전에 법사위원장 줘야 만나줄 거야. 이런 게 무슨 정치입니까? 이러니까 여의도가 한심해지는 거예요. 제가 앞서 2030 청년들이 왜 이 정치권에서 떠나냐. 보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2030은. 그냥 기득권들이 싫어요. 여의도가 맨날 싸움박질만 하고 우리의 삶에 대해서 무관심하기 때문에 2030들이 떠나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민주당이 집권여당이니까 더 책임이 있는 것이죠. 쉽게 얘기하면 공정, 위선 이런 것보다는 청년층은 단순합니다. 우리 옆에 있어줄 줄 알았던 정치인들이 위에 있는 거예요. 위를 바라봐야만 볼 수 있는 정치인들이 지금 보수, 진보 허다합니다. 그걸 보통 꼰대라고도 얘기하고 좋은 말로 기득권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꼰대와 기득권을 젊은 청년들은 무조건 싫어요. 저도 돌이켜보면 젊었을 때 꼰대 기득권 싫어했어요. 저항했고요. 그러니까 결국 정치권이 2030의 마음을 잡는다는 건 태도의 문제다. 옆에 있어라. 옆에 있으면서 딴 생각하면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이 민주당의 숙제이기도 하고, 사실 이 골프 회동도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결국 정치라는 게 이용하고 서로 간에 덧셈, 뺄셈이 있기는 하더라도 최소한 순수하게 우리가 뭔가를 바꾸겠다는 취지, 순수성은 남아 있어야 되는데 여의도가 순수성이 사라졌다. 지금 그걸 보통 정치의 낭만이라고 하는데 그걸 언제 회복할 수 있을지. 국민의힘의 장동혁 지도체제가 바뀌면 바뀌려나 기대해 봅니다.
[앵커]
당 지도부도 패싱하고 영수회담 형식도 아니고 비공식적으로 라운딩을 함께 나가자라는 제안, 지금 제안받은 야당 의원들 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정광재]
개별 의원들별로 생각이 다르겠지만 대통령이 골프 회동을 제안한 것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게 원래 불편한 사람들과도 함께 만나서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뭐고 내가 생각하는 게 이런 거니까 그 접점을 한번 찾아보자 하는 과정과 노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정치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겠다는데 그것까지 못 간다. 가면 또 당내에서도 왜 갔느냐 이렇게 비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건 한번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실제 본인이 얘기하는 것과 행동으로 나오는 결과는 많이 다르다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이 원구성과 관련해서 민주당에 이렇게 이렇게 해 줘라라고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동안 해 왔던 것은 통합을 얘기하지만 실제로 국정운영에 있어서 얼마나 통합적 가치를 지향하고 실천에 옮겼느냐. 이 부분은 좀 따져볼 대목이라고 생각하고요. 아까 2030 세대들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2030 세대들은 사실 정말 기득권 세력에 대한 반발심이 있죠. 그런데 민주당이 저는 적어도 2010년 이전에는 기득권 세력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보수가 우리 사회에 주류였고 집권세력이었고 그랬습니다, 국회 내에서 다수였고. 그런데 2010년도 중반을 이후로 총선에서 내리 3연속 민주당이 승리했어요. 또 대선에서도 2016년 이어 치러진 건 두 번이나 승리했습니다. 진짜 민주당은 기득권화 된 거예요. 그런데 기득권이 됐으면 본인들이 생각했었던 개혁의 방향을 가져가야 되는데 정말 자기네만 위한 개혁, 이런 걸 한다고 하니까 2030 세대들이 좋아하겠습니까? 더군다나 자산 양극화라든가 이게 굉장히 강해지는데 자산 가격 불평등, 언제 제일 강화됐습니까? 진보 정권이 잡았을 때 강화된 거예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어떻게 2030 세대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앵커]
주제를 바꿔서 어떻게 보면 2030 세대의 민심이 조금 움직인 부분도 이 부분이었을 것 같은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27일 만에 현장 검증을 국조특위에서 진행했습니다. 현장 검증을 해 본 결과 일단 훼손되거나 옮겨진 정황은 없었는데 일부 여야 간에 투표함 옮겨야 된다. 아니면 안전하게 여기서 수사 진행해야 한다,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기는 했었던 것 같더라고요.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사실 이 참정권 침해를 했던 중앙선관위와 지방선거관리위는 아주 형편없었죠. 그러니까 국조특위까지 온 것이고 수사가 필요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참정권 침해에 대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따갑게 들어야 되고 선관위도 전폭 개선해야 하는데 사실 현장에 가보면 허술한 것들이 많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투표소 자체가 선거를 위해서 마련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점들은 드러나기 마련인데 이 부분이 명확하게 사실과 아닌 것들에 대한 것을 드러내는 게 중요한데 이게 정치적인 쟁점으로만 가다 보면 꼬투리 잡기식으로 가서 팩트를 드러내는 국조특위가 아니라 정치화되는 국조특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그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국조특위로 마무리됐으면 좋겠는데 또 일단 중지된 상황이에요. 