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논란' 이국종, 국방부에 사과..."유의할 것"

'발언 논란' 이국종, 국방부에 사과..."유의할 것"

2025.04.21. 오전 08: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군의관 후보생 강연에서 국내 의료체계를 비판한 발언이 논란이 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국방부에 사과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이 원장이 한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며 여러 언론에 보도된 이후 국방부에 연락해 의도와 다르게 논란된 것에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앞으로 발언에 유의하고 국군대전병원장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뜻도 전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 원장이 한 발언에 별도 징계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에 있는 학생 군사학교에서 한 군의관 대상 강연에서 '늙은 의사·공무원에 괴롭힘 당하기 싫으면 필수 의료 하지 말라', '조선은 입만 놀리는 문과생들이 해먹는 나라'라는 발언 등을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