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 주간의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놓고 조용할 날이 없는 민주당 이번엔 합당실행 계획을 담은 <대외비 문건>이 알려지면서 당 최고위에서 공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정청래 대표는 문건 작성을 논의한 적도 없다며 유출 경위를 문제 삼았는데, 당 대표가 모르는 합당 관련 대외비 문건이 있을 수 있느냐, 이 부분이 논란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강성필]
합당과 관련해서 왜 지금 이 시점에 하냐? 쉽게 말해서 강득구 의원의 의견과 비슷한 편입니다. 물론 당 부대변인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지만 굳이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대표가 모르게 대외비 문건이 작성됐다, 이것이 잘못된 것인가, 음모가 있는 것인가. 거기에는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러냐면 제가 만약에 당의 핵심 당직자라고 한다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한다는 정청래 대표의 제안을 듣는 순간 곧바로 해야 되는 것들이 그러면 과거에는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지금의 사례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만약에 조국혁신당은 우리와 합당을 한다면 어떤 것을 요구할까?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나 이런 시나리오를 전략적으로 조직 인사 파트에서 모두 다 종합적으로 이것을 검토하지 않는다? 그러면 저는 삼류 당직자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시키지 않아도 핵심 당직자라고 생각하면 또 일을 잘하는 당직자라고 생각하면 이런 문건들을 본인 스스로 만들어서 보고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지도부가 찾으면 드릴 수 있는 그 정도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게 저는 민주당의 전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건을 작성한 자체를 두고 비판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문건을 작성해 놓고서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는 잘했어야죠. 거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수 있겠지만 이 문건을 작성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면 그때 가서 대표가 이제 작성해 보세요 하면 그때 가서 작성하면 이미 조국혁신당이라든가 다른 당은 다 준비가 돼 있는데 우리는 뒤따라가는 겁니까? 그래서 이 문건을 작성한 것을 두고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것은 과도하다고 봅니다.
[앵커]
실무자, 당직자로서는 케이스 스토리 차원에서의 문건이었다고 의견을 주셨는데요. 반청계이자 친명계인 강득구 의원이 오늘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그래픽이 준비되면 보여주시죠. "당원 주권 아닌 대표 주권이다,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라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이준우]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 그러니까 여기까지라는 것은 현재 정청래 당 대표의 지위가 여기까지일 수 있다라는 취지로 정청래 대표의 사퇴를 암시하는 얘기 아닌가 싶습니다. 방금 저 보고서에 대해서 밑에 직원들이 실무적 차원에서 했다고 했는데. 제가 볼 때 굉장히 어설픈 설명이라고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저 보고서의 분량이 총 7페이지입니다. 7페이지 되는 분량이면 저거를 만약에 1장짜리 콤팩트한 메모 수준이라고 하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간단한 미리준비한 페이퍼라고 할 수 있지만 7장 분량이면 과거에 합당 관련 작업을 해 봤던 직원들이 참여해서 쓴 보고서다. 그리고 상당히 엘리트 당 사무처 직원이 참여해서 국장급에서 저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보면 2월 말 3월 초에 합당 신고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당명은 그대로 간다.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공동 당대표가 아닌 최고위원 한 자리를 준다. 그리고 4월에 후보자 검증, 그다음에 경선하고 5월 8일에 공천 확정한다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디테일하게 나왔거든요. 이거는 단순히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대비하는 차원의 러프한 보고서가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할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작성하고 이러한 지시는 당대표가 아니면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건 상당한 사람과 시간이 들어가는 보고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윗선의 지시 없이 그냥 만든 보고서일 리는 없다. 그렇게 생각되고요. 이것이 오히려 증거가 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당원주권주의라고 해서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내가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실제로는 뒤에서는 답을 정해놓고 합당은 이미 정해진 순서대로 가고 있다고 한 것이 물증으로 나와버렸다고 보이기 때문에 최고위원들께서는 정청래 당대표가 당대표 자리를 책임지고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그렇게 강하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정청래 대표가 합당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강득구 의원 등 합당을 반대하는 파에게 문자 폭탄을 보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강득구 의원이 2만 개 정도 받았다고 오늘 공식적으로 밝혔어요.
[강성필]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합당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안 됩니다. 합당을 반대하거나 찬성하거나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거예요, 최고위원들이. 이걸 가지고 대표와 논의하면 되는 거고 정청래 대표께서 최고위원들도 만났고 또 초선들도 만났고 중진 의원들도 만나서 이 아젠다에 대해서 경청을 하고 있잖아요. 경청을 하는 과정에서 설득도 하고 계실 거예요. 이런 과정 속에서 굳이 필요 없이 자극적인 말로 찬성이 반대를, 반대가 찬성을 비판하고 또 당원들 간에도 이렇게 문자폭탄 날리고 이런 건 정말 잘못된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건전한 토론의 장에서 본인의 의견을 PR 하는 건 좋지만 개인에게 당신 잘못했어요라고 문자폭탄을 보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극우 지지층이라는 말을 듣는다. 적극 지지층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런 문화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방금 국민의힘 대변인께서 어설픈 설명? 아니, 그러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개혁신당하고 만약에 합당한다고 하면 한 페이지짜리 만듭니까? 그 한 페이지에 전략이라든가 조직이라든가 인사라든가 당원 간에 어떻게 지분을 나눌 것인가 이런 거 다 담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것을 꼭 대표가 시켜야 됩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삼류 당직자들은 그런다니까요? 하지만 모든 게 준비되어 있는 당직자들은 A부터 B, C 로드맵까지 저는 다 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다만 문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게 유출됐다는 게 문제인 겁니다.
