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의 정상회담 요구에 규탄 토론회로 응답

북, 일본의 정상회담 요구에 규탄 토론회로 응답

2025.11.13.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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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정상회담 개최 요청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북한이 일본을 규탄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의 죄악을 폭로 단죄하는 역사학 부문 토론회가 어제 사회과학원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론자들은 일제강점기 식민통치를 성토하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일제가 남긴 역사의 상처는 절대로 아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수의 피 값을 천백배로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토론회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북한에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한 이후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열려 주목됩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21일 취임한 직후 북한 측에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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