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캄캄한 밤이 태양광으로 밝아져...에어컨도 늘어"

"북, 캄캄한 밤이 태양광으로 밝아져...에어컨도 늘어"

2025.11.11.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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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태양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밤이 밝아지고 가정에 에어컨 사용도 늘어난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통일연구원이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북중 접경 지역 북한 도시에는 가로등과 주택의 야간 조명이 늘어나면서 밤이 과거와 비교해 상당히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의주와 만포, 혜산 등 국경 주요 도시의 건물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곳곳에 설치된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최근에는 가정뿐만 아니라 공공시설과 군부대, 산업 현장에도 태양광 패널이 확산하는 양상이 확인됐습니다.

보고서는 태양광 패널이 철강과 조선, 화학 등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중공업 분야를 제외한 경공업 분야와 함께 조명과 제약 같은 고부가·에너지 절약형 산업 공장에 설치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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