안타까워서 이런 부분들이 좀 더 지혜롭게 특위에서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NBS 전국지표조사 결과 18~29세 중 53%, 그리고 30대 중에 48%가 6.3 지방선거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쨌든 지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불신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불신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정광재]
이분들이 부정선거, 부실선거와 관련해서 얼마나 구체적인 차이를 두고 답에 응했는지 모르겠어요. 진짜로 전산 조작이라든가 표를 대량으로 다른 사람을 찍은 표를 넣는다든가. 이게 3.15 부정선거 때 있었던 방식이죠. 이런 것까지 겨냥해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답했는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선거 관리와 관련해서 젊은층일수록 상당한 불신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참정권 훼손을 초래한투표용지 부족이라든가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선관위의 무능과 부실, 이런 것들은 이분들이 이러한 인식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지금 국조특위도 이루어지고 있고 특검을 통해서도 민주당도 특검 카드 받겠다고 했잖아요. 그런 방식을 통해서 선관위에 대해서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 확실히 묻고 이걸 제도적으로 어떻게 바꿔갈 것이냐. 이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감사원법 개정이라든가 나아가서 헌법 개정도 필요한 사안이라면 그건 정치권에서 제도적 개혁을 통해서 만들어가야죠. 여튼 선관위가 지금대로 유지돼서는 이렇게 오랫동안 축적되고 확장되고 있는 불신을 일거에 해소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보고요. 어제 윤상현 의원이 247만 표에 대해서 한번 전면 재검표해 보자. 저는 그거 한번 받아들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회 참가자들이 방해했었잖아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나온 얘기가 황교안 전 총리를 참관인으로 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해요. 그러면 그것도 정치권에서 전면적으로 한번 검토한 후에 그렇게 오랫동안 부정선거를 주장했던 황교안 전 총리를 참관시켰었는데 실제 검표를 해 보니까 부정이 없다더라. 그러면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들도 함께 논의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 실현 가능성은 민주당에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서용주]
일단 재검표가 필요하다면 해야죠. 뭐든지 다 할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은 없는 것이고, 이게 사실에 접근하는 데 더 부합된다면 그런 것에 이견은 없는데, 다만 이 여론조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이게 과연 부실조사라고 여론조사에 질문이 들어갔어도 저는 똑같이 나왔을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부실과 부정에 큰 차이를 두지 않는 것 같다라는 측면이고. 부정선거에 대한 인식은 일부 태극기를 들고 지난 윤석열 정부에 있어서 중앙선관위 침탈과 관련된 분들이 주장하는 것이지 2030들의 인식의 부족 53으로 나오는 것들은 부실선거가 있었다라는 것으로 저희가 해석하는 게 낫지,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인식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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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초대형 반도체 투자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과 충청에 이어 오늘은 영남을 찾아 투자 보고회를 갖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 지적되고 있는 호남 특혜론에 대해서는 구태적인 발상이라고 정면 반박했는데요. 과연 민심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함께합니다. 두 분 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이재명 대통령, 호남, 충청에 이어서 오늘은 영남권 발전 국민보고회가 있을 예정인데 아무래도 영남권은 호남권보다는 야당의 공세가 있었던 지역이다 보니까 조금 더 신경을 쓰실 것 같은데요.