[앵커]
민주당 내 내홍이 격화하는 가운데 합당 당사자인 조국혁신당도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오늘 조국 대표가 낸 메시지가 준비되면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그동안 이언주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숙주 삼는 거 아니냐, 이런 자극적인 말을 하다 보니까 조국 대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합당 극렬 반대파들이 사익에 조국혁신당을 짓밟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대선 때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과 권영국 대표의 합이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의 합과 겨우 1. 91% 차이다. 이 말은 왜 했을까요?
[이준우]
흡수 합당은 되지 않고 당대당 합당으로 가야 한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보고서에 따르면 흡수 합당 형식으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이 보고서가 알려지니까 조국혁신당은 굉장히 화가 많이 났을 겁니다. 그리고 황운하 의원이 공동대표 얘기를 했었는데 실제로 조국 대표는 공동대표를 원하고 있을 거예요. 겉으로야 공동대표 얘기했다고 해서 경고를 줬다고 하지만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얘기했다고 기분 좋은 상황일 겁니다.그런데 이번에 문서를 통해서 밝혀졌지만 공동대표는커녕 최고위원 한 자리 정도밖에 주지 않는 그런 상황이라는 게 드러났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에서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합당하지 않는 게 낫겠다는 그런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지금 정청래 당대표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당내에서는 당원들과 원내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 조국혁신당에서는 이렇게 푸대접받고 우리가 합당할 바에는 합당 안 하는 게 낫겠다는 상황이 된 것이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생각하고 있는 친문세력을 끌어안아서 차기 전당대회를 노려보겠다는 그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 상황 짚어봤고요. 더 복잡한 국민의힘 상황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지도부 향한 반발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투표 받겠다. 다만 나한테 사퇴 요구하려면 너도 직을 걸어야 한다/ 며 시한을 어제까지로 제시했던 장동혁 대표. 일단 어제까지 이 '제안'을 수락한 사람은 없는 거 같은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당 내분 상황에 장동혁 대표의 재신임 카드꺼내긴 했는데, 조건을 많이 달아서 이거 받겠다는 거냐 안 받겠다는 거냐 이런 논란도 있었어요. 일단 시한이 어제까지였는데 어제까지 이 제안을 수락한 사람은 없었던 거죠?
[이준우]
아무래도 자기 자리를 걸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재신임을 요구한 사람은 없는 게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앵커]
오늘은 제안을 수락해도 안 되는 거죠? 어제까지였으니까.
[이준우]
공식적으로 이틀 동안 기회를 준 거니까. 이렇게 재신임을 처음에 던진 사람이 누구냐면 그걸 요청한 사람은 김용태 의원입니다. 그런데 방금 보셨다시피 김용태 의원조차도 본인도 자기 자리를 걸면서 요구하지 않아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게 당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하거나 또는 지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당대표에서 내려와라, 당원들이 뽑아준 그 자리를 내려오라고 하는 아주 중대한 요청을 할 때는 본인도 거기에 걸맞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라는 것을 이번에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이것이 선례가 되어야 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앞으로 이런 식으로 선례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다음부터 하나하나 당대표에 대한 반대의견이 있을 때마다 그때마다 사퇴하라, 재신임하라는 요구가 계속 빗발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렇게 가볍게 당대표의 자리를 거는 또는 사퇴하라는 얘기가 나오게 되면 당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선례를 잘 만들어서 정말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서만 당대표에게 자리를 거는 요청을 할 수 있는 그런 선례를 잘 만들었다 말씀드리고 싶고요. 장동혁 대표는 결기가 어느 때보다도 아주 충만해 있습니다. 지난번 필리버스터도 대한민국 헌정사 처음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었죠. 단식도 생단식을 해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갔던 상황이고요. 그 결과 지금 당원들의 결집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고 당원 가입자 수도 110만을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지금 가장 공고한 이런 상황인데. 친한계 등 반대파에서 좀 무리해서 장동혁 대표를 흔들게 하다가 역풍을 맞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장동혁 지도부의 입장을 설명해 주셨는데 하지만 당내에서는 김용태 의원이 앞서 전해 드렸지만 포커판 자해정치를 하고 있다고 했고 권영진 의원은 조폭식 공갈이다라는 비판을 내셨습니다. 당내 수습이 될까요?
