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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3월 24일 (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 박홍근 타이밍 참 좋았다...이혜훈 때 워낙 도파민 대폭발
- 李대통령 '노인 무임승차'?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방향 잘 잡아
- 개혁신당 선거 전략, 전국에 풀뿌리 네트워크 만드는게 목표
- 이준석 경기도지사? 총선-대선 모두 거쳐...3연속 선거 쉽지 않아
- 공천 마무리 단계, 국민의힘과 선거 연대 가능성 없어
- 주호영-이진숙 컷오프? 이 자체로 국민의힘 망조
- 추경 언급한 李대통령...'대구까지 가지려나?' 생각 들어
- 국힘 공천 파열음, 민주당사에 장동혁 사진 걸어야 할 수준
- 김부겸? 대구 밑바닥 민심 좋지 않아...여의도와 분위기 달라
- 與 상임위 독식? 정청래 당대표 연임 위해 자리 만들어주려는 의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4부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천하람 :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 김준우 : 바깥에서 임이자 의원이랑 바통 터치를 하시던데.
◆ 천하람 : 저희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님으로 제가 잘 모시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어제 같이 청문회 하고, 그래서 아까 앞에서 천하람 의원이 굉장히 꼼꼼하게 했다고 칭찬도 하고 가셨어요. 19대 총선 때 박홍근 의원이 사면 잘못 쓴 거 이런 것까지 깨알 검증을 다 하시고.
◆ 천하람 : 그거 진짜 쉽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선거 공보물 중에 후보자 개인 정보 관련한 거. 병역 했는지, 전과, 그다음에 재산 이런 거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선관위가 오래 보관을 안 해요. 그래서 저희가 운이 좋게 그때 같이 기호 7번으로 출마했던 분이 박홍근 후보자를 비판하려고 본인 블로그에 그걸 남겨놨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가까스로 찾고 후보자 측과의 검증 작업 이런 것들을 거쳐 가지고 하게 됐는데. 여의도나 아니면 선거를 이해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되게 큰 문제거든요. 우리가 선거 공보물에 사면을 안 받았는데 사면 받았다고 쓰는 거는 되게 큰 문제라고 여의도에서는 생각하고. 또 실제 적발이 되면 당선 무효형이 당연히 나올 만한 정도의 허위유포인데. 어쨌든 이번에는 뭐라고 할까요? 참 박홍근 후보자가 타이밍이 좋았어요.
◇ 김준우 : 타이밍이 좋았다?
◆ 천하람 : 타이밍이 안 좋았다면 저는 낙마도 충분히 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
◇ 김준우 : 그런데 현역 의원 출신. 아무래도 대부분의 불패고.
◆ 천하람 : 의원 불패가 강선우 의원한테 깨지긴 했지만 불패이기도 하고. 이혜훈 후보자가 워낙 지난번에 도파민 대폭발이었잖아요. 너무 하자가 너무 많았고 그러다 보니까 공석도 너무 길어지고, 또 이재명 대통령 분위기도 좋고 민주당도 압도적 다수당이고 그러다 보니까 넘어갔는데. 그런 선거 공보물 허위유포부터 논문 표절에 이르기까지 낙마 사유는 충분히 있었어요.
◇ 김준우 : 논문 표절. 논문 표절은 진짜 너무 많아서 그냥 전 국민 대 반납 기간을 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고위 공직자분들도 많이 찔리거든요.
◆ 천하람 : 제가 그래서 어릴 때부터 정치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기를 쓰고 논문을 하나도 안 썼어요.
◇ 김준우 : 저도 석사 일반 대학원 수료. 박사 일반대학원 수료 .쌍수료인데 논문도 둘 다 안 썼어요. 대통령께서도 논문을 반납하셨잖아요. 그래서 다들 반납을 차라리 하고 그런 대사면 시기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천하람 : 좋은 생각이십니다.
◇ 김준우 : 그리고 한국은행 총재 청문회도 또 해야겠네요?
◆ 천하람 : 곧 해야 됩니다. 저희 되게 요즘 바쁜 시기입니다.
◇ 김준우 : 그러니까요. 다른 상임위는 그렇게 일하는 느낌이 안 드는데. 재정경제위원회는 또 이제...