[서용주]
다 똑같이 신경을 쓸 거예요. 이번에 국가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는 특정 지역에 선심을 쓰는 정책이 아니에요. 대한민국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굉장히 큰 결단이다라는 측면에서는 물론 영남에서 조금은 우리는 소외된 것 아니야라는 것들, 물론 정치권에서 그런 갈등을 촉발시킨 면이 없지는 않으나 사실상 호남이든 영남이든 어디든 발전을 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서남권에 800~1000조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서 거기가 첨단산업의 전진기지가 된다면 호남의 청년들만 거기 가서 일하겠습니까? 일자리가 있으면 영남, 부산, 경북,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 거기 가서 일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정치하는 분들께서는 거시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야 되는 것이고, 대통령은 아마 그러한 얘기를 또 하실 것 같아요. 지난번 전남광주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셨고 충청에서도 똑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왜 우리만 빠졌어라는 생각을 갖게끔 정치인들이 부화뇌동하면 안 되는 것이라서 영남도 호남보다는 적게 투자가 되지만 결국에는 영남, 호남, 충청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만 대한민국이 97년 지식산업으로 전환했던 김대중 정부 이후에 이재명 정부가 진흥산업으로의 새로운 경제성장에 다가가는 계기들이 될 수 있어서 여야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 그런 이야기를 영남에 가서 하시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정치권 공방 속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투자 기업들을 향해서 적극적으로 치켜세워주고 있습니다. 어제 충청권 보고회였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참석했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투자 계획을 듣고 고 이병철 회장의 도쿄선언이 생각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정광재]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는 몇 가지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1983년에 있었던 이병철 회장의 도쿄선언인데 이병철 회장이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해서 반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힌 거예요. 당시에 일본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었는데 과연 한국에서 반도체 개발을 해서 상용화시켜서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겠느냐라는 비관론이 많았지만 어쨌든 이병철 회장이 결단을 내리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성공 신화가 시작됐죠. 또 한번은 1993년에 있었던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인데 이때는 우리 한국 기업이 양으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러니까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되고 아주 유명한 말이죠. 마누라 빼고 다 바꿔보자, 이런 얘기인데 이번 2026년에 이재용 회장이 서남권, 특히 광주를 특정해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만큼 큰 의미를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회장에게 부여했다고 보는데, 앞서 언급한 특정 지역에 선물이 아니라 관치 행정의 결과가 아니다라고 청와대나 민주당이 계속 설명하고 있습니다마는 세간에서는 여전히 그런 의혹을 부인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왜 호남 지역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모두 반도체 공장을 신규로 지어야 하느냐. 이에 대한 경제적 설명을 완전히 충족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세간에서는 여전히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거죠.
[앵커]
이재명 대통령 또 SNS에 올린 글도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랑 돌면서 시민들이 굉장히 많이 환호를 해 주고 있었고 거기에 딱 네 글자 올렸습니다. 요즘에 영화 OST로도 많이 나왔는데 네가 좋아, 이렇게 올렸거든요.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삼성이라든지 SK, 특히 이재용 회장을 치켜세우는 것들, 이게 특정 기업에 대해서 편애하는 거 아니냐 그럴 수 있지만 사실 삼성 입장에서는 큰 결단을 한 것이죠.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자꾸 국민의힘이나 우리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하는 것들이 지역에 특정적으로 선물을 주는 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거기에 앞서 정광재 대변인도 얘기했지만 관치다라고 하는데 삼성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구멍가게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몇천 조나 되는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관치라는 행정 지도에 따라서 결정한다? 있을 수 없는 얘기예요. 그리고 그 과정들은 국민의힘이나 문제를 제기하는 정치인들한테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정부가 준비한 것들을 기업한테 설명하면 돼요. 어떻습니까?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해외로 가는 것보다는 기왕 할 거라면 국내에 우리 정부가 다 혜택을 지원해 줄 테니까 우리 대한민국에서 합시다. 이거를 어느 정도 받아들여주는 기업한테 대통령 입장에서는 고맙겠죠. 그러니까 네가 좋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정부와 기업이 굉장히 유기적으로 서로 윈윈하는 상태에 있어서의 대통령의 국정사가 잘 따라와준, 기업의 판단에 대한 고마움이다.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처럼 밀실에 데려가서 당신들, 내 말 안 들으면 국세청에서 세금 조사할 거야 해서 했던 시대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이렇게 투명하게 국민들한테 기업과 잘 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게 사실 우리가 본받아야 될 정치 현장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삼성전자 측에서도 그리고 투자하는 기업 측에서도 실리적인 계산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평가신데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그래도 여전히 관치 개입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진숙 의원, 국민보고회 참석한 최태원 회장의 얼굴 표정 사진을 공유하면서 표정은 거짓말하지 못한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저게 기업의 속마음, 속사정을 대변해 주는 겁니까? 아니면 정말 별것도 아닌 찰나의 표정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겁니까?
