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이춘석은 의원직 사퇴하고 국회의원 재산 전수조사 해야”

조원진 “이춘석은 의원직 사퇴하고 국회의원 재산 전수조사 해야”

2025.08.06.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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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공격하는 것 같지만 3대 개혁 끝내고 야당 만나려는 것
-정청래 자기정치 하려 할 것, 이재명 정부엔 리스크일 가능성
-국힘, 이준석 없이 어떻게 지선 이기나…합당해서 전선 구축해야
-송언석, 사면 요구할 처지도 아닌데 대상도 뇌물수수 범죄, 시점도 내용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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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06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홍준표, 특검 수사에서 무사할 것 같나, 차라리 가만히라도 있으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네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수요일 순서죠. 모두까기 순서입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이제 진짜 모두 까야 되는데..

◆김영수: 자, 모두 까기 시작이 되겠습니다. 먼저 오늘 민주당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민주당 신임 대표 정청래 당 대표가 야당 상견례에서 국민의힘, 개혁신당은 뺐어요. 만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원진: 정청래답다. 저는 윤석열 정권 때도 제가 협치 하라고 그러니까 계속 그런 건의를 했고 또 원내대표가 새로 되면 꼭 전화해서 야당하고 협치하라 했는데... 정청래 당 대표 축하합니다. 저하고는 굉장히 인연이 많은 상임위도 하고 간사도 하고 저랑 파트너로 오래 있었어요. 아무튼, 힘 있을 때 협치하는 것이 그것이 국민 대통합을 위해서 옳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 해산 못할 것 없다, 또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또 하더라고요.

◇조원진: 말은 강하게 하는데 그 속내는 개혁 과제 소위 말하는 검찰 사법 그다음에 그 언론 개혁을 밀어붙이겠다는 거예요. 지금 만나면 자꾸 개혁하는 데 걸림돌 되니까 다 끝내고 다 끝내고 보자 그런 속내가 굉장히 있습니다. 머리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3대 개혁 과제 추석 전까지 두 달 안에 다 끝내겠다는 거 아닙니다. 가능할 것 같습니까? 그때까지는 뭐 가능하죠. 지금 어제 방송통신법 밀어붙이는 거 보니까 그냥 밀어붙이는 거예요.

◆김영수: 방송법 개정안 어제 통과되는 거 보니까 하여튼 간 추석 전까지는 3대 개혁 입법 법안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만날 것 같다?

◇조원진: 그럴 가능성이 높죠. 왜냐하면 두 달 안이라는 시점이 추석 시점 돼서 이제 야당하고 대화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당정 관계는 어떻게 전망을 하세요? 어제 정청래 당 대표가 김민석 총리와 만났잖아요. 김민석 총리가 어제 이런 말을 했어요. 대표님께서 첫 일성으로 개혁을 폭풍처럼 속도감 있게 하겠다고 했는데 국민이 바라는 개혁은 속도감 있게 또 한편으론 정밀하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이와 관련해서는 당은 걱정 말라 제가 알아서 다 잘하겠다고 또 우리 정청래 대표가 이야기했습니다.

◇조원진: 정청래 대표 남 얘기 듣는 사람 아니잖아요. 그래서 본인의 색깔을 낼 겁니다. 아마 그게 이재명 정권이 조금 이제 리스크로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두 달 됐지만은 여러 가지 리스크들이 지금 나오잖아요. 그런데 정청래라는 소위 폭발적인 그러한 돌출 행동들이 저는 그 도움이 안 된다 그런데 정청래 의원 대표는 자기 정치하겠다.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당정 간에 뭐 크게 흔들리지는 않지만 서로 다른 목소리들을 좀 내면서 조율하는 과정에서 당의 목소리가 좀 커지는 경우가 있을 거다 이래 봅니다.

◆김영수: 주식 거래 양도세 대주주 기준 관련해서요, 정청래 원내 대표가 야당은 정부가 잘못 갈 때 제동을 거는 것이 역할이다, 또 여당은 책임을 져야 한다. 조율해서 하나의 안을 갖고서 빨리 대안을 제시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또 대통령실 입장은 다른 거예요. 하루 이틀 주가 변동으로 정책 재검토 쉽지 않다는 입장이에요. 어떻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까?

◇조원진: 진성준 전 정책의장이 낸 거잖아요. 실제로 그걸 주도한 건 당이잖아요. 당이 지금 잘못 시그널을 전달하는 바람에 118조가 빠졌습니다. 투자자로 봐서는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거든요.

◆김영수: 이틀간 좀 많이 회복했어요.