◆ 천하람 : 네. 열심히 일해야 되고 저희 의원실이 또 워낙 열심히 하는 의원실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출퇴근 시간 노인 대중교통 무료 제한 연구 시사 발언’이 있어 가지고 앞에 이기인 사무총장도 왔다 가긴 했는데. 워낙 개혁신당에서 예전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료 정책 자체에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하실 말씀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천하람 : 우선 대통령께서 어찌 됐든 포퓰리즘적 접근보다 ‘지속 가능성’을 조금 더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이런 방향성 자체는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지난번에 개혁신당에서 ‘노인 무임승차를 제한하자’라고 했을 때 저희의 중요한 이야기 중에 하나는 ‘지하철 없는 데 사는 노인들은 어떡할 거냐’. 보면 지하철에 가까운 지역에 사시는 노인 분들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경우들이 많아요. 그런데 제가 당협위원장 하고 있는 순천 같은 경우도 지하철 없거든요. 그러면 지하철에만 무임승차 혜택을 다 줄 게 아니라, 이 혜택을 공정하게 나눠서 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 이런 게 더 합리적이지 않냐. 저희가 이야기했던 것이고. 그 바우처 혜택도 지속 가능하게 어느 정도 설계를 해야 되겠지만, 지금처럼 지하철에 대해서만 무제한적으로 무임 승차를 가는 거는 형평성에도 안 맞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고 봐서. 대통령께서 어쨌든 방향성 자체는 잘 잡은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요즘 보니까 순천 근처죠. 완도나 진도, 영암 이런 데는 아예 그냥 버스가 무료인 군들도 있더라고요. 인구 소멸 지역이니까
◆ 천하람 : 네. 완도, 진도, 영암이랑 저희랑 꽤 멀어요.
◇ 김준우 : 서울보다는 가깝잖아요.
◆ 천하람 : 그렇기는 하죠.
◇ 김준우 : 어쨌든 전국적으로 아예 무상 버스를 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촘촘히 검토해 볼 게 많을 것 같아요. 지역 같은 경우는 또 대중교통 자체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도 있는 것 같고. 지방선거 얘기로 넘어가 보시죠. 개혁신당 지방선거 꽤 광역단체장 후보군이 많습니다. 전반적인 전략은 어떻게 잡고 계세요?
◆ 천하람 : 저희가 아무래도 광역단체장들 같은 경우는 당선되면 제일 좋겠지만, 저희가 ‘지난 대선 때 이준석 대표가 기록했던 득표율에 비해서 더 성장하는 그런 형태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난 총선 때 한 3%대, 대선 때 한 8%대를 기록했었는데. 성장하는 추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단체장 선거나 솔직히 한 명을 뽑는 선거에서는 그게 여러 가지 면에서 간단치는 않지만, 3~4인 선거구 같은 데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는 여러 기초의원들 같은 경우에. 특히 한 세 자릿수 당 당선자를 내서 전국적으로 제대로 된 풀뿌리 네트워크를 개혁신당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런 어떤 희망이 있습니다.
◇ 김준우 : 광역단체장 후보를 이렇게 많이 내는 거는 결국 광역의회 비례 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저희가 봐도 되겠죠?
◆ 천하람 : 그렇게 이야기하면 또 출마하신 분들이 또 서글플 수 있는데. 물론 당연히 당선이 목적이고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래도 광역단체장 후보가 또 존재하면 비례대표 정당 득표도 그렇고 또 자연스럽게 광역의원 기초의원 출마하신 분들도 조금 더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지시기 때문에. 그런 효과도 있을 걸로 기대합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체급 있는 광역단체장 후보가 적습니다. 물론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후보고 나머지 부산, 대구, 대전, 세종, 충남 이런 데다가 공천을 했고.
◆ 천하람 : 다 괜찮아요. 부산에 정이한 후보도 괜찮고. 다 괜찮습니다.
◇ 김준우 : 그런데 아무래도 인지도 차원에서 조금 떨어지다 보니까 언론의 주목도가 아직 적은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계속 조갑제 기자 이런 분들은 ‘이준석 힘들겠지만 경기도지사 한번 나가라. 그렇게 해서 큰 정치해라’ 이런 주문을 계속하고 있고. 그전에 제가 듣기로는 ‘천하람 경기도지사 출마설’ 이런 것도 제가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디어 차원에서 어떻습니까? 경기도지사는 어떻게 할 생각이 있습니까?
◆ 천하람 : 저희는 지금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군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이 있어서 그거는 저희가 확실해지면 말씀을 드리려고 하고요.
