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건축·재개발 효과 안 커...헬기 타고 부지 물색"

이 대통령 "재건축·재개발 효과 안 커...헬기 타고 부지 물색"

2026.07.23.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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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주택 공급과 관련해, 재건축·재개발만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헬기를 타고 돌면서라도 수도권 부지를 살펴보겠다며 공급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주택 공급이 매우 중요하지만, 단기적으론 한계도 뚜렷하다고 전제했습니다.

해법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재건축·재개발 역시,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기존에 있는 주민들의 상당수가 떠나야 하는, 그래서 총가구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측면들도 있어 보입니다.]

서울에선 주택 지을 땅을 찾아보려 해도, 주민 반대 등으로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5년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공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동시에 새 택지 개발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제가 지금 수도권에 헬기 타고 돌아볼 생각이거든요. 전부 다 찍어보려고.]

고가 1주택,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해선 주거용과 투기용을 구분하지 않아 심각한 문제를 낳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론회에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도 나왔는데,

[양지영 /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 사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무엇인지가 먼저 설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안정화가 목적인지, 혹은 집값 하락이 목적인지…]

이 대통령은 억지로 부동산 가격을 낮추자는 건 아니라며, 비정상적인 가격 형성을 정상화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주택 가격 목표를 정해놓고, 여기에 맞춰서 수요·공급을 억제하거나, 어떻게 조정하겠다고 하면, 그게 사회주의 국가에 가깝지 않습니까?]

같은 지역이라도 희소성이나 의미가 있어 비싸게 거래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그에 맞는 사회적 부담을 지게 해야 한다는 뜻 또한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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