[정광재]
모든 기업 결정에 대한 결과는 자본시장, 특히 시장에서 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에 주식시장에서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 보셨을 거예요. 물론 주가를 움직이는 많은 요인 중에 하나였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과연 대규모 투자가 이렇게 서남권에 집중되는 것이 두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나 모두 단정적으로 여기에 얼마를 투자하겠다고 얘기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이재용 회장도 인센티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했고 최태원 회장도 다양한 제반 요건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했거든요. 지금 당장은 정권의 눈치나 이런 것 때문에 가서 서남권, 호남권 투자를 얘기하고는 있지만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본인의 임기 내에 이 투자계획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은 시장에서는 적어도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이미 용인 클러스터 어떻습니까? 부지 조성하는 데만 7년 걸렸어요. 아직 완성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금 얘기하고 있는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계획, 과연 현실화될 것이냐. 이거 투자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해야지 어떤 특정 분야의 지역을 관치, 행정 지도 이런 영역으로 가져갈 영역은 아닙니다.
[앵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참전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진숙 의원이 대구에 적을 두게 된 발언인데 이진숙 의원의 저런 발언들을 두고 국토 대개조 사업인데 여기에 반대하는 건 마치 경부고속도로 반대할 때 야당 모습이다 이렇게 지적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발언이 정상적인 보수의 모습이에요. 국가발전을 위해서 동의할 수밖에 없는 얘기 아닙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뿐만 아니라 최근에 양향자 최고위원의 발언, 이분이 반도체 관련해서 나름대로 본인의 주특기가 있는데. 저는 주목했던 게 그거예요. 이 문제는 지역 갈등이나 진영 갈등으로 끌고 갈 문제가 아니다. 결국에는 대한민국이 과학기술의 패권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에 대한 고민이다. 우리가 고민해야 될 것은 이걸 어떻게 하면 안 되게 할까, 문제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잘 되게끔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 중요하죠. 서남권에 갔을 때 입지 조건을 정부가 잘 마련할 수 있느냐, 그걸 준비를 잘했느냐. 그걸 가지고 가서 우리가 들여다보고 얘기해 봅시다. 정말 삼성이 수천조의 돈을 했을 때 그 입지 조건이 잘 받쳐주지 못하면 우리가 이 국가 대개혁의 프로젝트를 성공하지 못합니다, 이게 보수에서 할 얘기예요. 그런데 관치다, 팔을 비틀어서 갔다. 이건 진영 갈등을 초래하는 아주 하급의 발언 아니냐. 저는 그런 면에서 보수의 원로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얘기를 잘했고. 양향자 최고도 이런 얘기를 덧붙였죠. 지금 미국, 중국, 대만, 일본이 뛰어든 국가 간 반도체 패권 전쟁이다. 해외 투자가 기술 유출과 인재 유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안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저는 삼성이나 SK가 이런 결단을 했을 때 과연 정부와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서 잘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지, 무슨 이게 관치냐 아니냐, 밀실에서 했냐, 서류 내라, 이거 안 될 것 같다, 구체적 계획이 없다. 심지어 최태원 회장 표정을 왜 봐요. 원래 저분 뚱합니다, 표정이. 그래서 합리적으로 좋겠다는 말씀을 드려요.
[앵커]
홍준표 전 대구시장, 단 이번 대통령 투자 계획에 있어서 대구가 빠진 것은 아쉽기는 하다라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대통령이 일각의 이런 호남 특혜론에 대해서 그리고 관치 개입 의혹 제기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목소리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었는데요. 직접 한번 듣고 오시죠.
