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이 조희대 사법부로 진격하는 일 없길"
"사법부, 이미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기정사실화"
장동혁, 선고 결과 지켜본 뒤 직접 입장 발표 검토
"대여 투쟁 강조·선명한 보수 촉구할 듯"
"사법부, 이미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기정사실화"
장동혁, 선고 결과 지켜본 뒤 직접 입장 발표 검토
"대여 투쟁 강조·선명한 보수 촉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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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도 곧 시작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법정 최고형 선고를 촉구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론과 지지층 눈치를 살피며 메시지 수위를 조절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민주당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아침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는 반드시 구형대로 법정 최고형, 사형이 선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을 저질러놓고도 1년간의 재판 내내 어떤 사과나 반성이 없었다고 꼬집으며, 감경 사유가 단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반국가 범죄자들입니다. 법원은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서 법의 준엄함을 보이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이번 판결을 본보기 삼아 '제2의 전두환과 윤석열'을 막아야 한다는 촉구도 쏟아졌습니다.
특히 정청래 대표는 SNS에 오늘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며, 국민이 조희대 사법부로 진격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썼습니다.
사법부가 앞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장관 재판에서 12·3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규정했다는 점도 거듭 강조하며, 지귀연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도부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시간 끌기로 선고를 미뤄오던 지귀연 재판부도 앞선 '내란' 판결을 뒤집긴 힘들 거라며, 국민적 상식에 기초한 판결을 내릴 거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로 모여서 함께 재판을 지켜볼 예정인 거로 알려졌는데, 선고 뒤 공식 입장을 낼 거로 보입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 분위기는 어떤가요?
그간 비상계엄 재판에 대한 입장표명을 자제해 왔는데요.
[기자]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다주택자 때리기를 비판하는 데 집중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강경 발언을 이어오던 김민수 최고위원만 유일하게 이 주제를 언급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내란이라는 중대한 죄명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법리적 비약과 정치적 해석이 개입된 것은 아닌지 냉정한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오늘이나 내일 직접 메시지를 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로썬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철저한 반성을 약속하기보단, 선명한 대여 투쟁을 앞세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거로 보입니다.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지 않았고, 장 대표 역시 어제 '절연보다 중요한 건 전환'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지도부 관계자도 통화에서, 장 대표가 말한 '전환'은 당명 교체와 맞물려 새로운 보수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편, 소장파 의원들은 지도부와 별개로 선고 뒤, '윤 어게인'과의 단절을 촉구하는 입장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안과 미래' 소속 한 의원은 아침 통화에서 오늘만큼은 '절윤'을 선언해야 당이 살아날 수 있다며, 쇄신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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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곧 시작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법정 최고형 선고를 촉구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론과 지지층 눈치를 살피며 메시지 수위를 조절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민주당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아침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는 반드시 구형대로 법정 최고형, 사형이 선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을 저질러놓고도 1년간의 재판 내내 어떤 사과나 반성이 없었다고 꼬집으며, 감경 사유가 단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반국가 범죄자들입니다. 법원은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서 법의 준엄함을 보이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이번 판결을 본보기 삼아 '제2의 전두환과 윤석열'을 막아야 한다는 촉구도 쏟아졌습니다.
특히 정청래 대표는 SNS에 오늘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며, 국민이 조희대 사법부로 진격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썼습니다.
사법부가 앞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장관 재판에서 12·3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규정했다는 점도 거듭 강조하며, 지귀연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도부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시간 끌기로 선고를 미뤄오던 지귀연 재판부도 앞선 '내란' 판결을 뒤집긴 힘들 거라며, 국민적 상식에 기초한 판결을 내릴 거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로 모여서 함께 재판을 지켜볼 예정인 거로 알려졌는데, 선고 뒤 공식 입장을 낼 거로 보입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 분위기는 어떤가요?
그간 비상계엄 재판에 대한 입장표명을 자제해 왔는데요.
[기자]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다주택자 때리기를 비판하는 데 집중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강경 발언을 이어오던 김민수 최고위원만 유일하게 이 주제를 언급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내란이라는 중대한 죄명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법리적 비약과 정치적 해석이 개입된 것은 아닌지 냉정한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오늘이나 내일 직접 메시지를 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로썬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철저한 반성을 약속하기보단, 선명한 대여 투쟁을 앞세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거로 보입니다.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지 않았고, 장 대표 역시 어제 '절연보다 중요한 건 전환'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지도부 관계자도 통화에서, 장 대표가 말한 '전환'은 당명 교체와 맞물려 새로운 보수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편, 소장파 의원들은 지도부와 별개로 선고 뒤, '윤 어게인'과의 단절을 촉구하는 입장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안과 미래' 소속 한 의원은 아침 통화에서 오늘만큼은 '절윤'을 선언해야 당이 살아날 수 있다며, 쇄신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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