◇조원진: 회복해도 그 상황들이 연말 되면 계속 그런 상황들이 또 전개되는 그런 징후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너무 무리하게 세 가지 세법을 그렇게 바꾼다는 그 자체가 문제는 투자자들한테 개미 투자자들한테 나쁜 이미지를 줬잖아요. 그래서 코스피 5000에 대한 기대가
있다가 그 기대가 무너졌다 이러한 반감들이 있는 거죠. 그래서 당이 문제를 터뜨려 가지고 저리 됐는데 그 이재명 정부로 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 좀 고민스러울 거예요.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악재들이 이제 계속 겹칠 거예요. 이거를 어떤 악재를 어떻게 돌파해 나가느냐 이 부분은 당정 간에 협의를 해야 되는데 쉽지 않아요. 쉽지 않아 생각이 벌써 벌써부터 쉽지 않은 생각들이 있고 또 뭐 한간에는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원 는 없었다. 이런 판단들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거기에 더 맥이 닿는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렇게 보시는군요. 이런 가운데 이춘석 의원 법사위원장 잘 아시죠?

◇조원진: 저랑 국회에 있을 때 파트너 했었죠.

◆김영수: 그런데 지금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졌잖아요? 어제 민주당도 탈당을 했고..

◇조원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강선우 후보의 보좌관 갑질에 이어 가지고 보좌관을 차명 거래에 넣는다? 그러면 범죄 공범으로 같이 한다는 거 아닙니까? 상식도 안 맞고 도덕적으로도 안 되고 그래서 이춘석 의원은 저는 가까운 사람이지만 의원직 사퇴를 빨리 할수록 좋겠다. 의원직 사퇴를 빨리 하고 수습이 안 될 거예요. 이 문제는 그런데 문제는 그 불꽃이 이재명 정권이나 국회의 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전체한테 불꽃이 튑니다. 이참에 실질적인 국회의원들의 청렴 도덕성 또 부패와 관련된 부분을 전수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재산에 대한 전수 조사 실질적으로 아마 수사 기관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있는데 여라고 봐주지 말고 야라고 봐주지 말고 이참에 한번 그런 부분 청렴도에 대한 부분들을 국민들한테 낱낱이 좀 밝히자. 그래서 국회가 청렴도에 있어서는 좀 상위에 있는 그러한 방향으로 턴을 해야 된다.그것이 바로 개혁이거든요.

◆김영수: 네, 국회에도 계셨으니까 지금 이춘석 의원 같은 경우에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으로 AI 관련 정책 기획을 같이 했어요. 그런데 이제 관련 주식을 지금 거래했다는 의혹이 있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이나 그 관계자들이 그런 주식 거래 의혹을 전수 조사 좀 해야 된다는 말씀을 해 주신 거예요.

◇조원진: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정권의 핵심 정책 사안 중에 AI에 대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국정기획위에서도 분과가 새로 나와 있고 제2분과 과장을 이춘석 위원장이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지금 카카오나 그다음에 네이버 LG 이런 쪽에 관련된 데 1억 가까이를 투자를 해서 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돼요. 그것도 보좌관 차명으로 했다? 그러면 저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그런 의원들에 대해서는 국회가 제대로 특히 당이 나서서 국민의힘도 또 민주당도 직접 나서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통해서 국민들한테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네, 이춘석 의원은 일단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 개설해서 참여 거래한 사실이 결코 없다. 의혹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반성 성찰 시간을 갖겠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조원진: 안타깝습니다. 저랑 친한 사람인데 안타깝네요.

◆김영수: 그리고 이 본회의장에서 사실은 휴대폰으로 주식 보는 장면이 포착이 된 거예요. 주식 본인이 이제 거래하고 있는 장면은 아니었고요. 주식 거래 창을 이제 보고 있었는데 본인의 계좌에 이제 타인 명의의 계좌죠. 그런데 지금 당시에 그 송언석 비대위원장도요. 사면 청탁을 하는 그러한 텔레그램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이제 노출이 됐어요.

◇조원진: 지금 방송법 그다음에 노란봉투법, 상법 소위 보수 정당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법들을 통과시키는 과정에 바깥에서는 이걸 좀 막아달라고 절실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송언석 비대위원장 원내대표가 사면을 요구한다? 또 사면 요구하는 사람들이 전부 뇌물하고 관련됐어요. 저는 그게 잘못됐다는 거예요. 야당 대표가 사면은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민생 사범이든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그다음에 3분의 2 정도 복역을 했던 사람들이든 뭐 이런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데 어떻게 사면 요구한 사람이 다 뇌물 수수자입니까?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거다. 야당이 야당 대표가 그런 사람밖에 사면 요구를 할 수 없는가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거 자체의 시점도 내용도 송언석 대표의 그 상황도 아닌데 그런 사면 요구를 했다는 자체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뭐 사면 지금 요구한 사람들은 지금 사면되겠습니까? 왜 사면을 요구했겠어요? 비서실에서 왜 사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겠습니까? 조국,이화영 이야기 한 부분이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걸 왜 모르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조금 신중하지 못했다.