[이재명 대통령 (어제, 충청권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 이게 선물 나눠 주는 게 아닙니다. 여기 한 개, 여기 한 개… 이거 왜 나눠 주지 않느냐 이렇게 접근하면 안 되죠. 주민들은 섭섭할 수 있죠. 그러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같이 거기 부화뇌동해서 같이 화내고 그러면 그 동네가 발전이 되겠습니까? 요즘 세상에 압력 넣는다고 기업들이 옮겨오는 데가 어디 있습니까? 관치 행정하던 그 시절 생각으로 이렇게 압력 넣어서, 아니면 뭐 강제로 이렇게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자체가 구태죠. 그렇게 하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앵커]
야당에서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 꽤 단호한 어조로 정면돌파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정광재]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것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오히려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와 이원택 전북지사가 얘기한 것에 대해서 반박한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해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연히 이런 문제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는 주식시장에서 공시를 통해서 자율적으로 했었던 거예요. 그런데 이런 투자계획을 발표하기에 앞서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나서서 실제로 어마어마한 숫자, 상상하지도 못한 숫자가 투자될 것이다. 그것도 호남권 지역으로 특정하는 듯한 얘기를 자꾸 하니까 경제 논리에 앞서서 정치 논리로 보려는 세간의 인식이 생긴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북에 가서 저쪽에만 투자 많이 한다고 하니까 서운하고 섭섭하다는 분들 많다. 그러니까 전북에도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신이 신경 쓰겠다고 하니까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김민석 전 총리를 지원해야 하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의 발언, 그거 구태다, 그런 거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얘기를 듣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상당히 당황스럽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하셨던 정청래 전 대표의 녹취를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어떤 요구를 했기에 정치권에서는 지금 말씀하셨던 그런 해석들을 내놓고 있는지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발언까지 묶어봤거든요. 한번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난 1일) : 시장에서 만난 전북 도민들이 서운하다고, 이번에 광주 전남에 주로 많은 것을 투자하고, 전북은 뭐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전북 도민들께서 상실감이 많이 있으시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정부와 당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재수 / 부산시장 당선인 (지난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와, 거기로 가노. 와, 우리는 없노. 이래 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발 좀 정쟁할 것과 정쟁하지 않아야 될 것들은 구분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해버리면 투자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좀 위축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전재수 부산시장 발언을 묶었던 게 같은 여당 인사지만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서운한 민심을 다독이거나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해야 하는데 지금 정청래 전 대표의 경우에는 수면 위로 올렸거든요. 이 문제를 야당에서는 계속 얘기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서용주]
그렇죠. 사실 정청래 전 대표의 자료화면은 아마 백블 같아요. 현장에서 했던 발언은 부추긴 언론 영상이 있죠. 먼저 얘기를 꺼냈습니다. 전북은 소외됐다는 식의 얘기죠. 주민들 섭섭할 수 있죠. 그건 대통령 말에 저도 동감합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의 발언이 표본이에요. 교본같이 저렇게 해야 합니다. 저래야만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자체장의 자세다. 그런데 이원택 전북지사, 정청래 전 대표. 이게 지금 집권 여당 안에서 야당 역할을 하고 싶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러면 지금 정광재 대변인도 얘기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아주 큰 국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서 반대하는 쪽은 국민의힘 야당 의원쪽입니다. 그럴 수 있죠, 야당이니까. 하지만 수준은 떨어지지만. 그런데 전직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뭐 좀 하겠다는데 왜 전북에 가서 주민들을 추동하느냐. 달래도 모자랄 판에. 결국 전당대회에서 갈등을 부추겨서 표를 얻겠다는 것 아닙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전북에 자꾸 가는 것도 너무 기본에서 벗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이게 오로지 본인의 표를 얻기 위해서 이재명 정부의 큰 국가사업 자체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들. 과연 이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까. 그래서 정청래 전 대표의 이번 전북 소외론에 대해서 불을 지핀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할 한 부분이다. 저래서는 전당대회에서 표를 도리어 먹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봅니다.
[앵커]
정청래 전 대표가 이야기했던 전북 소외감에 김민석 전 총리가 충북을 찾아서 1차 발표일 뿐이다. 정부의 로드맵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다라고 진화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찌됐건 지금 당권 유력주자가 메가 프로젝트를 두고 지역감정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 있어서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광재]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한 이야기가 저는 전혀 일리 없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국민의힘도 그 같은 논리로 얘기하고 있는 거죠. 기본적으로 그 두 개의 신규 투자 지역이 호남 한 지역에 집중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적인 설득력이 약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두 기업들이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거거든요. 더군다나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사들이 회사 충실의무에서 주주 충실의무까지 확대된 거잖아요. 이사회 결정이 이루어진 후에야 이번 투자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정청래 전 대표가 지금 하는 발언들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민주당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친명 그룹에서 덧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래서 정청래 전 대표는 이번 당권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메시지 전달하고 있다고 보고요. 김민석 전 총리는 경쟁자로서 당연히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2기 행정을 하는 데 있어서 훨씬 더 뒷받침할 수 있는 힘 있는 당대표다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각을 세우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충청 지역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청년에게 더 큰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돼야 한다, 이렇게 주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지방선거 이후에 2030의 민심을 고려한 발언이라고 봐도 되겠죠?