[강성필]
저는 수습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오래전부터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분들이 물러나야 된다고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그러니까 친한동훈계가 잘못하고 장동혁계가 잘했기 때문에 물러나라는 게 아니라 어찌됐든 장동혁 대표가 선출된 당대표이고 세력과 세력 간의 다툼에서 한쪽이 물러나지 않으면 결국은 누구도 양보하지 않고 결국 국민들이나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봤을 때는 저 사람들 야당으로서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집안싸움만 하는구나. 이렇게 안 좋게 볼 거거든요. 이렇게 정치가 하향 평준화되면 저희 민주당도 좋은 영향을 받지 못해요. 야당이 제대로 된 지적을 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냈을 때 우리도 같이 고민하고 그것을 받기도 하고 그러면서 국민께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 지금 야당의 꼴이 저게 정상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장동혁 대표 체제를 어쨌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지금 야당의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런데 조금 잘못된 것 지적을 하나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공직에 대해서 개인 사유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원조가 오세훈 시장이죠. 무상급식 관련해서 직 걸어버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법무부 장관 시절 걸핏하면 민주당 의원들한테 나는 직을 건다고 당신은 뭐 걸 거냐고 하더니 이제 장동혁 대표도 본인을 선출해 준 당원이나 지지자, 국민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거는 거예요.
[앵커]
오세훈 시장은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직의 무게감을 생각한다고 답을 했어요.
[강성필]
뉴노멀이 전통이 된 것 같은데 사실 또 김용태 의원도 그렇습니다. 김용태 의원이 장동혁 지도부에 대해서 지적하는 바는 저도 취지도 이해하고 동감하는 바가 큽니다. 하지만 방식도 잘못됐어요. 당대표에게 선출이 됐는데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어떤 기준인 거죠? 당의 지지율이 10% 이하로 떨어진 겁니까? 당헌당규에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적을 할 때는 차라리 사퇴하라고 하든지 해야지 뜬금없이 재신임을 물으니까 이러한 갈등만 더 커지는 것 같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야당의 모양이 정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하셨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최근에 입장을 하나 냈습니다. 극우성향 유튜인 고성국 씨의 발언이 국민의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례적으로 브리핑까지 했단 말이에요. 어떤 의미죠?
[강성필]
장동혁 대표께서 당의 리더십을 우리 대변인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세웠다고 하시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외연을 확장하겠다, 중도로.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최근에 고성국 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민주화를 거의 피 흘리지 않고 이뤄낸 사람이다. 그래서 국민의힘 최고위 회의실에 사진을 걸어야 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학있잖아요. 그런데 지금도 호남 광주에서 5. 18 직접 피해자들이 있어요. 배우자를 잃고 아버지를 잃은 이런 유가족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생존해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저 당원이라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정말로 한 달에 한 번씩 호남 간다, 광주 가겠다 말만 하지 말고 안 와도 되니까 저런 사람이나 제명하라 이거예요. 그래서 역사적으로 사법적으로 평가가 끝난 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앵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친한계 배현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시당위원회에서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는데 또 동시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에서는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를 심사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맞불징계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준우]
맞불징계가 아니라 윤리위에 제소할 만한 사안아이니까 들어간 거지 이걸 윤리위에 제소할 사안이 아닌데 억지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집어넣은 것처럼 그런 건 사실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성국 씨가 얘기한 부분은 개인 의견으로 얘기할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도 김어준 씨가 연평도 해전 관련해서 어떻게 얘기합니까? 과거 음모론을 많이 얘기했습니다. 미군이 관련돼 있다는 얘기도 했었고요. 세월호 사건 같은 경우 국정원이 관련됐다고 얘기도 하면서 참 황당한 음모론을 많이 얘기했었죠. 그런데 그게 민주당의 의견입니까? 정당 의견 아니죠. 민주당 측에 있는 개인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한 거 아니겠습니까? 고성국 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당직을 맡고 있는 경우도 아니고요. 당에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 그리고 동조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일단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 본인이 조금 심각한 사안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난 1월 27일인가요, 서울시당 전체 당협위원장의 공동된 의견이라면서 이름을 다 올려서 입장을 냈는데 알고 보니까 거기에 나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서 억지로 이름이 올라간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항의를 할 만하죠. 나에게 동의를 받지 않고 공동성명서를 냈다고 하면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사적으로 권한을 남용한 것 아니냐고 지적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윤리위에 가서 정말 심판을 받을 만합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배현진 의원이 친한계로 분류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윤리위에서 심사해서 문제가 있다고 징계 결정이 나오더라도 이게 거꾸로 친한계이기 때문에 이렇게 징계한 거 아니냐는 공격의 빌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게 난감한 상황인 거지 배현진 의원이 제소된 사안 자체는 충분히 윤리위에서 심판해서 징계가 나올 수 있는 사안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도부의 입장을 설명해 주셨고 윤리위 제소라는 건 쉽게 말해서 고소고발된 단계인 거니까 팩트는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가 하면 한동훈 전 대표가 내일 토크콘서트를 열거든요. 여기서 향후에 재보궐선거에 나간다거나 이런 입장을 밝힐 수 있을까요? 어떤 입장이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강성필]
한동훈 전 대표가 본인이 앞으로 지방선거에서 혹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어디 나가겠다, 어떻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기회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토크콘서트의 성격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주도하고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대구에 나간다는 소리가 있었잖아요. 대구에 나가잖아요. 당선이 돼도 문제고 당선이 안 돼도 문제입니다.당선이 돼서 무소속이 된다고 해서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전 대표님 들어와 주세요 이럴 정당도 아니에요. 그리고 만약에 민주당이 승리하게 된다면 한동훈 전 대표는 배신자 프레임만 더 커질 겁니다. 더 중요한 거는 대구에서도 승산이 있는 곳이 대구 수성구 이런 곳인데 거기에 지역구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가 될지도 모르는 거예요. 본인이 주도할 수 있는 게 없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친한동훈계는 다 국민의힘 안에 있어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잖아요. 도와줄 수가 없어요. 해당행위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은 본인의 징계에 대해서 그리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또 방금 대변인께서 말씀해 주셨던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한 윤리위 제소 이런 것에 대해서 부당하다고 호소하는 이런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저는 자꾸 말씀드리지만 이거 한동훈 대표에게 좋지 않을 겁니다. 장동혁 지도부에도 좋지 않지만 저는 한동훈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어쨌든 비가 내릴 때는 맞고 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저렇게 저항하는 모습이 제가 봤을 때는 국민의힘 당원 지지자들로서는 피로감이 있을 거예요.
