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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1월 03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 GPU 26만장 확보? NVIDIA가 삼성,SK 필요로 한 비즈니스 측면 공급
- GPU26만장 환영하지만 아직 '확보'일 뿐 '판매'한 것 아냐
- '이재명 AI 공약' 찢었던 이유? 이율배반적 내용 많은 빈 깡통에 대한 퍼포먼스
- GPU 돈만 낸다고 확보할 수 있는 물량 아냐, 지금 중요한 건 데이터
- 빠른 접근성에 비해 특화 데이터 구하기 어려워
- 국힘, GPU 확보 이후 데이터와 전력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할 것
- APEC 외교 슈퍼위크 총평? 정부보다 韓조선업과 반도체 산업 역할 컸어
- APEC 협상 게임의 최종 승자는 미국
- 특별법? 절차 주도권 갖겠다는 뜻...민주당 컨트롤하기 쉬워
- 예산안 R&D 예산 19.3포인트 인상은 바람직
- 예산안, 단체 보조금이나 행사 홍보 등 전면 재정비 해야
- 李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보이콧? 참석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네. 이번에는 야당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죠? 양향자 최고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양향자: 네 안녕하십니까? 양향자입니다.
☆김준우: 네. 저희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빨리빨리 질문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원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삼성 또 삼성전자 출신이시니,까 이번에 그 NVIDIA 26만 장 한국 정부 및 대기업의 공급하기로 한 부분이 있잖아요? 이런 AI 외교의 성과에 대해서 기술 전문가 출신으로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양향자: 26만 장 공급은 사실은 뭐 정부 때문에 이렇게 공급한다는 게 아니고, 저는 NVIDIA 입장에서 보면 GPU 생산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HBM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 안정적인, 어떤 HBM 공급을 받기 위한 비즈니스 측면의 어떤 공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것도 그냥 확보했다는 얘기지, 이게 판매한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26만 장 공급에 대한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이야기이고, 다만 앞으로 이걸 어디에 어떻게 쓸지, 또 어떤 식으로 공급할 건지. 이런 부분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봐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아직은 좀 긍정적이지만, 유보하고 있다? 뭐 이렇게 보는 건데, 워낙 지난 대선 주자로 경선 당시에도 이재명 대통령 후보 당시에 AI 공약서 찢었다. 뭐 이런 얘기들이 막 언론에 다시 소환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당시 비판적으로 봤던, 민주당 쪽 AI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사고하셨던 그 맥락을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양향자: 네. 당시에는 AI 예산이 연간 4조가 안 됐었어요. 그때 발표한 것을 보면. 그래서 제 발언을 보면 AI 100조 원 투자해서 AI 기본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AI 기본 사회 조성을 하기 위해서 무료로 뭐 이렇게 나눠주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그다음에 반기업 정서가 강한 민주당이 기업에 100조 투자하겠다는 정책에 찬성할까? 이것도 잘 모르는 상황이고. 그리고 GPU 5만 장을 확보해서 데이터센터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챗GPT 오픈 AI만 해도 GPU가 70만 대인데, AI 5만 장 가지고 뭘 할 건가. 또 그 AI GPU보다 더 중요한 게 데이터인데, 데이터는 어떻게 하며, 전력 문제는 또 어떻게 할 거냐. 그 핵 발전소 그러니까 원전 하나쯤은 필요할 텐데, 민주당이 핵 발전을 찬성하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이율배반적 상황들에, 이 공약에 들어가 있어서 결국은 결론은 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지금까지는 빈 깡통이다. 이렇게 하고 제가 퍼포먼스를 했었죠.
☆김준우: 네. 지금은 조금은 채워졌다라고 좀 보실 만한 부분이 있는 건가요? 조금은 채워진 부분이 있다, 빈 깡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조금 물이 좀 채워진 걸로 평가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양향자: 그렇죠. 26만 장을 NVIDIA가 대한민국에 공급하겠다 라고 하는 것은, 글로벌 3위 안에 드는 거거든요. 그 공급 자체로만 보면. 그래서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나 이 부분이 뭐 정부가 생색낼 일까지는 아니다. 이게 기업들이 기업이고, 또 패권 기술을 가진 대한민국이 필요하다 라는 NVIDIA의 입장인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앞에서 저희 차지호 의원 인터뷰도 했는데 지금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정부나 국회 산업계가 다 같이 힘을 모아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사실 말씀하신 대로 전력 수급 문제라든가, 또 인력의 배치 문제라든가 되게 해야 될 일이 많잖아요? 야당 입장도 있지만. 어쨌든 뭐 최고위원님 입장에서 봤을 때, 야당에서 좀 더 선제적으로 이런 법안을 낸다거나, 뭐 이렇게 예산을 투자하자거나 이런 좀 건설적 제안을 한다면 어떤 게 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요?