[서용주]
당연히 2030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져야죠. 이번 지방선거에서 2030의 표심이 민주당에게는 뼈아픈 결과로 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신경을 안 쓴다면 정치나 행정을 하는 입장에서는 한참 기준에서 벗어난 것이다. 대통령께서 청년에 대한 관심이 커요. 청년국을 설치하겠다는 구상도 하고 계시고. 이번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지역별로 균형발전하게 된다면 일자리를 가지고 수도권에서 힘들게 있지 말고 각 지역에 가서 조금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싼 주택에서 좋은 정주여건에서 높은 임금을 가지고 본인들의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는 거예요. 결국에는 청년들한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고. 반도체 산업이 발전할수록 일하는 사람은 40대, 50대, 60대가 아닙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야 되고 지금 반도체의 여러 가지 여건들이 좋아지면 급여도 많이 받고, 최근에도 우리가 많이 부러워했잖아요, 성과급. 그런 것도 청년들한테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런 것들을 대통령께서 이번에 3대 메가 프로젝트에 깔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새로 들어선다면 그리고 당대표에 나선 후보자들이 있다면 이런 점들을 많이 국민들이나 청년들한테 얘기해 줘야 해요. 자꾸 이게 진영 갈등과 지역 갈등을 조장하면서 표를 얻으려는 것,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정권에 대해서 2030 세대 지지율이 평균보다 낮다는 것에 대해서 야당에서는 왜 뭐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계세요?
[정광재]
어제 민주당이 국회에서 토론회를 했더라고요. 2030 세대에서 왜 민주당이 인기가 없는가. 결론은 이미 민주당이 부자 기득권화된 극좌 세력이다라고 평가한다는 거예요, 2030 세대는. 특히 기득권화 됐는데 거기에 위선적이다. 조국 사태를 비롯해서 민주당 다수의 의원들이 자녀 문제와 관련해서라든가 본인이 얘기했었던 것과 실제 행동이 얼마나 달랐는가를 2030 세대들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거죠. 또 하나는 공정의 가치와 관련한 문제입니다. 공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2030이 굉장히 민감하다고 하는데 이번에 참정권 훼손과 관련해서도 왜 2030 세대들이 올림픽공원에 그렇게 많이 몰려들고 홍대에 몰려들었습니까. 본인의 공정하게 보장돼야 하는 참정권이 훼손됐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과 관련해서 이런 대규모 투자 계획을 통해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내면 우리 당을 다시 지지해 줄 거다, 아니면 우리 정권을 지지해 줄 거다. 이거 아직 먼 얘기입니다. 이게 언제 투자가 실제로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얘기인데 저는 이런 뜬구름 잡는 투자 계획보다는 어떻게 본인들이 2030 세대들에게 인식되고 있는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내야지, 이 정도 가지고 2030 세대들의 이반을 돌이켜 세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국민의힘을 적극적으로 2030 세대들이 지지한다고도 저는 보지 않아요. 그러나 적어도 두 개 정당을 봤을 때 국민의힘은 적어도 위선적이지는 않다라는 평가들을 하고 있다는 중론이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또 지금 말씀하셨던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부분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직접 야당 중진들 만나서 쓴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로 풀이되기도 했었는데 관련 목소리 들어보시죠.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어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골프 회동 아니더라도요. 여당이 야당하고 소통할 생각이 있으면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실 일도 많을 거고, 우리 이야기 조금 들어주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법사위원장이라도 나눠가져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것도 없으면서 뭐 만나서 골프 치면 뭐 하고, 만나서 밥을 먹으면 뭐 합니까. 본인들이 진정성을 보여줘야지요. 지금 뭐 야당 들러리 세우겠다는데요.]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현재 여야 간의 정치가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너무 극단적으로 해 나가면서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될 여러 가지 주요한 경제·외교·국방·문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서로 논의를 못 해 나가니까 그래도 야당 내에서도 그런 얘기들을 같이 얘기했으면 좋겠다, 그런 취지라고 보고 과거에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경우에도 그런 제안들이 꽤 있었다….]