[앵커]
그러면 이번 선거 국면에서는 비만 맞고 있어라 이렇게 조언하시겠습니까?
[강성필]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 장동혁 지도부가 망하면 한동훈 대표를 찾을 겁니다.
[앵커]
끝으로 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서 연일 고강도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짜뉴스에 대한 경고 메시지 나왔습니다. 대한상의에서 "고의적 가짜뉴스"를 내놓았다고 직격을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이준우]
이재명 대통령이 SNS로 굉장히 강한 발언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트럼프 대통령 흉내내기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뉴스라는 단어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입니다. 페이크뉴스라는 단어를 써서 뉴스 중에서도 자기의 뜻과 맞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라고 규정해서 자기 진영이 똘똘 뭉치면서 그 뉴스를 확산시키지 않게 막는 그런 걸로 해서 재미를 많이 봤었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식의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또 하나 근거가 뭐냐 하면 지난번 캄보디아 같은 경우 캄보디아어로 해서 대한민국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트럼프식으로 직접적으로 위협적인 강한 발언을 해서 외교적 성과를 내는 이런 경우인데 이런 것도 굉장히 부적절하죠. 왜냐하면 캄보디아에 우리나라 군인을 보내겠다는 겁니까? 그런 건 아닐 거란 말이에요. 어쨌든 트럼프를 흉내내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제가 보기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상당히 의식한 행동 아니겠나 생각이 듭니다. 정청래 당대표가 모든 이슈를 다 가져가고 있어요. 정청래 당대표가 1인 1표제를 하면서 차기 전당대회에서 자기한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고 합당을 얘기하면서 대통령실과 논의하지 않고 본인이 먼저 합당 주제를 던져서 이 주제 때문에 지금 당이 심각한 내분에 싸일 정도로 이슈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정운영의 주목도, 이 부분을 정청래 대표가 가져가고 있거든요. 이렇게 계속 장기화된다고 하면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정운영의 책임자는 나인데 정청래 대표가 나보다 더 뉴스에 많이 나오는 상황, 이것이 다음 전당대회 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조기에 막기 위해서 이 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최고 정치 지도자는 나라는 것을 강하게 각인시켜주기 위해서 SNS로 직접 국민들에게 소통하고 메시지를 내는 강한 메시지 전략을 쓰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대통령이 오늘 낸 메시지는 이런 겁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속세 부담 때문에 자산가 유출이 우리나라가 세계 4위다. 이런 보도자료를 냈더니 이것이 가짜뉴스다라고 비판했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사과문까지 게재한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연일 내는 메시지가 정청래 대표를 의식해서 그런 거다라는 개인 의견도 주셨는데 반박하시겠습니까?
[강성필]
저런 것까지 반박할 이유는 없고 사람 마음 어떻게 알겠습니까? 야당으로서 그렇게 지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만 상공회의소에서 팩트를 가지고 얘기해야지 사실 상공회의소라고 하면 그래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상속세 부담으로 자산가가 나가고 있다? 물론 상속세가 우리나라가 다른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비슷한데 유산세가 있고 유산취득세가 있어요. 그러니까 보통 우리가 30억 이상이면 50%의 상속세를 내는데 이걸 전체 상속금액의 50%로 보는 곳이 있고 또 각자 상속받은 금액에서 30억이 넘느냐 안 넘느냐 계산하는 나라가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전체로 보는 게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1980년대에 만들어진 상속세이기 때문에 이것을 손볼 수 있는, 현 상황에 맞게 체계화시킬 필요는 있지만 그런다고 해서 상속세 때문에 기업가들이 유출된다 이렇게까지 말하는 건 과도했다고 봅니다.