◆양향자: 그런데 국가 단위의 GPU 확보 규모로 아까 3위권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수천 장, 수만 장 소요되는 대규모 학습이나, 어떤 추론 과정에서 그 해외 아마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돈만 낸다고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이 아니기도 해요. 특히 지금 훨씬 더 중요한 게 사실은 데이터거든요. 그래서 데이터를 어떻게 구해줄 것인가, 또 GPU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세계적으로 가격과 접근성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반면에, 또 분야 특화 데이터가 구하기가 어렵다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 AI 스타트업에서 굉장히 많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 이런 경우가 많아서 이런 부분이 앞으로 핵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GPU가 26만 장 확보됐다고 하면 앞으로는 데이터와 전력 문제에 있어서 우리 국민의힘에서 더 대안을 제시해 드리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그 데이터센터나, 아니면 전력 수급에 있어서 송전망 문제. 이게 각 지역별로, 또 지역 주민분들의 동의를 받는 과정이 만만치 않잖아요? 사실.
◆양향자: 반도체 특별법에서도 들어갔던 내용인데, 그게 만만치 않은 게 맞습니다.
☆김준우: 네. 그 부분이 반도체 특별법처럼 AI도 좀 어떤 특별한 법제가 좀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셨고요. 전반적으로 그러면 관세 협상까지 포괄해서 APEC 정상 외교. 한중, 한일,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만, 보시기에 총평을 해 주신다면 뭐 어느 정도 학점을 주시겠습니까?
◆양향자: 오늘 최고위 발언에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그 정부의 협상 전략도 역할을 했겠지만 저는 타결을 이끈 핵심이 한국의 조선업. 또 반도체 산업. 이렇게 대한민국의 기술이었다 저는 이렇게 얘기를 하고요. 그리고 결국 게임의 최종 승자는 미국이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결국 이재명 대통령도 절절하게 느꼈을 건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탄식하듯 이렇게 말했죠? 국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저는 정치권에 와서 지금까지 줄기차게 말씀드리는 게 결국은 누구도 건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려면 기술 패권 국가를 만들어야 된다, 그런 점에 있어서 AI 인재 육성이라든지, 또 이공계 인재 육성에 있어서는 정말 여야가 함께해야 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NVIDIA 같은 경우도 사실은 지금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나, 현대에 정의선 회장을 함께 했던 이유가 그 GVC의 글로벌 공급망 체인에 있기 때문에 중요한 두 기업을 불러서 그렇게 같이 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고, 기업인들이 더 신바람 나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만들어주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지금 관세 협상 관련해서 체크 시트 내용과 관련해서는 좀 논란이 약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미국 얘기랑 한국 얘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내용적으로 확정이 된 이후에 민주당이나 정부 입장을 보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약간 이런 맥락으로 보이고요. 지금 뭐 국회 비준을 해야 된다, 뭐 여러 개 있는데 혹시 뭐 특별히 이에 관해서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푸는 것이 합리적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신가요?
◆양향자: 그런데 아시다시피 국회 비준과 특별법은 매우 다르죠. 그리고 국회 비준과 특별법 둘 중에 어떤 것을 하더라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내용을 리턴 폼으로 받아야 돼요. 저희가 불확실성이나 어떤 모호성이 있으면 어떤 특별법도 만들기 어렵고, 어떤 국회 비준도 어렵다라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국회 비준이 아니라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라는 것은, 사실은 절차 주도권을 갖겠다는 얘기예요. 이게 조약 비준이죠. 국회 동의가 정부가 안을 제출해야 되고, 야당은 그 제출을 강제하기는 어려운데 특별법은 또 특별법은 컨트롤하기가 되게 좋죠. 그리고 민주당에서 다수당이기 때문에 국내의 이슈로 해서, 그 조항이나 이런 것들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거를 특별법으로 가져가려고 하는데, 특별법이 아마도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특별법으로 할지, 국회 비준으로 할지 그 관세 협상의 내용을 확인하고 보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김준우: 네 무슨 얘기인지 알겠습니다. 내용에 따라서 일부는 비준하고, 일부는 특별법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양향자: 네네 그렇습니다.