[앵커]
김영진 의원의 짧은 설명이 있었습니다마는 지금 이 시점에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 회동을 제안한 건 어떤 취지라고 봐야 됩니까?
[서용주]
일단 여의도 정치권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사라졌기 때문이겠죠. 더 이상 여의도가 정치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직거래하겠다라고 생각이 돼요. 나쁘지 않아요. 만나서 얘기를 해야 오해를 풀든 이해를 하든 시킬 거 아닙니까? 나경원 의원도 중진 의원으로서 저런 태도 좋지 않아요. 골프 회동이라는 것들이 골프라는 운동 특성상 4시간, 5시간을 걷다 보면 사실 테니스나 탁구는 앞에 있으니까 얘기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런데 골프는 걸어가면서 얘기를 하다 보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고 쓴소리도 듣겠다잖아요. 그러면 좀 응하고 거기에 가서 법사위원장을 얘기하든지 하면 되지, 만나기도 전에 법사위원장 줘야 만나줄 거야. 이런 게 무슨 정치입니까? 이러니까 여의도가 한심해지는 거예요. 제가 앞서 2030 청년들이 왜 이 정치권에서 떠나냐. 보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2030은. 그냥 기득권들이 싫어요. 여의도가 맨날 싸움박질만 하고 우리의 삶에 대해서 무관심하기 때문에 2030들이 떠나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민주당이 집권여당이니까 더 책임이 있는 것이죠. 쉽게 얘기하면 공정, 위선 이런 것보다는 청년층은 단순합니다. 우리 옆에 있어줄 줄 알았던 정치인들이 위에 있는 거예요. 위를 바라봐야만 볼 수 있는 정치인들이 지금 보수, 진보 허다합니다. 그걸 보통 꼰대라고도 얘기하고 좋은 말로 기득권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꼰대와 기득권을 젊은 청년들은 무조건 싫어요. 저도 돌이켜보면 젊었을 때 꼰대 기득권 싫어했어요. 저항했고요. 그러니까 결국 정치권이 2030의 마음을 잡는다는 건 태도의 문제다. 옆에 있어라. 옆에 있으면서 딴 생각하면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이 민주당의 숙제이기도 하고, 사실 이 골프 회동도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결국 정치라는 게 이용하고 서로 간에 덧셈, 뺄셈이 있기는 하더라도 최소한 순수하게 우리가 뭔가를 바꾸겠다는 취지, 순수성은 남아 있어야 되는데 여의도가 순수성이 사라졌다. 지금 그걸 보통 정치의 낭만이라고 하는데 그걸 언제 회복할 수 있을지. 국민의힘의 장동혁 지도체제가 바뀌면 바뀌려나 기대해 봅니다.
[앵커]
당 지도부도 패싱하고 영수회담 형식도 아니고 비공식적으로 라운딩을 함께 나가자라는 제안, 지금 제안받은 야당 의원들 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정광재]
개별 의원들별로 생각이 다르겠지만 대통령이 골프 회동을 제안한 것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게 원래 불편한 사람들과도 함께 만나서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뭐고 내가 생각하는 게 이런 거니까 그 접점을 한번 찾아보자 하는 과정과 노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정치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겠다는데 그것까지 못 간다. 가면 또 당내에서도 왜 갔느냐 이렇게 비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건 한번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실제 본인이 얘기하는 것과 행동으로 나오는 결과는 많이 다르다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이 원구성과 관련해서 민주당에 이렇게 이렇게 해 줘라라고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동안 해 왔던 것은 통합을 얘기하지만 실제로 국정운영에 있어서 얼마나 통합적 가치를 지향하고 실천에 옮겼느냐. 이 부분은 좀 따져볼 대목이라고 생각하고요. 아까 2030 세대들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2030 세대들은 사실 정말 기득권 세력에 대한 반발심이 있죠. 그런데 민주당이 저는 적어도 2010년 이전에는 기득권 세력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보수가 우리 사회에 주류였고 집권세력이었고 그랬습니다, 국회 내에서 다수였고. 그런데 2010년도 중반을 이후로 총선에서 내리 3연속 민주당이 승리했어요. 또 대선에서도 2016년 이어 치러진 건 두 번이나 승리했습니다. 진짜 민주당은 기득권화 된 거예요. 그런데 기득권이 됐으면 본인들이 생각했었던 개혁의 방향을 가져가야 되는데 정말 자기네만 위한 개혁, 이런 걸 한다고 하니까 2030 세대들이 좋아하겠습니까? 더군다나 자산 양극화라든가 이게 굉장히 강해지는데 자산 가격 불평등, 언제 제일 강화됐습니까? 진보 정권이 잡았을 때 강화된 거예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어떻게 2030 세대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앵커]