[앵커]
오늘 대통령의 메시지까지 살펴봤습니다.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 주간의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놓고 조용할 날이 없는 민주당 이번엔 합당실행 계획을 담은 <대외비 문건>이 알려지면서 당 최고위에서 공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정청래 대표는 문건 작성을 논의한 적도 없다며 유출 경위를 문제 삼았는데, 당 대표가 모르는 합당 관련 대외비 문건이 있을 수 있느냐, 이 부분이 논란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강성필]
합당과 관련해서 왜 지금 이 시점에 하냐? 쉽게 말해서 강득구 의원의 의견과 비슷한 편입니다. 물론 당 부대변인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지만 굳이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대표가 모르게 대외비 문건이 작성됐다, 이것이 잘못된 것인가, 음모가 있는 것인가. 거기에는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러냐면 제가 만약에 당의 핵심 당직자라고 한다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한다는 정청래 대표의 제안을 듣는 순간 곧바로 해야 되는 것들이 그러면 과거에는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지금의 사례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만약에 조국혁신당은 우리와 합당을 한다면 어떤 것을 요구할까?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나 이런 시나리오를 전략적으로 조직 인사 파트에서 모두 다 종합적으로 이것을 검토하지 않는다? 그러면 저는 삼류 당직자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시키지 않아도 핵심 당직자라고 생각하면 또 일을 잘하는 당직자라고 생각하면 이런 문건들을 본인 스스로 만들어서 보고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지도부가 찾으면 드릴 수 있는 그 정도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게 저는 민주당의 전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건을 작성한 자체를 두고 비판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문건을 작성해 놓고서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는 잘했어야죠. 거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수 있겠지만 이 문건을 작성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면 그때 가서 대표가 이제 작성해 보세요 하면 그때 가서 작성하면 이미 조국혁신당이라든가 다른 당은 다 준비가 돼 있는데 우리는 뒤따라가는 겁니까? 그래서 이 문건을 작성한 것을 두고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것은 과도하다고 봅니다.
[앵커]
실무자, 당직자로서는 케이스 스토리 차원에서의 문건이었다고 의견을 주셨는데요. 반청계이자 친명계인 강득구 의원이 오늘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그래픽이 준비되면 보여주시죠. "당원 주권 아닌 대표 주권이다,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라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이준우]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 그러니까 여기까지라는 것은 현재 정청래 당 대표의 지위가 여기까지일 수 있다라는 취지로 정청래 대표의 사퇴를 암시하는 얘기 아닌가 싶습니다. 방금 저 보고서에 대해서 밑에 직원들이 실무적 차원에서 했다고 했는데. 제가 볼 때 굉장히 어설픈 설명이라고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저 보고서의 분량이 총 7페이지입니다. 7페이지 되는 분량이면 저거를 만약에 1장짜리 콤팩트한 메모 수준이라고 하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간단한 미리준비한 페이퍼라고 할 수 있지만 7장 분량이면 과거에 합당 관련 작업을 해 봤던 직원들이 참여해서 쓴 보고서다. 그리고 상당히 엘리트 당 사무처 직원이 참여해서 국장급에서 저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보면 2월 말 3월 초에 합당 신고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당명은 그대로 간다.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공동 당대표가 아닌 최고위원 한 자리를 준다. 그리고 4월에 후보자 검증, 그다음에 경선하고 5월 8일에 공천 확정한다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디테일하게 나왔거든요. 이거는 단순히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대비하는 차원의 러프한 보고서가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할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작성하고 이러한 지시는 당대표가 아니면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건 상당한 사람과 시간이 들어가는 보고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윗선의 지시 없이 그냥 만든 보고서일 리는 없다. 그렇게 생각되고요. 이것이 오히려 증거가 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당원주권주의라고 해서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내가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실제로는 뒤에서는 답을 정해놓고 합당은 이미 정해진 순서대로 가고 있다고 한 것이 물증으로 나와버렸다고 보이기 때문에 최고위원들께서는 정청래 당대표가 당대표 자리를 책임지고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그렇게 강하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정청래 대표가 합당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강득구 의원 등 합당을 반대하는 파에게 문자 폭탄을 보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강득구 의원이 2만 개 정도 받았다고 오늘 공식적으로 밝혔어요.
[강성필]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합당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안 됩니다. 합당을 반대하거나 찬성하거나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거예요, 최고위원들이. 이걸 가지고 대표와 논의하면 되는 거고 정청래 대표께서 최고위원들도 만났고 또 초선들도 만났고 중진 의원들도 만나서 이 아젠다에 대해서 경청을 하고 있잖아요. 경청을 하는 과정에서 설득도 하고 계실 거예요. 이런 과정 속에서 굳이 필요 없이 자극적인 말로 찬성이 반대를, 반대가 찬성을 비판하고 또 당원들 간에도 이렇게 문자폭탄 날리고 이런 건 정말 잘못된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건전한 토론의 장에서 본인의 의견을 PR 하는 건 좋지만 개인에게 당신 잘못했어요라고 문자폭탄을 보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극우 지지층이라는 말을 듣는다. 적극 지지층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런 문화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방금 국민의힘 대변인께서 어설픈 설명? 아니, 그러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개혁신당하고 만약에 합당한다고 하면 한 페이지짜리 만듭니까? 그 한 페이지에 전략이라든가 조직이라든가 인사라든가 당원 간에 어떻게 지분을 나눌 것인가 이런 거 다 담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것을 꼭 대표가 시켜야 됩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삼류 당직자들은 그런다니까요? 하지만 모든 게 준비되어 있는 당직자들은 A부터 B, C 로드맵까지 저는 다 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다만 문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게 유출됐다는 게 문제인 겁니다.
