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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영·호남을 한 차례 훑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울지역 '한강벨트' 민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노인과 청년 세대를 아우르는 일정을 소화하며 통합을 강조했는데, 잇따른 보수 인사 합류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집중 유세 현장으로 전국 각지 주민들이 오가는 용산역 광장을 선택했습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왜 갈라져 싸우느냐며, 빨간색과 파란색, 왼쪽과 오른쪽 모두 중요하지 않다고 '통합'을 재차 띄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저 우리 국민의 더 나은 삶 만들고 우리 대한민국을 더 밝게 만들 그런 정책이면/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정치….]
민주당은 그동안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테러 제보가 있었다고 밝혀왔는데, 대비책으로 이렇게 유세장에 처음으로 방탄유리도 설치했습니다.
이 후보는 서울 첫 일정으로는 대한노인회를 예방해 현안을 둘러싼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해방된 나라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에 동시에 성공한 건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어르신들의 큰 역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홍대 거리도 찾아, 청년 민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해당 유세장에선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등장해 이 후보와 손을 맞잡았는데, 김상욱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들이 잇따라 이 후보 지지 대열에 가세하는 모습입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전 대표 :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결국, 가짜보수 가짜개혁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분열이나 혐오를 말하지 않습니다. 통합과 책임을 말합니다.]
이 후보가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선 독립운동가 후손 일동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역사 정의를 실현하자고 함께 외쳤는데,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헌정 질서 파괴에 책임을 묻는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연진영
YTN 정인용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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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호남을 한 차례 훑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울지역 '한강벨트' 민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노인과 청년 세대를 아우르는 일정을 소화하며 통합을 강조했는데, 잇따른 보수 인사 합류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집중 유세 현장으로 전국 각지 주민들이 오가는 용산역 광장을 선택했습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왜 갈라져 싸우느냐며, 빨간색과 파란색, 왼쪽과 오른쪽 모두 중요하지 않다고 '통합'을 재차 띄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저 우리 국민의 더 나은 삶 만들고 우리 대한민국을 더 밝게 만들 그런 정책이면/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정치….]
민주당은 그동안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테러 제보가 있었다고 밝혀왔는데, 대비책으로 이렇게 유세장에 처음으로 방탄유리도 설치했습니다.
이 후보는 서울 첫 일정으로는 대한노인회를 예방해 현안을 둘러싼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해방된 나라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에 동시에 성공한 건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어르신들의 큰 역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홍대 거리도 찾아, 청년 민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해당 유세장에선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등장해 이 후보와 손을 맞잡았는데, 김상욱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들이 잇따라 이 후보 지지 대열에 가세하는 모습입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전 대표 :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결국, 가짜보수 가짜개혁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분열이나 혐오를 말하지 않습니다. 통합과 책임을 말합니다.]
이 후보가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선 독립운동가 후손 일동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역사 정의를 실현하자고 함께 외쳤는데,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헌정 질서 파괴에 책임을 묻는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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