◆김영수: 그렇다면 조국 전 대표라든지 이화영 전 부지사라든지 사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조원진: 그분들은 사면 갈 거예요. 송언석 전화기에 이름 거론된 사람들은 사면이 힘들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그렇게 보시는군요. 자, 국민의 힘 전당대회 이야기 좀 해볼까요? 국민의 힘 전당대회 이제 내일 4명 이제 지금 당대표 도전하는 5명의 후보 가운데 4명의 후보가 추려집니다. 안철수, 조경태, 김문수, 장동혁, 주진우 한 명은 이제 컷이 컷오프 될 텐데 누가 될 것으로 보세요?

◇조원진: 그거야 저는 뭐 누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그거는 열어봐야 알겠죠. 가나다 순으로 안 되겠나 싶은 생각도 들고

◆김영수: 김문수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고, 김문수 후보를 지금 지지하고 계신 거 아니에요?

◇조원진: 저는 뭐 김문수 후보가 하는 지금의 스탠스가 옳다 이렇게 보는 거고, 이재명 정권이 이제 입법·사법·행정·언론 다음 지방선거 하면 5권을 장악하게 되는데 이재명 정권하고 맞서서 견제하고 이렇게 싸울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누군가, 그다음에 정청래 대표가 저는 잘 알지만 그 무지막지한 정청래 대표하고 같이 테이블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사람인가 사진을 붙여봤어요. 제가 정청래 왼쪽에, 오른쪽에 김문수부터 지금 당대표 후보 사진을 붙여보니까 잘 안 붙더라고. 김문수 후보 말고는 잘 안 붙어요. 이게 그림이 잘 안 맞춰지더라고요.

◆김영수: 그러면 그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새로운 당 대표는 대여 투쟁력이 강해야 된다는 거예요?

◇조원진: 당연하죠. 그다음에 목소리를 내야 되고 지금 국민의힘이 목소리를 못 내잖아요. 지금 소위 말하는 어마무시한 법들이 통과되는데 목소리를 내는 방법도 몰라요.

◆김영수: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뭔가요?

◇조원진: 나름대로 국민들한테 알려야 되잖아요. 필리버스터 몇 사람 보지도 않아요? 그럼 현수막도 좀 걸고 방송법이 이런 방송법이 뭐 저는 방송법 자체가 좌파 방송 장악법이다 이렇게 보는데 그런 현수막 안 걸어요. 현수막 뭐 그런 줄 아세요? 10억 예산 받아 왔습니다. 이 현수막 걸 시점이냐고요. 그런 입장들을 좀 국민의힘이 국민들이 바라는 걸 너무 모르는 것 같다.당신들 지역구에 돈 10억 가져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지금 노란봉투법에 관련되는 기업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나라에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소기업까지 다 관련되잖아요. 그런 거에 대한 국민 대국민 설명회 공청회 또 지역구라 해서 나가서 현수막을 붙이고 좀 으샤으샤도 하고 해야 됩니다. 그걸 가만히 앉아가 필리버스터 24시간 지나면 자동 통과되는 필리버스터에 목매는 것은 안 된다.

◆김영수: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이 대여 투쟁도 대여 투쟁입니다마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외연을 좀 더 확장해야 되고 중도층의 지지를 얻어야 되잖아요?

◇조원진: 지금 우파 유튜브 쪽에서 제가 이런 얘기하면 공격을 많이 하던데 다음 지방선거에 그 이준석 개혁신당 바깥에 놓고 지방선거 어떻게 이깁니까? 그래서 저는 일단 강력한 이재명 정권하고 이 소위 말하는 전선 구축을 해야 된다. 그리고 지방선거를 위해서는 시도를 해야 된다. 왜 그때 그 당시에 이준석 단일화를 그렇게 얘기하다가 이번에 이준석하고 같이 가겠다. 이러니까 또 공격을 해요. 맞지 않습니다. 정치를 그런 식으로 아니 인적 쇄신을 하자 말은 좋아요. 그런데 현직 국회의원들은 인적 쇄신을 어떻게 합니까? 출당을 시킵니까?

◆김영수: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연대를 해야 된다는 거 아니에요, 연대가 가능하겠습니까?

◇조원진: 합당도 필요하고 저는 가능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필요에 의해서 가능하다. 이준석 개혁신당도 필요하고 국민의 힘의 새로운 당 대표 체제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거죠.