[앵커]
민주당 내 내홍이 격화하는 가운데 합당 당사자인 조국혁신당도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오늘 조국 대표가 낸 메시지가 준비되면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그동안 이언주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숙주 삼는 거 아니냐, 이런 자극적인 말을 하다 보니까 조국 대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합당 극렬 반대파들이 사익에 조국혁신당을 짓밟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대선 때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과 권영국 대표의 합이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의 합과 겨우 1. 91% 차이다. 이 말은 왜 했을까요?
[이준우]
흡수 합당은 되지 않고 당대당 합당으로 가야 한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보고서에 따르면 흡수 합당 형식으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이 보고서가 알려지니까 조국혁신당은 굉장히 화가 많이 났을 겁니다. 그리고 황운하 의원이 공동대표 얘기를 했었는데 실제로 조국 대표는 공동대표를 원하고 있을 거예요. 겉으로야 공동대표 얘기했다고 해서 경고를 줬다고 하지만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얘기했다고 기분 좋은 상황일 겁니다.그런데 이번에 문서를 통해서 밝혀졌지만 공동대표는커녕 최고위원 한 자리 정도밖에 주지 않는 그런 상황이라는 게 드러났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에서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합당하지 않는 게 낫겠다는 그런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지금 정청래 당대표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당내에서는 당원들과 원내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 조국혁신당에서는 이렇게 푸대접받고 우리가 합당할 바에는 합당 안 하는 게 낫겠다는 상황이 된 것이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생각하고 있는 친문세력을 끌어안아서 차기 전당대회를 노려보겠다는 그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 상황 짚어봤고요. 더 복잡한 국민의힘 상황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지도부 향한 반발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투표 받겠다. 다만 나한테 사퇴 요구하려면 너도 직을 걸어야 한다/ 며 시한을 어제까지로 제시했던 장동혁 대표. 일단 어제까지 이 '제안'을 수락한 사람은 없는 거 같은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당 내분 상황에 장동혁 대표의 재신임 카드꺼내긴 했는데, 조건을 많이 달아서 이거 받겠다는 거냐 안 받겠다는 거냐 이런 논란도 있었어요. 일단 시한이 어제까지였는데 어제까지 이 제안을 수락한 사람은 없었던 거죠?
[이준우]
아무래도 자기 자리를 걸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재신임을 요구한 사람은 없는 게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앵커]
오늘은 제안을 수락해도 안 되는 거죠? 어제까지였으니까.
[이준우]
공식적으로 이틀 동안 기회를 준 거니까. 이렇게 재신임을 처음에 던진 사람이 누구냐면 그걸 요청한 사람은 김용태 의원입니다. 그런데 방금 보셨다시피 김용태 의원조차도 본인도 자기 자리를 걸면서 요구하지 않아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게 당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하거나 또는 지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당대표에서 내려와라, 당원들이 뽑아준 그 자리를 내려오라고 하는 아주 중대한 요청을 할 때는 본인도 거기에 걸맞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라는 것을 이번에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이것이 선례가 되어야 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앞으로 이런 식으로 선례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다음부터 하나하나 당대표에 대한 반대의견이 있을 때마다 그때마다 사퇴하라, 재신임하라는 요구가 계속 빗발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렇게 가볍게 당대표의 자리를 거는 또는 사퇴하라는 얘기가 나오게 되면 당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선례를 잘 만들어서 정말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서만 당대표에게 자리를 거는 요청을 할 수 있는 그런 선례를 잘 만들었다 말씀드리고 싶고요. 장동혁 대표는 결기가 어느 때보다도 아주 충만해 있습니다. 지난번 필리버스터도 대한민국 헌정사 처음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었죠. 단식도 생단식을 해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갔던 상황이고요. 그 결과 지금 당원들의 결집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고 당원 가입자 수도 110만을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지금 가장 공고한 이런 상황인데. 친한계 등 반대파에서 좀 무리해서 장동혁 대표를 흔들게 하다가 역풍을 맞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장동혁 지도부의 입장을 설명해 주셨는데 하지만 당내에서는 김용태 의원이 앞서 전해 드렸지만 포커판 자해정치를 하고 있다고 했고 권영진 의원은 조폭식 공갈이다라는 비판을 내셨습니다. 당내 수습이 될까요?
