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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재보궐선거에서 유독 눈길이 가는 무소속 후보들이 있습니다.
김관영과 한동훈, 두 후보가 주인공인데, 이들의 당락은 향후 여야 권력 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줄 거로 보입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선거 정국이 시작된 이후 전북을 방문할 때마다 호된 민심을 맞닥뜨렸습니다.
강세 지역에서 반대 세력을 정면으로 마주친 건데, '대리비 지급' 영상을 고리로 단칼에 제명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예상 밖 선전과 맞물려 심경은 나날이 복잡해졌습니다.
목이 쉬어라 '이원택 후보 지지'를 외치고, 유권자에겐 큰절도 올려봤지만, '텃밭'의 혼전 양상은 계속됐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5일) : 당 대표인 저도 사실 어머니가 전북 완주 출신인 전북의 아들입니다. (민주당) 소속 후보들을 아끼고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익산 출신 한병도 원내대표를 전북 담당으로 정하고 비서실장에겐 '김관영 저격수'를 맡겨 연일 '비판 논평'을 쏟아냈지만, 김 후보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지난 25일) : 김관영 후보의 본질은 본인이 금품을, 현금을 살포한 행위 때문입니다.]
되려 김관영 후보는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설까지 언급하며, 자신을 '반청 구심점'으로 내세워 선거전 동력으로 삼았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지난 22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만약에 무소속 후보가 된다면 이거는 정청래 대표에 대한 분명한 심판이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지 맞는다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겐 부산 북갑에서 뛰는 '어제의 동지'가 가장 큰 눈엣가시입니다.
3자 구도 속에 '하정우 독주'의 흐름을 깬 인물이 손수 제명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였기 때문입니다.
한 후보가 '장동혁 지도부'를 정조준하며 흐름을 탔다는 게 더 뼈아픈 지점입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지난 1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박민식을 찍으면 장동혁의 당권이 연장되고, 보수 재건이 불가능해진다….]
장동혁 대표는 선거 기간 내내 한 후보는 '보수 재건'의 주체가 아니라 '척결 대상'이라며 반전을 모색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 22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보수를 망가뜨린 사람이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것이 그게 어떻게 시민들께 와 닿겠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박민식 후보 지원에 보태며, '한동훈 배신자' 프레임을 띄웠는데, '돌풍'을 잠재웠을지는 곧 결과로 평가받게 됩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지난 27일) :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박민식 후보도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갈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당 전통적 강세지역, 전북의 패배나, 국민의힘이 사활을 걸었던 북갑의 패배나, 거대 양당에 뼈 아픈 시나리오입니다.
여야 대표의 거취, 즉 당권과도 직결돼 있어 정치권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백지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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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재보궐선거에서 유독 눈길이 가는 무소속 후보들이 있습니다.
김관영과 한동훈, 두 후보가 주인공인데, 이들의 당락은 향후 여야 권력 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줄 거로 보입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선거 정국이 시작된 이후 전북을 방문할 때마다 호된 민심을 맞닥뜨렸습니다.
강세 지역에서 반대 세력을 정면으로 마주친 건데, '대리비 지급' 영상을 고리로 단칼에 제명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예상 밖 선전과 맞물려 심경은 나날이 복잡해졌습니다.
목이 쉬어라 '이원택 후보 지지'를 외치고, 유권자에겐 큰절도 올려봤지만, '텃밭'의 혼전 양상은 계속됐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5일) : 당 대표인 저도 사실 어머니가 전북 완주 출신인 전북의 아들입니다. (민주당) 소속 후보들을 아끼고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익산 출신 한병도 원내대표를 전북 담당으로 정하고 비서실장에겐 '김관영 저격수'를 맡겨 연일 '비판 논평'을 쏟아냈지만, 김 후보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지난 25일) : 김관영 후보의 본질은 본인이 금품을, 현금을 살포한 행위 때문입니다.]
되려 김관영 후보는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설까지 언급하며, 자신을 '반청 구심점'으로 내세워 선거전 동력으로 삼았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지난 22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만약에 무소속 후보가 된다면 이거는 정청래 대표에 대한 분명한 심판이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지 맞는다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겐 부산 북갑에서 뛰는 '어제의 동지'가 가장 큰 눈엣가시입니다.
3자 구도 속에 '하정우 독주'의 흐름을 깬 인물이 손수 제명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였기 때문입니다.
한 후보가 '장동혁 지도부'를 정조준하며 흐름을 탔다는 게 더 뼈아픈 지점입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지난 1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박민식을 찍으면 장동혁의 당권이 연장되고, 보수 재건이 불가능해진다….]
장동혁 대표는 선거 기간 내내 한 후보는 '보수 재건'의 주체가 아니라 '척결 대상'이라며 반전을 모색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 22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보수를 망가뜨린 사람이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것이 그게 어떻게 시민들께 와 닿겠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박민식 후보 지원에 보태며, '한동훈 배신자' 프레임을 띄웠는데, '돌풍'을 잠재웠을지는 곧 결과로 평가받게 됩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지난 27일) :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박민식 후보도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갈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당 전통적 강세지역, 전북의 패배나, 국민의힘이 사활을 걸었던 북갑의 패배나, 거대 양당에 뼈 아픈 시나리오입니다.
여야 대표의 거취, 즉 당권과도 직결돼 있어 정치권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백지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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