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일교 연루' 예의주시..."수사 결과 따라 처벌"

민주, '통일교 연루' 예의주시..."수사 결과 따라 처벌"

2025.12.10.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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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통일교가 여권 인사들에게도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불법적으로 연관돼 있는 게 있다면 그대로 수사하고 결과에 따라 처벌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SBS 라디오에서 의혹을 숨기고 덮을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단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재판에서 어떤 이름을 얘기하는지부터 봐야 한다면서, 그 뒤 당 지도부가 내부 절차에 따라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하든 어떤 조치가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당 의원들도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하자는 모습인데, 윤건영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해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선 단죄해야 한다고 했고, 이건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국가수사본부가 빨리 수사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이 통일교 측과 접촉했다는 일각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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