[강성필]
저는 수습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오래전부터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분들이 물러나야 된다고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그러니까 친한동훈계가 잘못하고 장동혁계가 잘했기 때문에 물러나라는 게 아니라 어찌됐든 장동혁 대표가 선출된 당대표이고 세력과 세력 간의 다툼에서 한쪽이 물러나지 않으면 결국은 누구도 양보하지 않고 결국 국민들이나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봤을 때는 저 사람들 야당으로서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집안싸움만 하는구나. 이렇게 안 좋게 볼 거거든요. 이렇게 정치가 하향 평준화되면 저희 민주당도 좋은 영향을 받지 못해요. 야당이 제대로 된 지적을 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냈을 때 우리도 같이 고민하고 그것을 받기도 하고 그러면서 국민께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 지금 야당의 꼴이 저게 정상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장동혁 대표 체제를 어쨌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지금 야당의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런데 조금 잘못된 것 지적을 하나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공직에 대해서 개인 사유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원조가 오세훈 시장이죠. 무상급식 관련해서 직 걸어버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법무부 장관 시절 걸핏하면 민주당 의원들한테 나는 직을 건다고 당신은 뭐 걸 거냐고 하더니 이제 장동혁 대표도 본인을 선출해 준 당원이나 지지자, 국민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거는 거예요.
[앵커]
오세훈 시장은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직의 무게감을 생각한다고 답을 했어요.
[강성필]
뉴노멀이 전통이 된 것 같은데 사실 또 김용태 의원도 그렇습니다. 김용태 의원이 장동혁 지도부에 대해서 지적하는 바는 저도 취지도 이해하고 동감하는 바가 큽니다. 하지만 방식도 잘못됐어요. 당대표에게 선출이 됐는데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어떤 기준인 거죠? 당의 지지율이 10% 이하로 떨어진 겁니까? 당헌당규에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적을 할 때는 차라리 사퇴하라고 하든지 해야지 뜬금없이 재신임을 물으니까 이러한 갈등만 더 커지는 것 같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야당의 모양이 정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하셨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최근에 입장을 하나 냈습니다. 극우성향 유튜인 고성국 씨의 발언이 국민의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례적으로 브리핑까지 했단 말이에요. 어떤 의미죠?
[강성필]
장동혁 대표께서 당의 리더십을 우리 대변인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세웠다고 하시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외연을 확장하겠다, 중도로.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최근에 고성국 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민주화를 거의 피 흘리지 않고 이뤄낸 사람이다. 그래서 국민의힘 최고위 회의실에 사진을 걸어야 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학있잖아요. 그런데 지금도 호남 광주에서 5. 18 직접 피해자들이 있어요. 배우자를 잃고 아버지를 잃은 이런 유가족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생존해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저 당원이라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정말로 한 달에 한 번씩 호남 간다, 광주 가겠다 말만 하지 말고 안 와도 되니까 저런 사람이나 제명하라 이거예요. 그래서 역사적으로 사법적으로 평가가 끝난 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앵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친한계 배현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시당위원회에서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는데 또 동시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에서는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를 심사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맞불징계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준우]
맞불징계가 아니라 윤리위에 제소할 만한 사안아이니까 들어간 거지 이걸 윤리위에 제소할 사안이 아닌데 억지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집어넣은 것처럼 그런 건 사실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성국 씨가 얘기한 부분은 개인 의견으로 얘기할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도 김어준 씨가 연평도 해전 관련해서 어떻게 얘기합니까? 과거 음모론을 많이 얘기했습니다. 미군이 관련돼 있다는 얘기도 했었고요. 세월호 사건 같은 경우 국정원이 관련됐다고 얘기도 하면서 참 황당한 음모론을 많이 얘기했었죠. 그런데 그게 민주당의 의견입니까? 정당 의견 아니죠. 민주당 측에 있는 개인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한 거 아니겠습니까? 고성국 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당직을 맡고 있는 경우도 아니고요. 당에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 그리고 동조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일단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 본인이 조금 심각한 사안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난 1월 27일인가요, 서울시당 전체 당협위원장의 공동된 의견이라면서 이름을 다 올려서 입장을 냈는데 알고 보니까 거기에 나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서 억지로 이름이 올라간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항의를 할 만하죠. 나에게 동의를 받지 않고 공동성명서를 냈다고 하면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사적으로 권한을 남용한 것 아니냐고 지적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윤리위에 가서 정말 심판을 받을 만합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배현진 의원이 친한계로 분류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윤리위에서 심사해서 문제가 있다고 징계 결정이 나오더라도 이게 거꾸로 친한계이기 때문에 이렇게 징계한 거 아니냐는 공격의 빌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게 난감한 상황인 거지 배현진 의원이 제소된 사안 자체는 충분히 윤리위에서 심판해서 징계가 나올 수 있는 사안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도부의 입장을 설명해 주셨고 윤리위 제소라는 건 쉽게 말해서 고소고발된 단계인 거니까 팩트는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가 하면 한동훈 전 대표가 내일 토크콘서트를 열거든요. 여기서 향후에 재보궐선거에 나간다거나 이런 입장을 밝힐 수 있을까요? 어떤 입장이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강성필]
한동훈 전 대표가 본인이 앞으로 지방선거에서 혹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어디 나가겠다, 어떻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기회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토크콘서트의 성격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주도하고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대구에 나간다는 소리가 있었잖아요. 대구에 나가잖아요. 당선이 돼도 문제고 당선이 안 돼도 문제입니다.당선이 돼서 무소속이 된다고 해서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전 대표님 들어와 주세요 이럴 정당도 아니에요. 그리고 만약에 민주당이 승리하게 된다면 한동훈 전 대표는 배신자 프레임만 더 커질 겁니다. 더 중요한 거는 대구에서도 승산이 있는 곳이 대구 수성구 이런 곳인데 거기에 지역구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가 될지도 모르는 거예요. 본인이 주도할 수 있는 게 없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친한동훈계는 다 국민의힘 안에 있어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잖아요. 도와줄 수가 없어요. 해당행위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은 본인의 징계에 대해서 그리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또 방금 대변인께서 말씀해 주셨던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한 윤리위 제소 이런 것에 대해서 부당하다고 호소하는 이런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저는 자꾸 말씀드리지만 이거 한동훈 대표에게 좋지 않을 겁니다. 장동혁 지도부에도 좋지 않지만 저는 한동훈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어쨌든 비가 내릴 때는 맞고 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저렇게 저항하는 모습이 제가 봤을 때는 국민의힘 당원 지지자들로서는 피로감이 있을 거예요.