◇ 김준우 : 그러면 전략공천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그런데 우리 현역 의원들이 출마할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다?
◆ 천하람 : 현재로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24년에 총선, 25년에 대선을 했기 때문에. 물론 본인이 정 원한다면, 또 지역구에서도 요청이 있다고 그러면 출마를 출마가 완전히 불가능하다 이런 건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3년 연속으로 선거를 치른다?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요.
◇ 김준우 : 그렇군요. ‘국민의힘이 내란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이 변화하지 않는 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의 선거 연대 가능성은 없다’라고 보는 것이 그동안의 정론이었잖아요?
◆ 천하람 : 없어요.
◇ 김준우 : 그런데 다만... 예를 들면 오세훈 서울시장처럼 민주당과 경합 지역이고 상대적으로 내란과 관련해서는 주류랑은 입장이 다른 분들과는 연대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단일화나 이런 거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있는데. 오늘 이준석 대표는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 천하람 : 저도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개별 후보들 간의 연대를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 이건 작은 정당에서는 항상 머리 아픈 이슈입니다. 그런데 그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김정철 저희 서울시장 후보가 너무 열심히 해요. 본인이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어요. 그럼 그런 거죠. 오세훈 시장이나 국민의힘 쪽에서 저희에게 연대 러브콜을 계속 해 왔었는데 너무 늦었어요. 이미 각 당이 다... 저희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공천이 이미 마무리 단계인데 이제 와 가지고 연대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지방선거 이후에 어떤 정계 개편 가능성이 살아 있는 거 아니야?’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너무 먼 얘기일 수도 있지만 국민의힘이 선거 기조 태세가 별로 좋지 못하고.
◆ 천하람 : 별로 좋지 못하다고 정말 좋게 표현해 주시네요.
◇ 김준우 : 그런 상황에서 약간 새로운 판짜기 이런 걸 할 때 또 개혁신당 얘기가 아무래도 나올 수밖에 없을 거라고 보는데. 그런 가능성은 열어둔다고 봐야 됩니까?
◆ 천하람 : 우선 이런 질문은 아주 진일보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희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연대 단일화 이런 질문만 아닌 것만 해도 아주 반갑고요. 지긋지긋한 면이 있고요. 다만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지방선거 하고 나서 생각할 문제’죠 이건 지금부터 저희 지선에서 좋은 성과 내겠다고 당 대표는 코딩 삼매경에 빠져서 AI 막 5만 가지 솔루션들 만들고. AI 사무장부터 시작해서 정책도 AI와 함께 짜고, 여러 솔루션들 만들고, 자동 후원 시스템도 만들고 이러고 있는데. 지선 이후에 정계 개편 이런 것까지 저희가 할 여유가 없습니다.
◇ 김준우 : ‘일단은 그냥 선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 매진하고 있다’라고. 그런데 옆에서 어쨌든 출향인으로서.
◆ 천하람 : 표현이 참.
◇ 김준우 : 국민의힘.
◆ 천하람 : 특히 TK.
◇ 김준우 : 요즘 공천 현황에서는 어떻게 보입니까?
◆ 천하람 : 이거 제가 우리 아침에 하는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대구 공천이 이렇게 핫하다는 것만 해도 국민의힘이 참 망조 같은 겁니다. 그러면 대구 공천이 왜 핫하냐? 지금 민주당 서울시장 공천도 하고 있고 막 여러 군데 있잖아요? 그거에 비해서도 대구시장 공천이 오히려 더 시끌벅적하고 핫한 것 같아요. 왜 그러냐, 국민의힘이 이길 가능성이 있는 데가 몇 없고요. 거기에 대해서 이전투구 하는 거에 플러스 대구마저도 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가 국민의힘 안에서도, 아니면 전체 선거 판세에서도 핫플레이스가 됐어요. 저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 급하게 추경하겠다고 그랬을 때 무슨 생각이 딱 먼저 들었냐면 ‘야 이 이재명 대통령은 대구까지 먹으려고 이러시나? 욕심이 정말 대단하시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자칫 잘못하면 대구를 민주당이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됐다 그러면 당 내에 어쨌든 에너지를 잘 온존하면서 공천이 행해져야 되는데. 저는 주호영 부의장, 이진숙 전 위원장 컷오프 하는 거 보고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원칙도 없고 왜 둘을 컷오프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진숙 위원장 같은 사람은 보궐로 국회의원 선거로 바꾸려고 그러면 그거 조용하게, 부드럽게 바꿔도 되는 건데. 이렇게 파열음을 내면서 한다고? 진짜 김부겸 전 총리한테 대구시장 주려고 그러나? 요즘 국민의힘 행태를 보면 민주당 대회의실에 걸어야 되는 사진이 점점 늘어나는 거 같아요. 저는 장동혁 대표 사진은 민주당 대회의실에 거의 제일 잘 보이는 데 걸어야 되는 수준이고.