☆김준우: 그리고 또 미국에서 지금 연방 대법원에서 이게 무효다 라고 판결 나올 수도 있으니까, 좀 국제 미국 정세도 같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향자: 그리고 국제 약속과의 충돌도 날 수가 있고요. 이중 트랙의 혼선도 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사후에 책임 논쟁이 또 있을 수 있어서, 정확하게 관세 협정 협상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문서로 받아봐야 이것에 대해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내일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이 예고되어 있는데요. 특히 R&D 예산이 굉장히 많이 올랐다라고 하는 보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내일 시정연설 안 갈 수도 있다 라고 하는 보도도 좀 있던데요. 내일 시정연설 혹시 국민의 힘이 참석을 하는지, 지도부 입장은 어떠한지. 그리고 지금 제출된 예산안과 관련해서 어떤 부분을 주로 타격하실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양향자: 근데 지금 역대 최대 폭인 R&D 예산 19.3포인트 인상됐는데, 사실은 그 부분도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이게 1순위 삭감 타깃으로 보고, 뭐 이런 것들은 그 예산안이 정확하게 나와 봐야 되는데, 제가 아직 그거를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선은 항상 문제 됐던 것들. 행사나 홍보나 관변 단체 보조금이나, 이런 것들은 전면 재정비를 해야 되고, 또 타당성이 미달하거나, 중복 지역 SOC나 선심성 예산들.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게, 펀드 조성하는 것들인데 정책 금융이나 기금 출연의 중복들, 저성과 프로그램들. 정말 자세하게 이번에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반도체 AI 첨단 산업 특위에서 그 예산안 심의에 대해서 함께 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김준우: 아 네. 그러면 내일 시정연설은 참석을 그런 차원에서 하는 걸로 저희가 이해하면 되나요?
◆양향자: 저는 그 결과는 아마 원내에서 논의를 하셨을 텐데, 아직까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참석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준우: 아 네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민주당이 어제와 달리 오늘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지법이라고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추진하지 않겠다, 뭐 유보한다도 아니고 앞으로 안 하겠다 이렇게 좀 정리를 했습니다. 대통령실도 우리는 한 번도 이걸 원한 적이 없다 라고 입장을 냈고요. 그래서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양향자: 그런데 민주당은 항상 이렇게 던져놨다가 여론을 보거나, 또 대통령실과 이렇게 합의 없이 당에서 먼저 하는 경우가 좀 많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지는 여론 역풍이나 방탄 프레임이 부담이 됐을 거고요. 또 대장동 1심 파장이 있는데 배임이 그런 배임에 대한 쟁점이 노출이 됐을 거고, 우선 이 법리 헌법 84조 해석에도 논란이 있고요. 그리고 지금 내일 예산 시정 연설하는 국면인데, 이런 정부적으로 타이밍도 맞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뭐 그 헌법에 맞지 않기 때문에 추진돼서는 안 되는 위헌적 법률이다 라고 하는 입장이신 것 같고요. 근데 계속 보면 오늘 중앙일보 칼럼에도 그런 게 있던데, 어쨌든 그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계속 약간 엇박자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게 뭐 의도된 건지, 굿캅 배드캅 이런 건지, 아니면 실제로 코드가 서로 좀 안 맞는 건지. 상대하시는 야당에서 보시기에는 어떤 느낌이십니까?
◆양향자: 저는 개인적 어떤 의견을 좀 드리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부터 저는 어떤 권력의 정명 대란이 시작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표 간의 끊임없는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양향자: 네 그렇습니다. 차기 권력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일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끝까지 지원하겠다? 이런 자세는 앞으로는 그렇게는 안 보일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3일 후에 11월 6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기로 했다고 봤습니다.
◆양향자: 네네. 오늘 대구 가서 말씀하셨죠?
