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깊은 유감...조희대 사법부, 국민 바람 짓밟아"

민주, "깊은 유감...조희대 사법부, 국민 바람 짓밟아"

2025.12.03.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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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조희대 사법부'가 내란 청산과 헌정 질서 회복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철저히 짓밟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서면 브리핑에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증거는 차고도 넘치는데 비정상적인 결정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추 전 원내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사과는 없고 거짓과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적반하장 식 행태는 더욱 가관이라며 당 지도부와 내란 주요 혐의자들은 여전히 거짓으로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를 획책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헌정질서 회복을 방해하는 세력은 국민에 의해 심판받고 해산될 거라며 민주당은 사법개혁 등 민주적 개혁을 차질없이 준비해 내란청산이라는 국민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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