◇ 김준우 : 너무 기여를 많이 해서?
◆ 천하람 : 사실은 너무 최고 기여자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말하면 ‘엉망이다’.
◇ 김준우 : 사실 이렇게 보수가 조금 더 천하람 의원이 보시기에 엉망인 상황에서, 대구에서 원래 사셨잖아요? 대구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다 이사 갔는데. 아직도 부모님이 대구에 계세요?
◆ 천하람 :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다 계십니다.
◇ 김준우 :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현장에서 느끼시는 걸 전해 주실 거 아니에요.
◆ 천하람 : 이 얘기가 여의도에서는 조금 덜 나오는데, 민주당 세가 많이 올라간 건 맞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한 분위기나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대구 바닥 민심은 조금 다른 게... 모르겠습니다. 저랑 교류하시는 분들이 민주당이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건 일단은 좀 걸러들이시고. 김부겸 전 총리가 선거 때만 대구에 왔다가 그다음에 또 서울 훌쩍 갔다가, 요새는 양평에 집을 얻어가지고 전원주택 생활하고. 정치 은퇴하려고 그러다가 또 정치적으로 필요할 때만 대구에 오는 거 아니냐. 그래서 조금 심하게 얘기하는 분들은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이걸 안 좋게 보는 분들이 조금 있어요. 그래서 김부겸 총리가 여의도에서 봤을 때는 되게 좋은 카드인데, 바닥 민심을 들어보면 오히려 홍의락 전 의원이나 대구에서 별로 반감이 없는 사람이 나오면 민주당이 더 세게 바람이 불 수 있지 않겠냐.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서 대구 바닥 민심 자체는 그렇게 좋지 않다’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 김준우 : 부모님 계신 주변으로는... 하나 더 얘기하려고 했는데요. 출신 고등학교의 네트워크의 파워.
◆ 천하람 : 그 얘기는 하죠.
◇ 김준우 : 좀 하긴 하더라고요.
◆ 천하람 : 맞죠. 경북고가 그때가 황금 세대지 않습니까? 그런 얘기는 하는데 그런데 어찌 됐든...
◇ 김준우 : 오랫동안 경북고가 대구 시장을 놓쳐서 가지고. 김부겸 의원이 나오면 조금 한번 마지막으로 보여줘야 된다 이런 그런 흐름이 있다고 늘 하더라고요. 그냥 흘려들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원내 구성 관련해 가지고 정청래 대표가 이번에 다시 ‘또다시 상임위 다 가져가겠다’ 이런 얘기를 또 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 저는 이런 게... 정청래 대표가 정치적으로 그런 것 같아요. 당대표 연임을 하려고 의원들한테 나눠줄 자리 많이 만들려는 의도 깔려 있는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이런 게 안 좋다고 봐요. 왜냐하면 우리가 민주당에서 요새 하는 얘기가 ‘물 들어왔었을 때 노 저어야지’, ‘달려가야 된다. 개혁의 적기를 놓치면 안 된다’ 그러는데 우리가 차라는 것도 브레이크를 아예 떼고 달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야당이 하는 얘기가 늘 발목 잡기가 아니고 어쨌든 전문가 집단이든, 국민의 일각에든, 부작용이든 아니면 어떤 문제점이든 그런 걸 대변하는 요소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야당이 반대하는 과정에서 그걸 또 서로 숙고하고 토론하는 것도 가치 있는 과정이에요. 그리고 민주당이 의석이 많으니까 정 필요하면 패스트트랙도 태울 수 있거든요. 그런 상황인데 상임위를 야당이 하나도 안 주겠다? 예전에 민주당이 소수당일 때, ‘상임위원장, 특히 법사위원장 자기들이 가져가야 된다’ 이런 얘기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 ‘올챙이 적 시절을 떠올려 보시라’ 말씀드립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동안 선거 기간 동안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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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 박홍근 타이밍 참 좋았다...이혜훈 때 워낙 도파민 대폭발
- 李대통령 '노인 무임승차'?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방향 잘 잡아
- 개혁신당 선거 전략, 전국에 풀뿌리 네트워크 만드는게 목표
- 이준석 경기도지사? 총선-대선 모두 거쳐...3연속 선거 쉽지 않아
- 공천 마무리 단계, 국민의힘과 선거 연대 가능성 없어
- 주호영-이진숙 컷오프? 이 자체로 국민의힘 망조
- 추경 언급한 李대통령...'대구까지 가지려나?' 생각 들어
- 국힘 공천 파열음, 민주당사에 장동혁 사진 걸어야 할 수준
- 김부겸? 대구 밑바닥 민심 좋지 않아...여의도와 분위기 달라
- 與 상임위 독식? 정청래 당대표 연임 위해 자리 만들어주려는 의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4부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천하람 :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 김준우 : 바깥에서 임이자 의원이랑 바통 터치를 하시던데.