주제를 바꿔서 어떻게 보면 2030 세대의 민심이 조금 움직인 부분도 이 부분이었을 것 같은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27일 만에 현장 검증을 국조특위에서 진행했습니다. 현장 검증을 해 본 결과 일단 훼손되거나 옮겨진 정황은 없었는데 일부 여야 간에 투표함 옮겨야 된다. 아니면 안전하게 여기서 수사 진행해야 한다,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기는 했었던 것 같더라고요.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사실 이 참정권 침해를 했던 중앙선관위와 지방선거관리위는 아주 형편없었죠. 그러니까 국조특위까지 온 것이고 수사가 필요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참정권 침해에 대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따갑게 들어야 되고 선관위도 전폭 개선해야 하는데 사실 현장에 가보면 허술한 것들이 많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투표소 자체가 선거를 위해서 마련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점들은 드러나기 마련인데 이 부분이 명확하게 사실과 아닌 것들에 대한 것을 드러내는 게 중요한데 이게 정치적인 쟁점으로만 가다 보면 꼬투리 잡기식으로 가서 팩트를 드러내는 국조특위가 아니라 정치화되는 국조특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그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국조특위로 마무리됐으면 좋겠는데 또 일단 중지된 상황이에요. 안타까워서 이런 부분들이 좀 더 지혜롭게 특위에서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NBS 전국지표조사 결과 18~29세 중 53%, 그리고 30대 중에 48%가 6.3 지방선거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쨌든 지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불신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불신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정광재]
이분들이 부정선거, 부실선거와 관련해서 얼마나 구체적인 차이를 두고 답에 응했는지 모르겠어요. 진짜로 전산 조작이라든가 표를 대량으로 다른 사람을 찍은 표를 넣는다든가. 이게 3.15 부정선거 때 있었던 방식이죠. 이런 것까지 겨냥해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답했는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선거 관리와 관련해서 젊은층일수록 상당한 불신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참정권 훼손을 초래한투표용지 부족이라든가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선관위의 무능과 부실, 이런 것들은 이분들이 이러한 인식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지금 국조특위도 이루어지고 있고 특검을 통해서도 민주당도 특검 카드 받겠다고 했잖아요. 그런 방식을 통해서 선관위에 대해서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 확실히 묻고 이걸 제도적으로 어떻게 바꿔갈 것이냐. 이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감사원법 개정이라든가 나아가서 헌법 개정도 필요한 사안이라면 그건 정치권에서 제도적 개혁을 통해서 만들어가야죠. 여튼 선관위가 지금대로 유지돼서는 이렇게 오랫동안 축적되고 확장되고 있는 불신을 일거에 해소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보고요. 어제 윤상현 의원이 247만 표에 대해서 한번 전면 재검표해 보자. 저는 그거 한번 받아들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회 참가자들이 방해했었잖아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나온 얘기가 황교안 전 총리를 참관인으로 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해요. 그러면 그것도 정치권에서 전면적으로 한번 검토한 후에 그렇게 오랫동안 부정선거를 주장했던 황교안 전 총리를 참관시켰었는데 실제 검표를 해 보니까 부정이 없다더라. 그러면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들도 함께 논의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 실현 가능성은 민주당에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서용주]
일단 재검표가 필요하다면 해야죠. 뭐든지 다 할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은 없는 것이고, 이게 사실에 접근하는 데 더 부합된다면 그런 것에 이견은 없는데, 다만 이 여론조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이게 과연 부실조사라고 여론조사에 질문이 들어갔어도 저는 똑같이 나왔을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부실과 부정에 큰 차이를 두지 않는 것 같다라는 측면이고. 부정선거에 대한 인식은 일부 태극기를 들고 지난 윤석열 정부에 있어서 중앙선관위 침탈과 관련된 분들이 주장하는 것이지 2030들의 인식의 부족 53으로 나오는 것들은 부실선거가 있었다라는 것으로 저희가 해석하는 게 낫지,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인식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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