[앵커]
그러면 이번 선거 국면에서는 비만 맞고 있어라 이렇게 조언하시겠습니까?
[강성필]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 장동혁 지도부가 망하면 한동훈 대표를 찾을 겁니다.
[앵커]
끝으로 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서 연일 고강도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짜뉴스에 대한 경고 메시지 나왔습니다. 대한상의에서 "고의적 가짜뉴스"를 내놓았다고 직격을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이준우]
이재명 대통령이 SNS로 굉장히 강한 발언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트럼프 대통령 흉내내기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뉴스라는 단어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입니다. 페이크뉴스라는 단어를 써서 뉴스 중에서도 자기의 뜻과 맞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라고 규정해서 자기 진영이 똘똘 뭉치면서 그 뉴스를 확산시키지 않게 막는 그런 걸로 해서 재미를 많이 봤었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식의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또 하나 근거가 뭐냐 하면 지난번 캄보디아 같은 경우 캄보디아어로 해서 대한민국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트럼프식으로 직접적으로 위협적인 강한 발언을 해서 외교적 성과를 내는 이런 경우인데 이런 것도 굉장히 부적절하죠. 왜냐하면 캄보디아에 우리나라 군인을 보내겠다는 겁니까? 그런 건 아닐 거란 말이에요. 어쨌든 트럼프를 흉내내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제가 보기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상당히 의식한 행동 아니겠나 생각이 듭니다. 정청래 당대표가 모든 이슈를 다 가져가고 있어요. 정청래 당대표가 1인 1표제를 하면서 차기 전당대회에서 자기한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고 합당을 얘기하면서 대통령실과 논의하지 않고 본인이 먼저 합당 주제를 던져서 이 주제 때문에 지금 당이 심각한 내분에 싸일 정도로 이슈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정운영의 주목도, 이 부분을 정청래 대표가 가져가고 있거든요. 이렇게 계속 장기화된다고 하면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정운영의 책임자는 나인데 정청래 대표가 나보다 더 뉴스에 많이 나오는 상황, 이것이 다음 전당대회 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조기에 막기 위해서 이 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최고 정치 지도자는 나라는 것을 강하게 각인시켜주기 위해서 SNS로 직접 국민들에게 소통하고 메시지를 내는 강한 메시지 전략을 쓰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대통령이 오늘 낸 메시지는 이런 겁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속세 부담 때문에 자산가 유출이 우리나라가 세계 4위다. 이런 보도자료를 냈더니 이것이 가짜뉴스다라고 비판했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사과문까지 게재한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연일 내는 메시지가 정청래 대표를 의식해서 그런 거다라는 개인 의견도 주셨는데 반박하시겠습니까?
[강성필]
저런 것까지 반박할 이유는 없고 사람 마음 어떻게 알겠습니까? 야당으로서 그렇게 지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만 상공회의소에서 팩트를 가지고 얘기해야지 사실 상공회의소라고 하면 그래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상속세 부담으로 자산가가 나가고 있다? 물론 상속세가 우리나라가 다른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비슷한데 유산세가 있고 유산취득세가 있어요. 그러니까 보통 우리가 30억 이상이면 50%의 상속세를 내는데 이걸 전체 상속금액의 50%로 보는 곳이 있고 또 각자 상속받은 금액에서 30억이 넘느냐 안 넘느냐 계산하는 나라가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전체로 보는 게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1980년대에 만들어진 상속세이기 때문에 이것을 손볼 수 있는, 현 상황에 맞게 체계화시킬 필요는 있지만 그런다고 해서 상속세 때문에 기업가들이 유출된다 이렇게까지 말하는 건 과도했다고 봅니다.
[앵커]
오늘 대통령의 메시지까지 살펴봤습니다.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