◆ 천하람 : 저희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님으로 제가 잘 모시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어제 같이 청문회 하고, 그래서 아까 앞에서 천하람 의원이 굉장히 꼼꼼하게 했다고 칭찬도 하고 가셨어요. 19대 총선 때 박홍근 의원이 사면 잘못 쓴 거 이런 것까지 깨알 검증을 다 하시고.
◆ 천하람 : 그거 진짜 쉽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선거 공보물 중에 후보자 개인 정보 관련한 거. 병역 했는지, 전과, 그다음에 재산 이런 거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선관위가 오래 보관을 안 해요. 그래서 저희가 운이 좋게 그때 같이 기호 7번으로 출마했던 분이 박홍근 후보자를 비판하려고 본인 블로그에 그걸 남겨놨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가까스로 찾고 후보자 측과의 검증 작업 이런 것들을 거쳐 가지고 하게 됐는데. 여의도나 아니면 선거를 이해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되게 큰 문제거든요. 우리가 선거 공보물에 사면을 안 받았는데 사면 받았다고 쓰는 거는 되게 큰 문제라고 여의도에서는 생각하고. 또 실제 적발이 되면 당선 무효형이 당연히 나올 만한 정도의 허위유포인데. 어쨌든 이번에는 뭐라고 할까요? 참 박홍근 후보자가 타이밍이 좋았어요.
◇ 김준우 : 타이밍이 좋았다?
◆ 천하람 : 타이밍이 안 좋았다면 저는 낙마도 충분히 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
◇ 김준우 : 그런데 현역 의원 출신. 아무래도 대부분의 불패고.
◆ 천하람 : 의원 불패가 강선우 의원한테 깨지긴 했지만 불패이기도 하고. 이혜훈 후보자가 워낙 지난번에 도파민 대폭발이었잖아요. 너무 하자가 너무 많았고 그러다 보니까 공석도 너무 길어지고, 또 이재명 대통령 분위기도 좋고 민주당도 압도적 다수당이고 그러다 보니까 넘어갔는데. 그런 선거 공보물 허위유포부터 논문 표절에 이르기까지 낙마 사유는 충분히 있었어요.
◇ 김준우 : 논문 표절. 논문 표절은 진짜 너무 많아서 그냥 전 국민 대 반납 기간을 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고위 공직자분들도 많이 찔리거든요.
◆ 천하람 : 제가 그래서 어릴 때부터 정치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기를 쓰고 논문을 하나도 안 썼어요.
◇ 김준우 : 저도 석사 일반 대학원 수료. 박사 일반대학원 수료 .쌍수료인데 논문도 둘 다 안 썼어요. 대통령께서도 논문을 반납하셨잖아요. 그래서 다들 반납을 차라리 하고 그런 대사면 시기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천하람 : 좋은 생각이십니다.
◇ 김준우 : 그리고 한국은행 총재 청문회도 또 해야겠네요?
◆ 천하람 : 곧 해야 됩니다. 저희 되게 요즘 바쁜 시기입니다.
◇ 김준우 : 그러니까요. 다른 상임위는 그렇게 일하는 느낌이 안 드는데. 재정경제위원회는 또 이제...