☆김준우: 네네. 그래서 오늘 마침 또 광주 항일학생운동 기념일이어서 뭐 나름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물론 방문은 6일입니다만 갑자기 그동안 중도보다는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은 상황에서, 오늘 광주를 가겠다고 선언한 거. 이거는 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우리 양향자 최고께서는 광주를 연고로 하시니까 최고위원님의 입김이 작용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양향자: 저는 늘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당이 고립되고, 너무 그 외부의 인식이 극우화되었다. 이런 프레임에 갇히면 안 된다는 말씀을 좀 드렸었고요. 그리고 호남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은 국민의힘이 어려운 지역이 사실은 호남도 있지만 수도권이 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호남과 수도권은 굉장히 관통이 있거든요. 선거 때도 그렇고, 모든 부분에서 호남에서 지지를 받으면 수도권이 움직입니다. 또 수도권에서 지지를 받으면 호남도 움직이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역적인 어떤 그 인식 속에서 이게 TK, 대구 TK 정당이다. 이런 것을 벗어나려면 이 호남에 많은 정성을 들여야 된다 라는 말씀을 드렸고, 실제로 장동혁 대표께서 오늘 한 달에 한 번 호남을 가겠다.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아마 호남에 많은 공을 들일 것 같습니다.
☆김준우: 네 앞으로 꾸준히 가실 것 같다 라고 보는 거고요. 혹시 의원님은 예전에 광주 쪽으로도 출마하셔서 당선되신 적이 있고, 지난 총선에서는 뭐 수도권 쪽으로 두들기기는 하셨습니다만,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혹시 호남 당을 위해서 호남에 출전하거나 이렇게 하실, 그 정치적 행보를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양향자: 다음 2026년 지방선거가 중요하고, 그다음 총선이고. 그다음 다시 대선이 있는데 저는 국민의힘의 전체적 승리가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지도부로서 지금은 출마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당의 어떤 그 지지율 상승에 노력을 해야 되고, 국민들 인식 속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한 번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수 있겠다 라는 그런 신뢰를 주는 일이 되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래서 제 개인의 어떤 출마나, 승리 이런 것보다는 전체 당이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 정말 진정성으로 그 부분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최고 의원님 이야기는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드립니다.
◆양향자: 네 감사합니다.
☆김준우: 네. 지금까지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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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 GPU 26만장 확보? NVIDIA가 삼성,SK 필요로 한 비즈니스 측면 공급
- GPU26만장 환영하지만 아직 '확보'일 뿐 '판매'한 것 아냐
- '이재명 AI 공약' 찢었던 이유? 이율배반적 내용 많은 빈 깡통에 대한 퍼포먼스
- GPU 돈만 낸다고 확보할 수 있는 물량 아냐, 지금 중요한 건 데이터
- 빠른 접근성에 비해 특화 데이터 구하기 어려워
- 국힘, GPU 확보 이후 데이터와 전력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할 것
- APEC 외교 슈퍼위크 총평? 정부보다 韓조선업과 반도체 산업 역할 컸어
- APEC 협상 게임의 최종 승자는 미국
- 특별법? 절차 주도권 갖겠다는 뜻...민주당 컨트롤하기 쉬워
- 예산안 R&D 예산 19.3포인트 인상은 바람직
- 예산안, 단체 보조금이나 행사 홍보 등 전면 재정비 해야
- 李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보이콧? 참석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네. 이번에는 야당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죠? 양향자 최고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양향자: 네 안녕하십니까? 양향자입니다.
