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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휘부의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검찰의 정치화를 지적한 국무회의 발언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회의록을 보면, 당시 이 대통령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중 어디 산하에 둘지 집중 논의했습니다.
먼저 정 장관이 수사지휘권이 있는 법무부와 달리 행안부에 중수청을 둘 경우, 중수청장 한 사람에 의해 수사기관이 장악될 수 있다는 취지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독재자가 나타나 나쁜 짓을 하면 시스템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건 옳은 이야기라며 이 같은 문제를 더 쉽게 초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게 검찰의 정치화였고 일단 이를 단절해야 한다고 호응했습니다.
또, 토론 과정에서 정 장관이 검찰 수사 사건 가운데 정치 관련 특수부 사건은 0.1% 정도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그런데 그것이 나라를 들쑥날쑥하게 하는 것이 문제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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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대통령은 독재자가 나타나 나쁜 짓을 하면 시스템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건 옳은 이야기라며 이 같은 문제를 더 쉽게 초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게 검찰의 정치화였고 일단 이를 단절해야 한다고 호응했습니다.
또, 토론 과정에서 정 장관이 검찰 수사 사건 가운데 정치 관련 특수부 사건은 0.1% 정도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그런데 그것이 나라를 들쑥날쑥하게 하는 것이 문제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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