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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열린 첫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비상계엄을 고리로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상원 수첩 속 살생 계획을 상기시키며 계엄의 심각성을 부각했습니다.
내란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며, 이를 두둔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위헌적 활동이 계속되는 한 정당 해산 이외의 수단을 찾기는 힘들 거라며, 국민의힘 해산을 검토해달라는 요구도 내놨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이 짧게 이어진 데다 인명 피해도 없지 않았냐며, 계엄이 곧 내란인지는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내란 몰이로 심리적 내전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내란정권은 이재명 정부라고 맞받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CCTV 영상이 공개된 걸 두곤 '부관참시'라고 비판했는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비공개 결정이 내려진 영상이 유출된 것이 유감스럽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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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며, 이를 두둔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위헌적 활동이 계속되는 한 정당 해산 이외의 수단을 찾기는 힘들 거라며, 국민의힘 해산을 검토해달라는 요구도 내놨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이 짧게 이어진 데다 인명 피해도 없지 않았냐며, 계엄이 곧 내란인지는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내란 몰이로 심리적 내전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내란정권은 이재명 정부라고 맞받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CCTV 영상이 공개된 걸 두곤 '부관참시'라고 비판했는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비공개 결정이 내려진 영상이 유출된 것이 유감스럽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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