☆김준우: 네. 저희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빨리빨리 질문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원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삼성 또 삼성전자 출신이시니,까 이번에 그 NVIDIA 26만 장 한국 정부 및 대기업의 공급하기로 한 부분이 있잖아요? 이런 AI 외교의 성과에 대해서 기술 전문가 출신으로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양향자: 26만 장 공급은 사실은 뭐 정부 때문에 이렇게 공급한다는 게 아니고, 저는 NVIDIA 입장에서 보면 GPU 생산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HBM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 안정적인, 어떤 HBM 공급을 받기 위한 비즈니스 측면의 어떤 공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것도 그냥 확보했다는 얘기지, 이게 판매한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26만 장 공급에 대한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이야기이고, 다만 앞으로 이걸 어디에 어떻게 쓸지, 또 어떤 식으로 공급할 건지. 이런 부분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봐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아직은 좀 긍정적이지만, 유보하고 있다? 뭐 이렇게 보는 건데, 워낙 지난 대선 주자로 경선 당시에도 이재명 대통령 후보 당시에 AI 공약서 찢었다. 뭐 이런 얘기들이 막 언론에 다시 소환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당시 비판적으로 봤던, 민주당 쪽 AI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사고하셨던 그 맥락을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양향자: 네. 당시에는 AI 예산이 연간 4조가 안 됐었어요. 그때 발표한 것을 보면. 그래서 제 발언을 보면 AI 100조 원 투자해서 AI 기본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AI 기본 사회 조성을 하기 위해서 무료로 뭐 이렇게 나눠주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그다음에 반기업 정서가 강한 민주당이 기업에 100조 투자하겠다는 정책에 찬성할까? 이것도 잘 모르는 상황이고. 그리고 GPU 5만 장을 확보해서 데이터센터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챗GPT 오픈 AI만 해도 GPU가 70만 대인데, AI 5만 장 가지고 뭘 할 건가. 또 그 AI GPU보다 더 중요한 게 데이터인데, 데이터는 어떻게 하며, 전력 문제는 또 어떻게 할 거냐. 그 핵 발전소 그러니까 원전 하나쯤은 필요할 텐데, 민주당이 핵 발전을 찬성하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이율배반적 상황들에, 이 공약에 들어가 있어서 결국은 결론은 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지금까지는 빈 깡통이다. 이렇게 하고 제가 퍼포먼스를 했었죠.
☆김준우: 네. 지금은 조금은 채워졌다라고 좀 보실 만한 부분이 있는 건가요? 조금은 채워진 부분이 있다, 빈 깡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조금 물이 좀 채워진 걸로 평가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양향자: 그렇죠. 26만 장을 NVIDIA가 대한민국에 공급하겠다 라고 하는 것은, 글로벌 3위 안에 드는 거거든요. 그 공급 자체로만 보면. 그래서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나 이 부분이 뭐 정부가 생색낼 일까지는 아니다. 이게 기업들이 기업이고, 또 패권 기술을 가진 대한민국이 필요하다 라는 NVIDIA의 입장인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앞에서 저희 차지호 의원 인터뷰도 했는데 지금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정부나 국회 산업계가 다 같이 힘을 모아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사실 말씀하신 대로 전력 수급 문제라든가, 또 인력의 배치 문제라든가 되게 해야 될 일이 많잖아요? 야당 입장도 있지만. 어쨌든 뭐 최고위원님 입장에서 봤을 때, 야당에서 좀 더 선제적으로 이런 법안을 낸다거나, 뭐 이렇게 예산을 투자하자거나 이런 좀 건설적 제안을 한다면 어떤 게 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요?
◆양향자: 그런데 국가 단위의 GPU 확보 규모로 아까 3위권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수천 장, 수만 장 소요되는 대규모 학습이나, 어떤 추론 과정에서 그 해외 아마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돈만 낸다고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이 아니기도 해요. 특히 지금 훨씬 더 중요한 게 사실은 데이터거든요. 그래서 데이터를 어떻게 구해줄 것인가, 또 GPU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세계적으로 가격과 접근성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반면에, 또 분야 특화 데이터가 구하기가 어렵다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 AI 스타트업에서 굉장히 많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 이런 경우가 많아서 이런 부분이 앞으로 핵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GPU가 26만 장 확보됐다고 하면 앞으로는 데이터와 전력 문제에 있어서 우리 국민의힘에서 더 대안을 제시해 드리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그 데이터센터나, 아니면 전력 수급에 있어서 송전망 문제. 이게 각 지역별로, 또 지역 주민분들의 동의를 받는 과정이 만만치 않잖아요? 사실.
◆양향자: 반도체 특별법에서도 들어갔던 내용인데, 그게 만만치 않은 게 맞습니다.
☆김준우: 네. 그 부분이 반도체 특별법처럼 AI도 좀 어떤 특별한 법제가 좀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셨고요. 전반적으로 그러면 관세 협상까지 포괄해서 APEC 정상 외교. 한중, 한일,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만, 보시기에 총평을 해 주신다면 뭐 어느 정도 학점을 주시겠습니까?
