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비밀의 방' 수장고 투어? [앵커리포트]

이번엔 '비밀의 방' 수장고 투어? [앵커리포트]

2025.10.27.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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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용좌 착석과 명성황후 침실 관람으로 논란이 됐던 김건희 씨.

'비밀의 방'으로 불리는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도 방문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 3월 2일 김건희 씨가 국립고궁박물관 제2수장고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 의궤 등 약 2,100여 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어 열람 허가를 받기 어려운 곳입니다.

김건희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다른 동행인 없이 혼자 갔는데, 사전 신청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특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엔 김건희 씨의 경복궁 방문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법률 대리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김 여사의 해당 사진들이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직원에 의해 유포됐다며 "적당히 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해당 글은 지금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한준호 최고위원, 오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준 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우리 문화재를 사적으로 유용했던 김건희. 김건희야말로 적당히 했어야죠. 어떤 업무도 맡겨지지 않았던 김건희가 (변호사를 통해) 적당히 하자는 것이 어떤 법적 결과를 가져올지, 김건희 본인과 변호인이 더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들 만행에 대해서 진실의 목소리를 내는 국민을 향한 겁박도 적당히 해야 할 것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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