◆ 천하람 : 네. 열심히 일해야 되고 저희 의원실이 또 워낙 열심히 하는 의원실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출퇴근 시간 노인 대중교통 무료 제한 연구 시사 발언’이 있어 가지고 앞에 이기인 사무총장도 왔다 가긴 했는데. 워낙 개혁신당에서 예전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료 정책 자체에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하실 말씀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천하람 : 우선 대통령께서 어찌 됐든 포퓰리즘적 접근보다 ‘지속 가능성’을 조금 더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이런 방향성 자체는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지난번에 개혁신당에서 ‘노인 무임승차를 제한하자’라고 했을 때 저희의 중요한 이야기 중에 하나는 ‘지하철 없는 데 사는 노인들은 어떡할 거냐’. 보면 지하철에 가까운 지역에 사시는 노인 분들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경우들이 많아요. 그런데 제가 당협위원장 하고 있는 순천 같은 경우도 지하철 없거든요. 그러면 지하철에만 무임승차 혜택을 다 줄 게 아니라, 이 혜택을 공정하게 나눠서 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 이런 게 더 합리적이지 않냐. 저희가 이야기했던 것이고. 그 바우처 혜택도 지속 가능하게 어느 정도 설계를 해야 되겠지만, 지금처럼 지하철에 대해서만 무제한적으로 무임 승차를 가는 거는 형평성에도 안 맞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고 봐서. 대통령께서 어쨌든 방향성 자체는 잘 잡은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요즘 보니까 순천 근처죠. 완도나 진도, 영암 이런 데는 아예 그냥 버스가 무료인 군들도 있더라고요. 인구 소멸 지역이니까
◆ 천하람 : 네. 완도, 진도, 영암이랑 저희랑 꽤 멀어요.
◇ 김준우 : 서울보다는 가깝잖아요.
◆ 천하람 : 그렇기는 하죠.
◇ 김준우 : 어쨌든 전국적으로 아예 무상 버스를 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촘촘히 검토해 볼 게 많을 것 같아요. 지역 같은 경우는 또 대중교통 자체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도 있는 것 같고. 지방선거 얘기로 넘어가 보시죠. 개혁신당 지방선거 꽤 광역단체장 후보군이 많습니다. 전반적인 전략은 어떻게 잡고 계세요?
◆ 천하람 : 저희가 아무래도 광역단체장들 같은 경우는 당선되면 제일 좋겠지만, 저희가 ‘지난 대선 때 이준석 대표가 기록했던 득표율에 비해서 더 성장하는 그런 형태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난 총선 때 한 3%대, 대선 때 한 8%대를 기록했었는데. 성장하는 추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단체장 선거나 솔직히 한 명을 뽑는 선거에서는 그게 여러 가지 면에서 간단치는 않지만, 3~4인 선거구 같은 데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는 여러 기초의원들 같은 경우에. 특히 한 세 자릿수 당 당선자를 내서 전국적으로 제대로 된 풀뿌리 네트워크를 개혁신당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런 어떤 희망이 있습니다.
◇ 김준우 : 광역단체장 후보를 이렇게 많이 내는 거는 결국 광역의회 비례 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저희가 봐도 되겠죠?
◆ 천하람 : 그렇게 이야기하면 또 출마하신 분들이 또 서글플 수 있는데. 물론 당연히 당선이 목적이고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래도 광역단체장 후보가 또 존재하면 비례대표 정당 득표도 그렇고 또 자연스럽게 광역의원 기초의원 출마하신 분들도 조금 더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지시기 때문에. 그런 효과도 있을 걸로 기대합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체급 있는 광역단체장 후보가 적습니다. 물론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후보고 나머지 부산, 대구, 대전, 세종, 충남 이런 데다가 공천을 했고.
◆ 천하람 : 다 괜찮아요. 부산에 정이한 후보도 괜찮고. 다 괜찮습니다.
◇ 김준우 : 그런데 아무래도 인지도 차원에서 조금 떨어지다 보니까 언론의 주목도가 아직 적은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계속 조갑제 기자 이런 분들은 ‘이준석 힘들겠지만 경기도지사 한번 나가라. 그렇게 해서 큰 정치해라’ 이런 주문을 계속하고 있고. 그전에 제가 듣기로는 ‘천하람 경기도지사 출마설’ 이런 것도 제가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디어 차원에서 어떻습니까? 경기도지사는 어떻게 할 생각이 있습니까?
◆ 천하람 : 저희는 지금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군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이 있어서 그거는 저희가 확실해지면 말씀을 드리려고 하고요.