◆양향자: 오늘 최고위 발언에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그 정부의 협상 전략도 역할을 했겠지만 저는 타결을 이끈 핵심이 한국의 조선업. 또 반도체 산업. 이렇게 대한민국의 기술이었다 저는 이렇게 얘기를 하고요. 그리고 결국 게임의 최종 승자는 미국이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결국 이재명 대통령도 절절하게 느꼈을 건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탄식하듯 이렇게 말했죠? 국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저는 정치권에 와서 지금까지 줄기차게 말씀드리는 게 결국은 누구도 건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려면 기술 패권 국가를 만들어야 된다, 그런 점에 있어서 AI 인재 육성이라든지, 또 이공계 인재 육성에 있어서는 정말 여야가 함께해야 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NVIDIA 같은 경우도 사실은 지금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나, 현대에 정의선 회장을 함께 했던 이유가 그 GVC의 글로벌 공급망 체인에 있기 때문에 중요한 두 기업을 불러서 그렇게 같이 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고, 기업인들이 더 신바람 나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만들어주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지금 관세 협상 관련해서 체크 시트 내용과 관련해서는 좀 논란이 약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미국 얘기랑 한국 얘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내용적으로 확정이 된 이후에 민주당이나 정부 입장을 보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약간 이런 맥락으로 보이고요. 지금 뭐 국회 비준을 해야 된다, 뭐 여러 개 있는데 혹시 뭐 특별히 이에 관해서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푸는 것이 합리적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신가요?
◆양향자: 그런데 아시다시피 국회 비준과 특별법은 매우 다르죠. 그리고 국회 비준과 특별법 둘 중에 어떤 것을 하더라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내용을 리턴 폼으로 받아야 돼요. 저희가 불확실성이나 어떤 모호성이 있으면 어떤 특별법도 만들기 어렵고, 어떤 국회 비준도 어렵다라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국회 비준이 아니라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라는 것은, 사실은 절차 주도권을 갖겠다는 얘기예요. 이게 조약 비준이죠. 국회 동의가 정부가 안을 제출해야 되고, 야당은 그 제출을 강제하기는 어려운데 특별법은 또 특별법은 컨트롤하기가 되게 좋죠. 그리고 민주당에서 다수당이기 때문에 국내의 이슈로 해서, 그 조항이나 이런 것들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거를 특별법으로 가져가려고 하는데, 특별법이 아마도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특별법으로 할지, 국회 비준으로 할지 그 관세 협상의 내용을 확인하고 보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김준우: 네 무슨 얘기인지 알겠습니다. 내용에 따라서 일부는 비준하고, 일부는 특별법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양향자: 네네 그렇습니다.
☆김준우: 그리고 또 미국에서 지금 연방 대법원에서 이게 무효다 라고 판결 나올 수도 있으니까, 좀 국제 미국 정세도 같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향자: 그리고 국제 약속과의 충돌도 날 수가 있고요. 이중 트랙의 혼선도 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사후에 책임 논쟁이 또 있을 수 있어서, 정확하게 관세 협정 협상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문서로 받아봐야 이것에 대해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내일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이 예고되어 있는데요. 특히 R&D 예산이 굉장히 많이 올랐다라고 하는 보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내일 시정연설 안 갈 수도 있다 라고 하는 보도도 좀 있던데요. 내일 시정연설 혹시 국민의 힘이 참석을 하는지, 지도부 입장은 어떠한지. 그리고 지금 제출된 예산안과 관련해서 어떤 부분을 주로 타격하실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양향자: 근데 지금 역대 최대 폭인 R&D 예산 19.3포인트 인상됐는데, 사실은 그 부분도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이게 1순위 삭감 타깃으로 보고, 뭐 이런 것들은 그 예산안이 정확하게 나와 봐야 되는데, 제가 아직 그거를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선은 항상 문제 됐던 것들. 행사나 홍보나 관변 단체 보조금이나, 이런 것들은 전면 재정비를 해야 되고, 또 타당성이 미달하거나, 중복 지역 SOC나 선심성 예산들.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게, 펀드 조성하는 것들인데 정책 금융이나 기금 출연의 중복들, 저성과 프로그램들. 정말 자세하게 이번에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반도체 AI 첨단 산업 특위에서 그 예산안 심의에 대해서 함께 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김준우: 아 네. 그러면 내일 시정연설은 참석을 그런 차원에서 하는 걸로 저희가 이해하면 되나요?