◆김영수: 오늘 김건희 여사 특검 조사 출석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김 여사가 오늘 이제 처음으로 공개 소환 조사를 받게 되는 거예요. 홍준표 전 시장이 김건희 국정농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천인공노할 국사범이 될 수도 있다. 그러면서 진짜 충격은 윤석열이 아니라 김건희 수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원진: 홍준표 시장은 그 말할 자격이 없고요. 제가 볼 때는 단지 김건희 여사 특검 출석은 저는 12월 3일, 1년 전 특검에 출석해야 된다. 임해야 된다고 했기 했던 사람이 말을 안 들었죠. 그때는 뭐 윤석열 대통령이 나름대로 국정 운영을 하고 있을 때 그때 특검에 나가서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얘기 다 해라. 그런데 지금은 이제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특검에서 순서로 따지면 특검에서 구속까지 가지 않겠는가 그런데 거기에 김건희 여사께서 어떠한 스탠스를 가지고 얘기를 할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지켜봐야 됩니다.

◆김영수: 그래요. 혐의가 이제 16개의 혐의 의혹 쟁점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제 명태균 게이트 공천 개입 의혹도 있고요. 건진법사 청탁의혹,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도 있는데 여러 의혹 가운데 가장 크게 영향력이 큰 의혹을 뭐라고 보세요?

◇조원진: 공천 개입 의혹. 공천 개입 의혹이 어떤 상황으로 가느냐, 그게 지금 나오는 얘기대로 실질적으로 그렇게 개입을 했는가,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 가장 많은 카톡을 했다는 거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비화폰을 통해서 어떻게 정리가 되느냐 이런 부분들은 조금 새로운 모양 새로운 일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김영수: 공천 개입 관련 의혹을 조사하다 보면 당시에 이제 공천을 직접 했던 지도부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을 거 아니에요?

◇조원진: 그 지도부가 조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뭐 공천이라는 게 공천위원회 또 당 지도부를 통해서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조사를 통해서 나올 수 있겠죠.

◆김영수: 예. 앞서 홍준표 전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 그런 말할 자격이 없다고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자격이 없다는 건가요?

◇조원진: 윤석열 대통령하고 만나가지고 총리 요구도 하고 했던 사람들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윤석열 대통령한테 저같이 특검도 받고 좀 잘 하시라고 그렇게 건의한 게 아니잖아요. 내 자리 달라고 했던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그거 아는 식으로 얘기하면 홍준표 시장은
무사할 것 같습니까? 저는 그런 얘기 안 하시고 가만히 좀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 왜 힘 있을 때 윤석열 대통령하고 폭탄주 먹었던 사람들 다 어디 갔어요? 그때 좀 윤석열 대통령한테 얘기를 좀 하시지. 저는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 제발 좀 잘 해달라고 현수막까지 붙인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실세로 있었던 소위 친문 실세들, 또 윤석열 대통령하고 가까이했던 김무성이나 홍준표 같은 사람들 그때 뭐 했냐 저는 그걸 좀 묻고 싶은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어려우니까 어려운 상황에서 그래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김영수: 그 이번에 3대 특검 가운데요. 특검 수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특검이 김건희 특검이라고 보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조원진: 내용을 열어봐야 알겠죠. 그게 어느 상황까지 어떻게 가는지 그 상황을 좀 종잡지를 못하겠어요. 사실은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좀 지켜보자 하는 입장입니다.

◆김영수: 앞서 이제 구속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하셨는데 특검팀이 이제 영장을 청구할 것 같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조원진: 특검팀의 순서는 지금 하는 특검팀의 행태는 그렇게 가고자 하는 길을 열고 가는 겁니다. 제가 뭐 김건희 여사 저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감옥 가 있는데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하는 것이 맞나라는 입장도 아니라는 입장을 갖고 있지만 특검의 행보는 그래 갈 거다. 이런 얘기입니다.

◆김영수: 명태균 씨가 뭐 지금 권성동 의원 공천 개입 의혹까지 폭로하고 있는데요.

◇조원진: 통일교 문제잖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치하는 사람들의 정당의 대원칙은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도록 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급해도 신천지나 통일교다 뭐 그다음에 전광훈 목사의 그런 관계라든지 그게 과도한 개입을 하면 정치가 무너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거의 유혹에서 벗어날 줄 알아야 된다. 대구시장 시의 신천지 문제는 이미 지금 명태균 씨가 홍준표 시장이 신천지 문제 관련 이런 얘기를 했지만 권영진 시장 때도 후보 부인이 신천지 간부가 수행하고 신천지 그때 집단 코로나 집단 감염 지역도 대구고요. 또 신천지 단체의 대구시에서 지원도 하고 행사 지원도 하고 그래서 왜 대구가 신천지하고 연관이 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구가 좀 더 반성해야 된다. 앞으로도 종교가 일본이 지금 통일교 문제 때문에 총리가 큰 나쁜 일도 있었잖아요. 그런 부분을 좀 감안해서 이제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는 부분은 근본적인 차단을 좀 하라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수: 네 오늘 정치권 이슈 다양하게 짚어봤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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