◇ 김준우 : 그러면 전략공천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그런데 우리 현역 의원들이 출마할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다?
◆ 천하람 : 현재로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24년에 총선, 25년에 대선을 했기 때문에. 물론 본인이 정 원한다면, 또 지역구에서도 요청이 있다고 그러면 출마를 출마가 완전히 불가능하다 이런 건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3년 연속으로 선거를 치른다?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요.
◇ 김준우 : 그렇군요. ‘국민의힘이 내란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이 변화하지 않는 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의 선거 연대 가능성은 없다’라고 보는 것이 그동안의 정론이었잖아요?
◆ 천하람 : 없어요.
◇ 김준우 : 그런데 다만... 예를 들면 오세훈 서울시장처럼 민주당과 경합 지역이고 상대적으로 내란과 관련해서는 주류랑은 입장이 다른 분들과는 연대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단일화나 이런 거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있는데. 오늘 이준석 대표는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 천하람 : 저도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개별 후보들 간의 연대를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 이건 작은 정당에서는 항상 머리 아픈 이슈입니다. 그런데 그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김정철 저희 서울시장 후보가 너무 열심히 해요. 본인이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어요. 그럼 그런 거죠. 오세훈 시장이나 국민의힘 쪽에서 저희에게 연대 러브콜을 계속 해 왔었는데 너무 늦었어요. 이미 각 당이 다... 저희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공천이 이미 마무리 단계인데 이제 와 가지고 연대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지방선거 이후에 어떤 정계 개편 가능성이 살아 있는 거 아니야?’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너무 먼 얘기일 수도 있지만 국민의힘이 선거 기조 태세가 별로 좋지 못하고.
◆ 천하람 : 별로 좋지 못하다고 정말 좋게 표현해 주시네요.
◇ 김준우 : 그런 상황에서 약간 새로운 판짜기 이런 걸 할 때 또 개혁신당 얘기가 아무래도 나올 수밖에 없을 거라고 보는데. 그런 가능성은 열어둔다고 봐야 됩니까?
◆ 천하람 : 우선 이런 질문은 아주 진일보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희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연대 단일화 이런 질문만 아닌 것만 해도 아주 반갑고요. 지긋지긋한 면이 있고요. 다만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지방선거 하고 나서 생각할 문제’죠 이건 지금부터 저희 지선에서 좋은 성과 내겠다고 당 대표는 코딩 삼매경에 빠져서 AI 막 5만 가지 솔루션들 만들고. AI 사무장부터 시작해서 정책도 AI와 함께 짜고, 여러 솔루션들 만들고, 자동 후원 시스템도 만들고 이러고 있는데. 지선 이후에 정계 개편 이런 것까지 저희가 할 여유가 없습니다.
◇ 김준우 : ‘일단은 그냥 선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 매진하고 있다’라고. 그런데 옆에서 어쨌든 출향인으로서.
◆ 천하람 : 표현이 참.
◇ 김준우 : 국민의힘.
◆ 천하람 : 특히 TK.
◇ 김준우 : 요즘 공천 현황에서는 어떻게 보입니까?
◆ 천하람 : 이거 제가 우리 아침에 하는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대구 공천이 이렇게 핫하다는 것만 해도 국민의힘이 참 망조 같은 겁니다. 그러면 대구 공천이 왜 핫하냐? 지금 민주당 서울시장 공천도 하고 있고 막 여러 군데 있잖아요? 그거에 비해서도 대구시장 공천이 오히려 더 시끌벅적하고 핫한 것 같아요. 왜 그러냐, 국민의힘이 이길 가능성이 있는 데가 몇 없고요. 거기에 대해서 이전투구 하는 거에 플러스 대구마저도 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가 국민의힘 안에서도, 아니면 전체 선거 판세에서도 핫플레이스가 됐어요. 저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 급하게 추경하겠다고 그랬을 때 무슨 생각이 딱 먼저 들었냐면 ‘야 이 이재명 대통령은 대구까지 먹으려고 이러시나? 욕심이 정말 대단하시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자칫 잘못하면 대구를 민주당이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됐다 그러면 당 내에 어쨌든 에너지를 잘 온존하면서 공천이 행해져야 되는데. 저는 주호영 부의장, 이진숙 전 위원장 컷오프 하는 거 보고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원칙도 없고 왜 둘을 컷오프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진숙 위원장 같은 사람은 보궐로 국회의원 선거로 바꾸려고 그러면 그거 조용하게, 부드럽게 바꿔도 되는 건데. 이렇게 파열음을 내면서 한다고? 진짜 김부겸 전 총리한테 대구시장 주려고 그러나? 요즘 국민의힘 행태를 보면 민주당 대회의실에 걸어야 되는 사진이 점점 늘어나는 거 같아요. 저는 장동혁 대표 사진은 민주당 대회의실에 거의 제일 잘 보이는 데 걸어야 되는 수준이고.