◆양향자: 저는 그 결과는 아마 원내에서 논의를 하셨을 텐데, 아직까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참석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준우: 아 네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민주당이 어제와 달리 오늘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지법이라고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추진하지 않겠다, 뭐 유보한다도 아니고 앞으로 안 하겠다 이렇게 좀 정리를 했습니다. 대통령실도 우리는 한 번도 이걸 원한 적이 없다 라고 입장을 냈고요. 그래서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양향자: 그런데 민주당은 항상 이렇게 던져놨다가 여론을 보거나, 또 대통령실과 이렇게 합의 없이 당에서 먼저 하는 경우가 좀 많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지는 여론 역풍이나 방탄 프레임이 부담이 됐을 거고요. 또 대장동 1심 파장이 있는데 배임이 그런 배임에 대한 쟁점이 노출이 됐을 거고, 우선 이 법리 헌법 84조 해석에도 논란이 있고요. 그리고 지금 내일 예산 시정 연설하는 국면인데, 이런 정부적으로 타이밍도 맞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뭐 그 헌법에 맞지 않기 때문에 추진돼서는 안 되는 위헌적 법률이다 라고 하는 입장이신 것 같고요. 근데 계속 보면 오늘 중앙일보 칼럼에도 그런 게 있던데, 어쨌든 그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계속 약간 엇박자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게 뭐 의도된 건지, 굿캅 배드캅 이런 건지, 아니면 실제로 코드가 서로 좀 안 맞는 건지. 상대하시는 야당에서 보시기에는 어떤 느낌이십니까?
◆양향자: 저는 개인적 어떤 의견을 좀 드리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부터 저는 어떤 권력의 정명 대란이 시작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표 간의 끊임없는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양향자: 네 그렇습니다. 차기 권력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일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끝까지 지원하겠다? 이런 자세는 앞으로는 그렇게는 안 보일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3일 후에 11월 6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기로 했다고 봤습니다.
◆양향자: 네네. 오늘 대구 가서 말씀하셨죠?
☆김준우: 네네. 그래서 오늘 마침 또 광주 항일학생운동 기념일이어서 뭐 나름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물론 방문은 6일입니다만 갑자기 그동안 중도보다는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은 상황에서, 오늘 광주를 가겠다고 선언한 거. 이거는 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우리 양향자 최고께서는 광주를 연고로 하시니까 최고위원님의 입김이 작용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양향자: 저는 늘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당이 고립되고, 너무 그 외부의 인식이 극우화되었다. 이런 프레임에 갇히면 안 된다는 말씀을 좀 드렸었고요. 그리고 호남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은 국민의힘이 어려운 지역이 사실은 호남도 있지만 수도권이 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호남과 수도권은 굉장히 관통이 있거든요. 선거 때도 그렇고, 모든 부분에서 호남에서 지지를 받으면 수도권이 움직입니다. 또 수도권에서 지지를 받으면 호남도 움직이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역적인 어떤 그 인식 속에서 이게 TK, 대구 TK 정당이다. 이런 것을 벗어나려면 이 호남에 많은 정성을 들여야 된다 라는 말씀을 드렸고, 실제로 장동혁 대표께서 오늘 한 달에 한 번 호남을 가겠다.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아마 호남에 많은 공을 들일 것 같습니다.
☆김준우: 네 앞으로 꾸준히 가실 것 같다 라고 보는 거고요. 혹시 의원님은 예전에 광주 쪽으로도 출마하셔서 당선되신 적이 있고, 지난 총선에서는 뭐 수도권 쪽으로 두들기기는 하셨습니다만,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혹시 호남 당을 위해서 호남에 출전하거나 이렇게 하실, 그 정치적 행보를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양향자: 다음 2026년 지방선거가 중요하고, 그다음 총선이고. 그다음 다시 대선이 있는데 저는 국민의힘의 전체적 승리가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지도부로서 지금은 출마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당의 어떤 그 지지율 상승에 노력을 해야 되고, 국민들 인식 속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한 번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수 있겠다 라는 그런 신뢰를 주는 일이 되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래서 제 개인의 어떤 출마나, 승리 이런 것보다는 전체 당이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 정말 진정성으로 그 부분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최고 의원님 이야기는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드립니다.
◆양향자: 네 감사합니다.
☆김준우: 네. 지금까지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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