◇ 김준우 : 너무 기여를 많이 해서?
◆ 천하람 : 사실은 너무 최고 기여자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말하면 ‘엉망이다’.
◇ 김준우 : 사실 이렇게 보수가 조금 더 천하람 의원이 보시기에 엉망인 상황에서, 대구에서 원래 사셨잖아요? 대구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다 이사 갔는데. 아직도 부모님이 대구에 계세요?
◆ 천하람 :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다 계십니다.
◇ 김준우 :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현장에서 느끼시는 걸 전해 주실 거 아니에요.
◆ 천하람 : 이 얘기가 여의도에서는 조금 덜 나오는데, 민주당 세가 많이 올라간 건 맞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한 분위기나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대구 바닥 민심은 조금 다른 게... 모르겠습니다. 저랑 교류하시는 분들이 민주당이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건 일단은 좀 걸러들이시고. 김부겸 전 총리가 선거 때만 대구에 왔다가 그다음에 또 서울 훌쩍 갔다가, 요새는 양평에 집을 얻어가지고 전원주택 생활하고. 정치 은퇴하려고 그러다가 또 정치적으로 필요할 때만 대구에 오는 거 아니냐. 그래서 조금 심하게 얘기하는 분들은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이걸 안 좋게 보는 분들이 조금 있어요. 그래서 김부겸 총리가 여의도에서 봤을 때는 되게 좋은 카드인데, 바닥 민심을 들어보면 오히려 홍의락 전 의원이나 대구에서 별로 반감이 없는 사람이 나오면 민주당이 더 세게 바람이 불 수 있지 않겠냐.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서 대구 바닥 민심 자체는 그렇게 좋지 않다’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 김준우 : 부모님 계신 주변으로는... 하나 더 얘기하려고 했는데요. 출신 고등학교의 네트워크의 파워.
◆ 천하람 : 그 얘기는 하죠.
◇ 김준우 : 좀 하긴 하더라고요.
◆ 천하람 : 맞죠. 경북고가 그때가 황금 세대지 않습니까? 그런 얘기는 하는데 그런데 어찌 됐든...
◇ 김준우 : 오랫동안 경북고가 대구 시장을 놓쳐서 가지고. 김부겸 의원이 나오면 조금 한번 마지막으로 보여줘야 된다 이런 그런 흐름이 있다고 늘 하더라고요. 그냥 흘려들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원내 구성 관련해 가지고 정청래 대표가 이번에 다시 ‘또다시 상임위 다 가져가겠다’ 이런 얘기를 또 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 저는 이런 게... 정청래 대표가 정치적으로 그런 것 같아요. 당대표 연임을 하려고 의원들한테 나눠줄 자리 많이 만들려는 의도 깔려 있는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이런 게 안 좋다고 봐요. 왜냐하면 우리가 민주당에서 요새 하는 얘기가 ‘물 들어왔었을 때 노 저어야지’, ‘달려가야 된다. 개혁의 적기를 놓치면 안 된다’ 그러는데 우리가 차라는 것도 브레이크를 아예 떼고 달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야당이 하는 얘기가 늘 발목 잡기가 아니고 어쨌든 전문가 집단이든, 국민의 일각에든, 부작용이든 아니면 어떤 문제점이든 그런 걸 대변하는 요소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야당이 반대하는 과정에서 그걸 또 서로 숙고하고 토론하는 것도 가치 있는 과정이에요. 그리고 민주당이 의석이 많으니까 정 필요하면 패스트트랙도 태울 수 있거든요. 그런 상황인데 상임위를 야당이 하나도 안 주겠다? 예전에 민주당이 소수당일 때, ‘상임위원장, 특히 법사위원장 자기들이 가져가야 된다’ 이런 얘기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 ‘올챙이 적 시절을 떠올려 보시라’ 말씀드립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동안 선거 기간 동안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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